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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킬러콘텐츠 수익화 나서

유료앱 '근교산&너머' 출시

이대호 기자2012.06.06 13:19:04


   
 
  ▲ 국제신문의 ‘근교산앱’에서 매봉산~청용산 코스의 GPS 경로를 지도에 띄운 모습. 경로대로 길을 따라 갈 수 있다.  
 
킬러콘텐츠 확보와 정보(기사) 유료화. 신문산업이 어렵다는 요즘 신문사들이 실현방도를 찾고 있는 두 가지 화두다. 독자들에게 유용하면서 수익까지 내는 ‘그 무엇’을 만들자는 것이지만 말처럼 쉽지는 않은 모양이다. 이 둘이 효과적으로 결합한 성공담은 아직 어디서도 들려오지 않는다.

국제신문이 여기에 과감하게 도전장을 던졌다. 바로 스마트폰용 ‘근교산앱(근교산&그너머)’ 서비스를 통해서다. 이 콘텐츠는 국제신문이 1993년부터 현재까지 19년 동안 매주 지면에 연재해 온 산행기 ‘근교산&그너머’ 기사가 근간이다. 지난달 31일자로 778회가 나간 이 기사는 책으로 묶여 나올 때마다 2만권 가까이 팔리는 자타공인 국제신문의 ‘킬러콘텐츠’다.

이 기사와 산행전문가들이 일일이 기록한 GPS정보가 담긴 산행지도, 교통편, 인근 맛집, 계곡 등 다양한 정보를 스마트폰앱으로 최적화했다. 스마트폰만 들고 가면 길을 잃을 염려 없이 기사에 나온 산행코스를 따라갈 수 있어 ‘산악 내비게이션’으로 불릴 만하다.

수익은 이 앱을 설치한 후 국제신문이 직접 만들어 서비스하는 산행지도를 내려받거나 GPS를 가동할 때마다 발생한다. 1건당 1000원이 부과된다. 국제신문은 유료화의 성공을 자신한다. 자체 시장조사 결과 부산경남지역의 산악인들은 이 앱에 상당히 호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행을 인솔하는 산행대장들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산행을 위해 유료 콘텐츠라도 기꺼이 이용하겠다는 반응이라는 게 국제신문의 설명이다.

배재한 디지털뉴스부장은 “기왕의 킬러콘텐츠를 어떻게 수익과 연결시킬 것인지 고민하다가 스마트폰앱을 만들게 됐다”며 “국민스포츠로 대중화된 산행에 편리한 스마트폰앱이 결합했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모델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국제신문은 지난달 4일 아이폰용앱을 시범적으로 선보인데 이어 이달 7일 유료콘텐츠를 담은 안드로이드용앱을 내놓는다. 뉴스앱이 아닌 유료 콘텐츠앱의 도전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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