한국 축구, 27년만에 결승 진출

[1월27일 신문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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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7일자 1면

 

한국 축구가 1988년 대회 이후 27년 만에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했다. 27일 대부분의 조간신문은 26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2015 호주 아시안컵’ 4강전 이라크와의 경기 모습을 1면에 담았다.

 

동아일보, 서울신문, 세계일보, 한겨레, 한국일보는 축구 대표팀 김영권 선수가 후반 5분 추가 골을 넣은 뒤 이정협 선수의 축하를 받는 모습을 1면 사진으로 실었다.

 

동아일보는 1면 사진 ‘한국축구 27년만에 아시안컵 결승진출’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 김영권이 26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2015 아시안컵 축구대회 준결승전에서 이라크에 1-0으로 앞선 후반 5분 추가 골을 넣은 뒤 전반 20분 선제골을 장식한 이정협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며 “한국은 31일 오후 6시 열리는 결승에서 호주와 아랍에미리트의 준결승전 승자를 상대로 1960년 이후 55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고 전했다.

 

▲경향신문 27일자 1면

 

경향신문, 국민일보, 조선일보는 선제골의 주인공인 이정협 선수의 사진을 1면에 실었다. 조선일보는 1면 사진과 관련 기사를 통해 “이라크전의 선제골은 전반 20분 나왔다. 김진수의 왼발 프리킥을 이정협이 헤딩 골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며 “슈틸리케 감독이 발굴한 이정협의 이번 대회 2호 골이자 A매치 세 번째 득점이었다”라고 보도했다.

 

▲중앙일보 27일자 1면

 

중앙일보는 기획기사 ‘2015 김정은 권력지도’에서 북한의 파워엘리트를 분석했다. 1면 사진은 북한 김정은 정권의 파워엘리트 표준모델인 ‘김·함·남(김일성대와 함경도 출신의 남성)’의 얼굴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합성한 것이었다. 중앙은 “파워엘리트는 통일부의 북한 주요 인물자료 가운데 국방위원과 노동당 정치국 위원, 비서, 당 전문 부서의 부장급,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내각 상 등 88명을 대상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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