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소까지 덮쳤다

[1월7일 신문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구제역이 결국 소까지 덮쳤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경기도 안성소재 농장의 소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7일 주요 종합일간지들 가운데 경향신문, 서울신문, 중앙일보, 한겨레 등은 구제역 발생 농장에서 방역 작업 중이거나 방역 관계자가 축사를 살펴보고 있는 사진을 1면에 실었다. 중앙은 “이 농장의 소 47마리 중 1마리가 확진 판정을 받아 살처분됐다”면서 “소가 구제역에 걸린 것은 4년 만”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신문 1월7일자 1면 사진

유가 급락과 그리스발 위기에 따른 불안으로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급락했다. 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3.30포인트 하락해 1900선마저 붕괴되며 1년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세계일보는 6일 서울 중구 외환은행 딜링룸에서 1882.45라는 코스피 수치를 배경으로 분주히 움직이는 직원들의 모습을 1면 사진으로 보도했다. 한국일보도 같은 사진과 함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국제유가로 주식시장이 급락한 전날과 달리 강보합세로 출발한 6일 주식 거래 상황을 확인 중인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 풍경을 1면에 나란히 실었다.


▲한국일보 1월7일자 1면 사진

국민일보는 6일 청와대에서 열린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모두발언을 하는 사진을 1면에 게재했고, 동아일보는 자사와 인촌기념회와 채널A, 고려대 공동 주최로 열린 ‘선진사회로 가는 대한민국의 과제’ 심포지엄을 1면 사진으로 보도했다. 동아는 “이날 심포지엄에선 우리 사회 공공성 붕괴의 원인과 해법이 다양하게 제시됐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1월7일자 1면 사진

조선일보는 100% 태양광 동력으로만 움직이는 실험용 비행기 ‘솔라 임펄스2’의 위용을 1면에 담았다. 조선은 “스위스 솔라 임펄스사가 개발한 유인 태양광 비행기로 전장 72m에 달하는 날개에 장착한 태양전지로 동력을 얻는다”고 설명하며 “솔라 임펄스2는 아랍에미리트연합 수도 아부다비로 옮겨져 오는 3월 세계 일주 프로젝트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성공하면 역사상 처음으로 세계를 일주한 100% 태양광 동력 비행기가 된다.

▲조선일보 1월7일자 1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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