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임금협상 타결, 파업 종료

기본급 6% 인상+일시불 1%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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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노사가 임금인상률에 합의해 10차에 걸쳐 55일간 진행됐던 파업이 종료됐다.

전국언론노조 YTN지부는 사측과 임금 협상 결과 “기본급 6% 인상과 함께 1%에 해당되는 금액은 별도로 일시불로 받게 돼 사실상 7%의 인상률을 확보했다”고 “노조 출범 후 최대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외에 시간외 수당 8% 인상, 장기근속 휴가 일수 확대 및 격려금 지급도 합의했다.

그러나 파업에 따른 김종욱 위원장 등 노조 집행부 3명에 대한 징계 철회 문제는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YTN노조는 24일 대의원 대회를 열어 임급협상 합의안과 해직자 급여 지원과 조합원들의 파업에 따른 임금 손실 보전을 위한 조합비 2% 한시적 인상안을 표결에 부쳐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대의원들은 “임단협 승리를 위한 2012년 총파업은 임단협 최종 타결로 종료함에 따라 합법 파업임을 거듭 명확히 하며, 사측의 ‘불법 파업’ 주장과 이에 따른 소송, 징계 등 부당한 행위를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장우성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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