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예선 첫 승 '활짝'…윤병세ㆍ벳쇼 18개월만에 첫 만남

[9월15일 신문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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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조간신문에는 주말 사이 전해진 각종 스포츠 대회의 우승 소식이 1면 사진을 장식했다. 세계일보와 서울신문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의 축구 예선 첫 승전보를 전했다.

 

▲9월 15일 세계일보 1면 사진 캡쳐.

 

세계일보는 아시안게임 한국축구가 말레이시아를 3대0으로 대파했다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의 임창우(사진 오른쪽)가 14일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의 조별리그 A조 1차전 전반 26분 선제 헤딩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서울신문도 임창우 선수가 선제골을 넣은 뒤 동료들고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는 모습을 싣고 “한국은 이어진 김신욱, 김승대의 골로 3-0 승리를 거뒀다”고 밝혔다. 축구대표팀의 조별리그 2차전은 17일 오후 중동의 강호 사우디아라비아와 펼친다.

 

▲9월 15일 한국일보 1면 사진 캡쳐.

 

한국일보는 ‘휘문고, 창단 첫 봉황을 품다’란 제목의 1면 사진으로 제42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에서 휘문고의 첫 우승을 알렸다. 한국일보는 “휘문고 선수들이 14일 경북 포항구장에서 유신고를 6-1로 꺾고 우승을 확정한 뒤 마운드에 올라 환호하고 있다”며 “1907년 야구부를 창단한 휘문고의 봉황대기 첫 우승”이라고 밝혔다. 경향신문은 남북통일을 염원하며 통일로를 지나 임진각까지 달리는 제44회 대통령기 전국통일구간마라톤대회 출발 모습을 담고 배문고ㆍ서울체고 연합팀인 서울이 1위로 골인해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9월 15일 조선일보 1면 사진 캡쳐.

 

조선일보와 중앙일보는 냉랭한 분위기의 한일관계가 이어지는 가운데 윤병세 외교부 장관(사진 오른쪽)과 벳쇼 고로 주한 일본 대사의 첫 만남을 보도했다. 조선일보는 ‘모처럼 마주보고 웃은 韓ㆍ日’이란 제목의 1면사진에서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4 한ㆍ일 축제 한마당’ 행사에서 두 관료가 만나 이야기하는 사진을 실었다. 조선일보는 “현 정부 출범 후 외교부 장관이 주한 일본 대사를 일대일로 만난 것은 처음”이라며 “윤 장관은 고로 대사에게 ‘양국 간 문화 교류 등을 확대해 좋은 분위기 속에서 내년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맞자’고 했다”고 밝혔다. 중앙일보도 ‘윤병세ㆍ벳쇼 18개월 만에 첫 만남’의 제목으로 “지난해 3월 취임한 윤 장관이 일본대사를 별도로 만난 건 처음이다. 이 행사는 2005년 한ㆍ일 국교 정상화 40주년을 기념해 시작됐다”고 밝혔다.

 

 

▲9월 15일 한겨레 1면 사진 캡쳐.

 

한겨레는 세계대전 묘지에 선 프란치스코 교황의 모습을 실었다. 한겨레는 “교황이 13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북부 레디풀리아에 있는 1차 세계대전 참전 군인 묘지에 참배하고 있다”며 “교황은 이날 미사 강론에서 ‘두 번의 세계대전을 겪었지만, 심지어 오늘날에도 3차 세계대전이라고 부를 수 있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 전쟁은 범죄ㆍ학살ㆍ파괴와의 싸움’이라며 ‘인류는 눈물을 흘릴 필요가 있고, 지금이 바로 그때다’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9월 15일 국민일보 1면 사진 캡쳐.

 

국민일보는 18일부터 27일까지 억새축제가 열리는 하늘공원의 ‘억새 물결’을 보여주며 완연한 가을이 왔음을 알렸다. 동아일보는 ‘치유는 없이…갈라진 광장’이라는 1면 기사와 함께 “세종대로를 사이에 두로 세월호 해법을 둘러싼 찬반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며 광화문광장에서 대로 하나를 두고 세월호 유족들의 농성과 이를 비난하는 단체로 나뉜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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