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3사 광고매출, 삼성전자 비중 높아

MBC뉴스데스크 최대 광고수입 올린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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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MBS, SBS 등 방송 3사 광고매출에 있어 삼성전자가 차지한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방송광고공사가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소속 열린우리당 노웅래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6년 상반기 국내 10대 대기업(증권선물 거래소 기준 시가 총액) 중 삼성전자는 KBS2에 1백28억2백만원, MBC에 1백53억3천1백만원, SBS에 1백11억9천5백만원 등 총 3백93억2천7백만원을 광고비로 집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SK텔레콤은 KBS2 98억2백만원, MBC 1백9억1천7백만원, SBS 70억3천4백원 등 총 2백77억5천3백만원을 광고비로 집행했으며 현대자동차는 KBS2 63억2천8백만원, MBC 75억9천5백만원, SBS 49억7천2백만원 등 총 1백88억9천4백만원을 지출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신한금융지주(74억8천4백만원), 국민은행(70억4천2백만원), 포스코(39억4천9백만원), 우리금융(23억5천3백만원), 한국전력(2억5천만원) 등의 순이었다.

또한 2005년부터 2006년 현재까지 최대 광고수입을 올린 방송 프로그램은 MBC뉴스데스크로, 2005년 8백7억원에 이어 올해 상반기 동안 3백35억원의 광고매출고를 올렸다.

한편 이 기간 중 방송광고(지상파 3사를 포함) 최대 광고주는 삼성전자로 2005년 1천1백31억원, 2006년 상반기 4백68억원을 광고비용으로 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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