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찾은 박 대통령 '창조경제' 행보 일제히 보도

[10월24일 신문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24일 아침 신문 1면 사진의 주제는 ‘창조경제’였다. 국민일보, 동아일보, 서울신문, 세계일보, 중앙일보, 한국일보는 전날 서울 강서구 마곡산업단지에서 열린 국내 최대 차세대 융복합 연구단지 ‘LG사이언스파크’ 기공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의 모습을 실었다.

 

 

동아일보는 “축구장 24개 크기의 터에 지어질 LG사이언스파크는 2020년 완공 예정”이라며 “이날 기공식에 참석한 박 대통령이 주요 참석자들과 착공을 알리는 스크린터치 패널을 누른 뒤 박수를 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허창수 전경련 회장, 박원순 서울시장, 구본무 LG회장, 박 대통령, 김성태 국회의원, 홍문종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다.

 

 

국민일보는 박 대통령이 기공식에서 축하공연을 보며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을 게재했다. 국민일보는 “LG사이언스파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차세대 융복합 연구단지로 2020년까지 4조원이 투자돼 축구장 24개 크기의 연구동 18개가 만들어진다”고 밝혔다.

 

 

중앙일보도 “박 대통령은 ‘LG그룹의 연구개발 역량을 한곳에 모으는 만큼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기술과 제품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창조경제의 중요 거점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서울신문과 세계일보도 기공 발파 버튼을 누른 뒤 축하박수를 치고 있는 박 대통령 모습을 실었다. 서울신문은 “2만 5000여명의 연구 인력이 LG전자 등 10개 계열사의 공동 연구과제를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경향신문과 한국일보는 백제 금동신발 출토 사진을 보도했다. 경향신문은 “1500여년 전 제작된 거의 온전한 형태의 백제 금동신발이 마한 영역인 전남 나주시 정촌고분에서 발굴됐다”며 “이 금동신발은 백제ㆍ마한 권역에서 그동안 출토된 17점 중 가장 완벽한 형태여서 당시 백제의 세력 확장과 토착 세력인 마한의 정치적 관계, 미술사 연구 등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누가 신었을까… 백제 금동신발 출토 ‘금방 벗은 듯’’이라는 제목을 단 한국일보는 “학계에서는 발등 부분에 고대 동아시아 왕족의 전유물이었던 용 문양이 있는 것으로 미뤄 이 신발이 백제 왕족이 마한 지역 실력가의 장송의례를 위해 하사한 유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선일보는 캐나다 국회의사당의 총기난사 사건을 1면에 보도했다. 총격이 벌어지는 국회 본관 밖에 경찰 병력이 대기하고 있는 모습이다. 조선일보는 “캐나다 수도 오타와의 국가기관이 테러 집단 이슬람국가(IS)와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극단주의자의 총기 테러로 난사 당했다”며 “22일 오전 테러범은 국가전쟁기념관 경비병 1명을 살해한 뒤 국회의사당에 난입해 총격을 가하다 국회 경위에 사살됐다”고 밝혔다.

 

한겨레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22일 오후(현지시각) 제46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를 앞두고 방미 첫 일정으로 워싱턴에 있는 알링턴 국립묘지를 방문해 헌화하고 있는 모습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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