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사, 인터넷 뉴스방송 속속 시작

국민·중앙 이어 동아·한겨레 내년초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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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가 내년 1월초부터 인터넷 뉴스방송을 시작한다. 신문사가 인터넷을 통해 정규 뉴스를 내보내는 것은 중앙·국민일보에 이어 동아일보가 세 번째다. 한겨레도 내년 3월, 웹방송을 준비 중이다.

동아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5시 동아닷컴(www.donga.com)을 통해 동아의 뉴스 콘텐츠를 영상으로 가공한 가칭 ‘뉴스 스테이션’을 내보낸다. 이를 위해 광화문 사옥 14층 서편 라운드 공간에 64㎡(약20평) 규모의 방송스튜디오를 마련했다.

앵커는 박제균 영상뉴스팀장과 김현수 기자가 맡을 예정이다. 정확한 론칭 날짜와 방송 콘텐츠 내용 등은 회사 ‘알림’으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동아는 그동안 매주 금요일 한주의 주요 뉴스를 모은 ‘주간뉴스 브리핑’을 방송해 왔다.

한겨레도 내년 3월부터 웹방송 시작을 목표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기존 영상 콘텐츠를 한데 모으고 카테고리를 풍부하게 하는 웹 재편작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다. 브리핑 형태의 뉴스, 시사 다큐멘터리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일보는 2월1일부터 ‘중앙뉴스 6’(사진)을 조인스닷컴(www.joins.com)을 통해 내보내고 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6시부터 약 15분간 방송한다. 리포트 형식의 뉴스, 지구촌 소식, 다음날 중앙일보에 실리는 기사와 사설 등이 주된 콘텐츠다.

김종혁 문화에디터, 손장환 디지털에디터, 주기중 영상에디터가 앵커로 출연해 그날의 이슈와 화제 등에 대해 논평하고 뉴스를 해설해 준다. 하루 3만~4만명 정도가 시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신문사 관계자는 “뉴스 형식의 새로운 콘텐츠를 인터넷 독자들에게 전달한다는 의미가 있다”면서 “방송 진출에 관심 있는 신문들은 웹방송이라는 과정을 통해 자체 방송 역량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3일부터 인터넷 생방송 뉴스를 하루 4번 내보냈던 국민일보는 지난 11월1일 개국한 케이블채널 ‘쿠키TV’로 방송 인력이 대거 이동하면서 인터넷 뉴스를 중단했다. 경향신문도 ‘경향iTV’를 통해 진행하던 뉴스 브리핑을 잠정 중단했다. 김성후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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