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남북언론인, 3차토론회 갖는다
남북언론인들이 금강산에서 3번째 토론회를 갖는다.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언론본부(공동 상임대표 김경호·양승동·정일용)는 8일 오전 6·15공동선언북측위원회(위원장 최칠남)에 실무접촉을 제안했으며 북측위원회는 당일 저녁 팩스를 통해 답변을 보내왔다. 북측위원회는 이날 “대표자회의는 5월 상순~중순의 편리한 시기에 금강산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했으면 한다”며 “북과 남에서 각각 3명이 토론을 하고 공동문건으로 보도문을 채택했으면 한다”고 제안
[방송] SBS 8시뉴스, MBC 뉴스데스크 앞질러
SBS(사장 하금렬) ‘8시뉴스’가 최근 시청률 조사에서 MBC의 ‘뉴스데스크’와 비슷하거나 조금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KBS의 봄 개편과 MBC 뉴스데스크 진행자 교체 등 외부요인에 힘입은 바 크다. 우선 같은 시간대 KBS2의 뉴스타임이 시간대를 옮겨 저녁 6시로 편성되면서 사실상 8시뉴스의 경쟁구도가 사라졌다.실제로 뉴스타임이 시간대를 옮긴 지난달 31일부터 일주일간의 수도권 시청률 추이를 살펴보면 SBS는 8~12%를, MBC는 9.1~12.9%를 각각 차지했다.세부적으로 살펴
[방송] 방통심의위 출범해도 표류 불가피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출범하더라도 기능과 역할이 모호해 당분간은 표류가 불가피할 전망이다.지난 2월26일 제정된 ‘방송통신위원회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방송위원회 심의기능과 정보통신윤리위원회가 합쳐져 방송과 통신의 내용 심의를 맡게 되는 민간 기구다. 하지만 법에는 방송통신심의위를 설치함으로써 ‘방송통신 내용의 공공성, 공정성, 공적 책임 확보와 건전한 사회·문화 환경의 조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만 써 있을 뿐 구체적인 관할 업무에 대해서는 언급
[방송] 무릎팍 도사 찾아가는 기자들 어떻게 봐야하나
언론인의 오락 프로그램 출연을 어떻게 봐야할까. 최일구, 김은혜, 김주하 등 MBC 전현직 간판급 기자들의 인기프로그램 ‘황금어장’의 ‘무릎팍 도사’ 코너 출연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총선 특집방송의 일환으로 MBC의 간판 김주하 앵커가 9일 무릎팍 도사에 출연한다.지난 대선 당일 최일구 기자는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새 대통령에게 바라는 국민의 소망을 대신 풀어냈다. MBC 기자 출신인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은 지난달 4일 녹화를 이미 끝내고 14일 방송을 탈 예정이었으나 선거를 앞둔 미묘
[방송] 진실화해위, 동아·동양방송 통폐합 진상규명 나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위원장 안병욱·이하 진실화해위원회)가 1980년 신군부 주도로 강제 통폐합된 동아방송과 동양방송에 대한 진상규명에 나섰다.특히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향후 신문·방송 겸영에 있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진실화해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인권침해규명위원회 소위원회에서 ‘80년 언론통폐합 사건’에 대해 직권으로 조사개시를 위한 사전조사를 결정한 이후 지난달 44개 언론사에 대해 통폐합과 관련된 질의서
[부음] 4월10일 부음
<부고> 이동윤(문화일보 논설위원)씨 부친상(종합) △이동윤(문화일보 논설위원) 동운(사업) 경철(진덕FC 대표)씨 부친상, 이교명(서울시 위생과) 하태식(영어강사)씨 빙부상 = 9일 오전 8시40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2호실, 발인 11일 오전 10시, 02-2072-2033 <부고> 박준동(한국경제신문..차장)씨 조모상 △박희동(교육과학부 교육연구관)·준동(한국경제신문 경제부 차장)씨 조모상 =8일 오전 8시30분, 빈소 경북 봉화 해성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30분, (054) 674-0
[종합] 언론사 카메라.사진부 여기자들 "더 이상의 장벽은 없다"
MBC 오령 기자“리포트 없이 영상만으로 입양문제 다루고 싶어”MBC 보도국 영상취재2팀 오 령 기자는 지난해 11월10일 지상 27미터 높이의 사다리차 안에 있었다. 서울 마포구 창전동 교통 관제탑에서 고공시위 중인 이랜드-뉴코아 조합원 박명수씨의 모습을 담기 위해서였다. 아침에 데스크로부터 취재지시를 받고 머릿속에 영상을 그릴 때만해도 자신 있었던 그. 막상 현장에 도착한 순간 암담했다. ‘저길 어떻게 올라가나.’ 한숨이 절로 나왔다. 숨을 크게 내쉬고 사다리차에 탑승했다. 지상으로부터
[신문] 서울 노진환 사장 중간평가
서울신문 노진환 사장에 대한 중간평가가 실시된다. 서울신문 우리사주조합(조합장 박재범)은 조합원들에게 노 사장에 대한 신임, 불신임 찬반을 묻는 중간평가를 14~16일 3일간 실시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신임 여부는 과반수 투표에 과반수 찬성으로 결정된다. 사주조합원은 지난달 11일 현재 4백31명이다. 우리사주조합의 사장에 대한 중간평가는 2002년 민영화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2004년 유승삼 사장은 2003년 3월 사주조합의 불신임을 받아 중도에 물러났고, 2005년 2월 채수삼 사장은 신임을 받아 잔여임기를 채웠다.&
[종합] “흙을 시리얼로, 물을 와인으로”
최근 국내 언론사들이 외신 발 만우절뉴스에 보기 좋게 당하면서 역대 만우절 뉴스가 회자되고 있다. 언론의 엄숙주의를 깨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있는 반면 독자들의 혼란을 초래한다는 우려의 시선도 있다.만우절 뉴스는 2백여년 전인 1878년에도 있었다. 뉴욕 그래픽이 “토머스 에디슨이 흙을 시리얼로, 물을 와인으로 바꾸는 기계를 발명했다”고 보도했고 미국 전역의 신문들이 이를 보도, 오보를 냈다. 천재 에디슨이 축음기를 발명한 다음해였던지라 신문들이 앞다퉈 이 소식을 전했다고 한다. “TV
[신문] 중앙·연합, 만우절 기사 낚였다
중앙일보와 연합뉴스가 외신이 보도한 ‘만우절 기사’를 그대로 게재했다가 사과하는 등 우리 언론의 ‘외신 맹신주의’가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전세계 언론이 지난 1~2일 만우절을 맞아, 기상천외한 거짓기사를 선보인 가운데 중앙과 연합이 ‘만우절 기사’의 희생양이 됐다.이 같은 오보는 외신에 대한 맹신과 그 나라의 문화에 대한 이해부족, 그리고 속보주의가 맞물려 양산됐다는 게 중론이다.연합은 3일 ‘전문취소’를 통해 “2일 오후 8시22분 송
[부음] 이동욱 전 동아 회장 회사장
오헌 이동욱 전 동아일보 회장의 장례가 지난 5일 동아일보 회사장으로 치러졌다. 이 전 회장은 2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1세. 이 전 회장은 1947년 동아일보에 입사한 후 편집국 조사부장·논설위원·이사·주필을 지냈고, 부사장과 사장을 거쳐 1981년부터 3년 동안 동아일보 회장으로 재직했다. 이후 1994년부터 2001년까지 동아꿈나무재단 이사장을 지냈다.
[언론단체] 경제기사 가장 많이 읽는다
독자들은 경제기사를 가장 많이 읽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시의적이고 심층적인 기사도 즐겨 읽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신문협회(회장 장대환)가 지난달 11∼17일 주 3회 이상 신문을 읽는 12개 주요신문 독자 3천3백75명(만 18∼64세)을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독자들이 가장 많이 읽는 기사 부문은 경제기사(24.5%)였고 이어 정치(16.3%), 사회교육(14.9%), 문화(13.3%) 순이었다. 경제지는 경제 기사를, 지방지 독자는 지역 뉴스 기사를 상대적으로 많이 읽었다. 중앙지의 경우 정치, 경제, 사회교
[언론 다시보기] 만우절 오보, 하루만의 문제인가?
지난 2일 연합뉴스는 “명작 동화 ‘알프스 소녀 하이디’의 실존 모델이었던 하이디 슈발러 할머니가 인터뷰를 통해 파란만장했던 자신의 일생을 회고 했다”며 스위스 국제방송을 인용해 기사화했다. 그러나 이 기사가 만우절 기사임을 뒤늦게 확인하고 전문을 취소했다. 연합뉴스측은 앞으로 조심하겠다고 한다. 한편 중앙일보도 프랑스대통령의 부인인 브루니에 감명받은 영국총리가 그녀를 영국패션자문으로 임명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게재했다가 만우절 기사로 판명되었다. 중앙일보는 지면에 쓰인 기자의 이름(Avri
[일반인터뷰] “세월 지났어도 공영방송 독립성은 여전히 숙제”
4월, 여의도에는 벚꽃이 파스텔로 칠한 듯 눈부시게 번져있었다. 18년 전에도 그랬다. ‘방송민주화’의 외침에 부서지는 벚꽃 잎을 타고 ‘닭장차’로 끌려갔던 방송 노동자들. 그 중에는 서른한살, 피 끓는 초년병 기자였던 KBS 김만석 데스크(취재파일4321팀)의 모습도 있었다. 관제 사장 임명을 반대하며 농성을 벌이다 밀어닥친 공권력에 영어의 몸이 됐던 그날은 이제 아득한 이야기가 됐다. “저보다 훨씬 고생하신 분들이 많은데….” 인터뷰를 한사코 사양했던
[우리의 주장] 언론이 신성한 한 표를 왜곡시킨 것은 아닌가
18대 국회의원 총선거 정국을 숨가쁘게 헤쳐왔다. 충분히 주지하다시피 국회는 다기다양한 여러 민의가 수렴되는 곳이며, 그를 바탕으로 국민 생활과 국가 미래에 관련된 각종 법률의 제·개정 활동을 하는 곳이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이러한 역할은 국회의원 총선거에 당선된 자들에게 4년 동안 부여된다. 또한 유권자들은 이러한 국회의 기능과 역할에 걸맞는 국회의원 후보자를 뽑아야할 권리와 의무를 갖고 있다.마찬가지로 신문과 방송 등 언론 매체들은 이러한 취지에 맞춰 유권자들이 ‘예비 국회의원’들의 과거와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