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뉴스캐스트서 스포츠지 퇴출 검토

선정성 문제 도마…스포츠지 반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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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뉴스캐스트’ 초기화면에서 스포츠지를 빼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네이버 관계자는 28일 “스포츠지의 선정성 때문에 이용자들의 항의전화와 메일 등이 빗발치고 있다”며 “한국언론학회에서 추천받은 7명의 외부 제휴평가위원회 위원들도 만장일치로 빼는 것이 합당하다는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그동안 언론계에서도 뉴스캐스트 실시 이후 트래픽을 높이기 위한 각 사의 선정적인 기사 게재와 제목 달기 등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현재 뉴스캐스트 초기화면에는 총 36개 언론사가 무작위로 노출되고 있으며 이 중 스포츠신문은 스포츠서울 스포츠조선 일간스포츠 등 3개사가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네이버는 이번 문제를 ‘긴급사안’으로 분류, 이르면 이번 주 중 관련 논의를 매듭지을 예정이다.

일간스포츠 관계자는 “선정성 문제에 대한 공문을 보낼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지만 아직 받지 못했다”면서도 “그러나 초기에는 아무런 얘기가 없다가 이제 와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말이 안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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