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가 ‘2014 전국 초중고 학생 논술대회’를 개최한다.

교육부와 서울특별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 서울교육대학교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26일 서울 서초동 서울교대에서 열린다. 접수기간은 1일부터 19일까지이며 접수는 한국기자협회 홈페이지(www.journalist.or.kr)에서 받는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생(4·5·6학년), 중학생, 고등학생 등 세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지며 참가비는 무료다. 초중고 각 부문별 1000명(총 3000명)씩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논술 주제는 학교 교육과 시사성 있는 내용이 결합된 것으로 각 부문별 한 가지 주제가 대회 당일 제시된다. 초등학생은 원고지 1000자, 중학생은 1200자, 고등학생은 1500자 분량으로 작성하면 된다. 

수상내역은 교육부장관상, 서울특별시교육감상, 경기도교육감상, 서울교육대학교총장상과 한국기자협회장상 등이며 각 부문별로 1명씩 수여된다. 또한 장려상도 각 부문 10명씩 수여할 예정이다. 

수험실은 23일 오전 9시부터 한국기자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수상자도 다음달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시상식은 다음달 21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린다. 

박종률 한국기자협회장은 “‘전국 초중고학생 논술대회’는 우리 청소년들의 사고력을 증진시키고 그들이 장차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는 매우 뜻깊은 행사”라고 밝혔다. 

김희영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