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상 대상에 JTBC '세월호 연속 보도'

한겨레 '조계창 국제보도상' 수상…내달 10일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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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회 한국기자상 대상에 JTBC의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연속 보도’가 선정됐다.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률)가 주관하는 한국기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이효성 성균관대 교수)는 심사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취재보도부문에서는 세계일보의 ‘비선 실세 국정개입 의혹’ 등 3편, 기획보도부문에서는 KBS의 ‘시사기획 창-해외부동산 추적보고서’ 등 3편이 선정돼 전체 6개 부문에서 10개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연합뉴스 선양특파원으로 재직 당시 순직한 고(故) 조계창 기자를 기리기 위해 지난 2010년 한국기자협회와 연합뉴스가 공동 제정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조계창 국제보도상’ 수상작에는 한겨레신문의 ‘총, 특권, 거짓말-글로벌 패션의 속살’이 뽑혔다.

 

시상식은 2월10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다음은 수상 내역이다.

 

◇대상
△ JTBC 특별취재팀 주정완, 손용석, 박성훈, 강신후, 이지은, 한윤지, 김 관, 서복현, 박소연 기자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연속 보도’

 

◇취재보도부문
△ 세계일보 사회부 김준모, 박현준 기자, 경제부 조현일 기자 ‘비선 실세 국정개입 의혹’
△ 연합뉴스 사회부 이슬기 기자 ‘생활고 시달린 세모녀 동반자살’
△ KBS 정치외교부 박석호, 윤 진, 황현택 기자 ‘육군 28사단 윤 일병 폭행 사망 사건’
     
◇기획보도부문
△ 한겨레신문 사회2부 김기성, 김일우 기자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 기획-잊지 않겠습니다’
△ KBS 탐사보도팀 성재호, 노윤정, 김시원 기자, 영상특집부 김태산, 오광택, 김태석 기자 ‘시사기획 창-해외부동산 추적보고서’
△ 경향신문 정책사회부 강진구 기자 ‘간접고용의 눈물-노무사들과 함께 하는 현장보고서’
      
◇지역취재보도부문
△ 연합뉴스 광주·전남 취재본부 박성우, 전승현, 손상원 기자 ‘수백억원 벌금 미납 대주그룹 회장 해외 호화생활’
      
◇전문보도부문(사진부문)
△ 조선영상비전 멀티미디어 영상부(現 연합뉴스 사진부) 윤동진 기자 ‘생포된 임병장…절규하는 아버지’
      
◇전문보도부문(온라인부문)
△ 오마이뉴스 특별취재팀 이병한, 김도균, 안홍기, 김동환, 박소희, 김지혜 기자 ‘4월 16일, 세월호-죽은 자의 기록, 산 자의 증언’
     
◇제5회 조계창 국제보도상
△ 한겨레신문 탐사보도팀 류이근 기자, 경제부 유신재 기자 ‘총, 특권, 거짓말-글로벌 패션의 속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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