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SBS 스페셜 왜?
SBS스페셜 ‘신의 길 인간의 길(4부작)’이 한기총 등의 반발로 최근 들어 논란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으나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이미 준비됐던 것으로 알려졌다.SBS는 지난해 말 2008년 ‘10대 기획’을 준비했으며 그 중 하나가 ‘신의 길 인간의 길’이었던 것. 기획을 낸 김종일 프로듀서는 “한국 사회에 여러 문제가 있고 장벽도 있다”며 “내가 이해하는 종교와 타인이 이해하는 종교, 결국 종교간 ‘소통’을
[방송] “한기총, 방송중단 등 부당 압박 철회”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가 SBS 스페셜 ‘신의 길 인간의 길’의 방송중단 등을 요구한 데 대해 SBS 노조와 한국PD연합회가 성명을 통해 강력 반발했다.SBS 노조(위원장 심석태)는 5일 성명을 통해 “한기총은 협박을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노조는 성명에서 “SBS 스페셜은 예수와 기독교를 객관적, 학문적 시각에서 접근하고자 했던 프로그램”이라며 “기독교를 폄훼한 의도로 제작되지 않았으며 기독교에 관심이 있다면 충분히 알 수 있는 내용들&rdqu
[방송] 방통위, 민영미디어렙 도입 논란 가열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이하 방통위)가 최근 민영미디어렙 도입 방침을 밝히면서 언론계에 ‘코바코 해체·민영미디어렙’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코바코와 지역방송, 언론단체들은 일제히 민영미디어렙 도입을 반대하고 있으나 지상파 방송사들은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최시중 위원장은 지난 2일 취임 1백일 기자간담회에서 하반기 주요 정책방향을 발표하며 “방송광고 규제완화 및 미디어렙 경쟁체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에 한국방송광고공사(이하 코바코) 노조를 비롯해
[방송] KBS ‘화난 사람들’ 1주년
KBS 인터넷 시사프로그램 ‘화난사람들’이 10일 1주년을 맞이하면서 KBS의 인터넷 뉴스 서비스가 주목을 끌고 있다. KBS ‘화난사람들’은 지난달 30일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 야외공연장에서 개그콘서트 희망프로젝트팀과 함께 1주년 특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화난 사람들’은 지상파 방송의 유일한 인터넷 전용 시사 프로그램이다. 아직 대부분 지상파 방송은 콘텐츠를 재가공해 인터넷에 노출시키는 수준. 이에 비해 독자적인 콘텐츠를 생산하는 KBS의 인터넷뉴스 서비스는 진일
[방송] KBS 사장선출제도 개선 논의 본격화
대통령이 KBS 사장을 임명토록 돼있는 방송법 관련 조항을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한편 KBS노조도 정치 독립적 사장 선임을 위한 ‘국민참여형사장선출제도’를 제안해 관련 논의가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통합민주당 언론장악음모저지운동본부(위원장 천정배 의원)가 지난달 현직 기자와 언론학자 3백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88.0%가 대통령이 KBS 사장을 임명하도록 한 현 방송법 조항을 개정해야 한다고 대답했다.선진국에서는 총리나 정부에 공영방송 사장 임명 권한이 없다. 영국의 BBC는 잉글랜드, 웨
[방송] 한나라당, KBS 남인순 이사 사퇴 압력
KBS 이사들에 대한 정치권의 사퇴 압박이 이어지고 있다.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은 7일 논평을 내고 KBS 남인순 이사의 사퇴를 요구했다.심 의원은 논평에서 “KBS 이사 중 남인순 씨는 현재 광우병 대책회의의 주요 구성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공정성을 감독해야 할 KBS 이사가 공정성 논란의 한 쪽 당사자인 광우병 대책회의의 주요 구성원으로 내놓고 활동한다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심 의원은 “이사가 편향적인 활동을 하면서 산하 KBS 구성원들한테 공정한 방송을
[신문] 조중동 “촛불집회가 경제 악영향”
5일 대규모 촛불집회 이후 촛불정국이 일부 소강국면을 맞고 있는 가운데 동아 조선 중앙일보 등 보수신문들은 경제위기론을 내세우며 공세에 나서고 있다.실제 보수언론은 광우병 괴담론·촛불 배후설(5월 초) → 촛불은 6월 항쟁 연장선(6월 초) → 촛불 무법천지·폭력시위·법치 훼손(6월 중순) → 경제위기(7월 초)로 논조를 수정, 이와 관련한 기사를 대량 생산하고 있다. 최근 이명박 대통령 등 정부기관이 “촛불시위가 계속되면 경제에 부정적”이라는 발
[신문] 중앙, 연출사진 또 ‘망신’
연출된 보도 사진이 또 다시 도마에 올랐다.중앙일보는 8일 지난 5일 게재한 ‘미국산 쇠고기 1인분에 1700원’제하의 사진이 연출됐음을 사과했다. 매일경제의 경우 7일자 16면 ‘美쇠고기 식당에서도 팔아요’기사의 관련 사진도 뒤늦게 손님이 식당 직원으로 밝혀져 연출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중앙은 8일자 2면 ‘독자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를 통해 “본지 7월5일자 9면에 실린 ‘미국산 쇠고기 1인분에 1700원’이란 제목의 사진은 연출된
[회원칼럼] 연합뉴스에 바란다
신문기자가 뜬금없이 웬일이냐 하겠지만 ‘뉴스의 도매상이자 총본산’을 자임하는 연합뉴스에 대해 평소 하고 싶던 얘기를 하려 한다. 개인적으로 ‘뉴스통신진흥에 관한 법률’(뉴스통신법), 연합뉴스와 남다른 인연을 갖고 있다. 6년 전 경향신문 노조위원장을 지내면서 박세진 당시 연합뉴스 노조위원장 등과 함께 언론노조의 ‘2002년 대선 공약화를 위한 언론개혁 9대 과제’ 선정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자문위원이던 언론학자들과 격론을 벌인 끝에 연합뉴스의 공영성과 독립성을 보장하
[우리의 주장] 진보-보수매체의 보도전쟁
요즘 진보 언론과 보수 언론 사이의 상호 공격이 엄청나다. 가히 ‘미디어 전쟁’이 전개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수시로 1면 머리 기사를 통해 주고받는 공격은 분명 국민들에게 낯선 모습이다. 이런 와중에 국민의 눈길을 잘 끌지 못한 언론들은 ‘중도적 언론’임을 표방하면서 “주창 저널리즘을 하지 말라. 우리 같은 중도파도 있다”고 외치고 있다. 미디어 전쟁은 기득권을 가진 보수 언론이 보수적 정치권-시민-행정권력과 한 무리를 이루어 진보적 언론-정치권-시민세력을 상대로
[종합] 정보공개연구소 설립 기자 대거 참여
(사)정보공개연구소 설립을 위해 언론인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어 화제다. 민간 연구기관인 한국국가기록연구원이 추진하고 있는 이 프로젝트에 세계일보 김용출 기자, 경향신문 신동호 전 뉴스메이커 편집장, MBC 한학수 PD, KBS 성재호 기자 등이 힘을 보태고 있는 것. 이는 정보공개 청구 제도를 활성화시키자는 취지에서다.실제 정보공개연구소가 설립되면 각종 정보공개 청구 및 소송 대행, 공공기관 정보공개 실태 감시 및 연구 등이 이뤄져 취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아직은 시작 단계다. 11일 첫 준비 모임을 통해
[방송] 신재민 차관 ‘KBS사장 해임’ 발언 파문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지난 4일 출입기자 브리핑에서 “KBS 사장 임명권은 물론 해임권도 대통령에게 있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올해 개정된 방송법은 제4장 ‘한국방송공사’ 제50조 2항에 “사장은 이사회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고 밝히고 있다. 대통령의 해임 권리는 규정돼 있지 않다.그러나 전문가 사이에서는 법 조항을 놓고 대통령의 임면권이 있느냐, 없느냐 논란을 벌이기보다는, 방송법이 가진 법적 정신과 취지가 무엇인지 해석하는 것이 올바르다는 의견
[신문] 타사 참여 저조…파급효과 크지 않을 듯
조중동 ‘포털 관계개선’ 명분 동참 종용동아 조선 중앙일보의 미디어다음에 기사공급 중단으로 신문사와 포털 간 기사콘텐츠 공급 문제에 대한 헤게모니 싸움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또한 네티즌들에 대한 검찰 수사로 인해 법정공방도 가열될 것으로 예상된다.문제는 조·중·동이 내세운 명분과 미디어다음 측에 대한 동정여론이 어떻게 귀결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즉 조·중·동은 “다음 측이 네티즌들의 불법행위를 방치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
[신문] 검찰, 광고주 압박운동 네티즌 20명 출국금지
‘조·중·동 광고주 압박운동’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관련 글 등을 게재한 네티즌 20여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출국금지 대상자는 광고중단 운동을 주도한 다음 등 포털의 카페 운영진을 비롯해 특정 언론에 광고를 내는 기업 제품은 사지 말자는 협박성 글을 반복적으로 올린 네티즌들이다.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회장 백승헌)은 이날 논평을 통해 “기본권을 극도로 통제하려는 정부의 의도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며 “민변은 수사를 받는 네티즌을 위
[신문] 문화·매경도 기사중단 검토
동아 조선 중앙일보 등이 7일부터 미디어다음에 뉴스콘텐츠 공급을 중단한 가운데 매일경제 문화일보도 중단 여부 등을 검토 중이다.조·중·동은 이날 사고와 기사 등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이번에 해당되는 매체는 조·중·동 본지를 비롯해 주간동아 여성동아 위클리조선 등이 포함됐으며, 과거 뉴스도 일정기간이 지난 뒤 모두 삭제될 것으로 알려졌다.이들 신문은 그동안 다음 ‘아고라’에서 전개됐던 ‘조·중·동 광고주 압박운동&rs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