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혁신센터 박 대통령…검찰 출석 조현아

[12월18일 신문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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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17일 경북 구미 금오테크노벨리에서 열린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금 우리 산업단지는 생산설비가 노후화되고, 주력업종의 경쟁력이 약화되면서 활력이 저하되고 있다”며 “생산만 하던 산업단지에서 벗어나 아이디어가 사업화되는 ‘창조산업단지’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미와 포항 한 도에 창조경제혁신센터 두 곳이 들어서면서 18일 다수의 신문들은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한 박 대통령의 모습을 1면 사진으로 담았다.

 

▲12월18일자 동아일보 1면 사진 캡처.

동아일보는 박 대통령이 경북 구미시 신평동 모바일기술융합센터에 설치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가상현실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과 경북 포항시 남구 지곡로 포스텍 C5에 있는 포항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찾아 산업용 배관 청소로봇을 살펴보는 모습을 1면 사진으로 실었다. 동아일보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등이 박 대통령과 함께 했다”며 “한 도(道)에 창조경제혁신센터 두 곳이 들어선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조선일보도 박 대통령이 삼성의 ‘기어 VR’ 장비를 통해 석굴암을 3차원 가상현실로 체험하는 모습을 1면 사진으로 전하며 “박 대통령은 ‘생생하게 우리 문화재를 볼 수 있는데 외국 사람들이 오히려 안 오는 것 아니냐’며 웃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이런 좋은 기술이 접목돼 우리 문화유산이 한국뿐 아니라 세계로 알려지고 뻗어나가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12월18일자 한겨레 1면 사진 캡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17일 오후 증거인멸 교사와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조사를 받으러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검에 출석했다.

 

한겨레는 조 전 부사장이 허리 숙여 인사하는 모습을 1면 사진으로 게재하며 관련 기사를 내보냈다. 한겨레는 “조 전 부사장이 ‘땅콩 회항’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고 자신에 대한 검찰 고발까지 이뤄지자 대한항공 고위 임원을 통해 사무장과 승무원 등에게 허위진술을 하도록 ‘지시’한 사실이 검찰 조사에서 드러났다”며 “이에 따라 검찰은 이르면 18일 조 전 부사장에 대해 증거인멸 교사와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한국일보도 ‘조현아 검찰 출석…뒤늦은 눈물’이라는 제목의 사진을 통해 조 전 부사장이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마포구 서부지검에 출석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는 모습을 1면 사진으로 담았다.

 

▲12월18일자 국민일보 1면 사진 캡처.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1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3주기를 맞아 부인 이설주와 함께 당·정·군 고위 간부들을 거느리고 김일성 주석과 김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평양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국민일보는 참배하는 김정은의 모습을 1면 사진으로 게재하며 “지난해 2주기 때 검은색 정장 차림이었던 이설주는 검은색 상복을 입고 등장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원홍 국가안전보위부장, 박도춘 노동당 비서, 이영길 총참모장,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 최룡해 당 비서, 김양건 당 통일전선부장 등이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12월18일자 서울신문 1면 사진 캡처.

17일 낮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의 기온이 영하 6.6도, 체감온도 영하 14.9도를 기록하면서 관련 사진을 1면에 게재한 신문도 있었다.

 

서울신문은 ‘동장군·화마와 싸운 소방관…오늘 더 춥다’라는 제목의 사진을 통해 17일 오전 인천 남동구 남동공단의 금속 가공 공장 화재 현장에 출동한 한 소방관의 헬멧에 묻은 물이 추운 날씨 탓에 곧바로 고드름으로 변한 모습을 1면에 담았다.

 

중앙일보도 한 시민이 서울 명동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추위에 떨고 있는 모습을 1면 사진으로 실으면서 “기상청은 18일 아침 서울 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면서 강추위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보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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