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기자상] 묻지마 보험료 천국
‘놀랍고, 놀랍고, 놀라웠다.’생명보험상품의 보험료 속내를 들여다 보는 과정이 그랬다.지난해 생보사가 거둬간 보험료만 75조원, 지금까진 누적 보험료는 수백조원에 이른다. 보험은 연간 민원 건수가 3만 건이 넘고, 소송은 1만 건, 소송금액만 3조원이 넘는 대표적 ‘민원(民怨) 산업’이다. 그러나 보험료에 대한 민원이나 소송은 단 한 건도 없다. 놀랍지만 사실이다.보험료와 관련된 건 전부 비밀이다. 보험료 산정의 기초통계가 되는 ‘경험생명표’부터 대외비다. 단순통계 자
[이달의기자상] 美 독도 표기 변경관련 보도
경찰이 시민의 제보가 없으면 범인을 잡기 어렵듯이 기자도 혼자 힘으로 특종을 하기는 참 어렵다. 이번 특종은 해외에서 살고 있는 우리 한국 여성들의 제보가 결정적이었다.미국 의회도서관이 독도 표기를 고치려고 한다는 제보를 해 준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책임사서 김하나씨가 그 가운데 한 분이다. 이 내용은 7월 15일 새벽(이하 미국시간) KBS 9시뉴스에 방송돼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면서 미국 의회도서관도 표기 개정 방침을 철회했다.다른 한 분은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김영기 교수다. 이 분은 미 국립지리원이 독도를 한국령에서 공해상의 섬
[방송] 신재민 차관 YTN 발언 ‘조삼모사’
청와대와 정부 관계자들의 YTN 사태 관련 발언이 오락가락하고 있다. 이는 정부의 YTN 사태 개입을 사실상 시인하는 꼴이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특히 문화체육관광부 신재민 제2차관이 YTN 사태와 관련해 한 발언은 3개월 동안 널뛰기하듯 달라졌다. 일각에서는 월권이라는 주장도 나오는 상태다.신 차관은 정부의 개입을 공공연히 부인해왔다. 그는 지난 7월18일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구본홍 사장의 추천은 이사회가 했을 뿐 정부는 간여하지 않았다”며 정부 개입설을 일축했다. 또한 그는 17일 기자간담회에서도
[신문] 국민·동아 ·중앙·한국, YTN 사태 외면·노조 비판
정권의 언론장악을 우려하며 1백일 넘게 낙하산 사장 반대 투쟁을 벌이고 있는 YTN 노조에 대한 언론·시민사회의 지지가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오고 있으나 정작 동종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주요 신문들의 시선은 싸늘하기만 하다.특히 보수 신문들은 YTN 노조의 일부 시위 행태를 ‘상식을 벗어난 시위’라고 밝히는 등 노조를 비판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YTN 사태를 기사와 사설 모두 비중있게 다룬 곳은 경향과 한겨레 단 두 곳뿐이다.국민일보는 YTN 노조가 생방송 도중 ‘낙하산 반대&rsquo
[종합] 신문·TV 광고 5년새 5천억원 감소
국내 광고시장에서 TV 신문 라디오 잡지 등 4대 전통매체가 차지하는 광고 비중과 액수가 최근 5년 사이 5천억원 가까이 줄어들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방송광고공사(이하 코바코)와 제일기획이 2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광고시장은 지난 5년간 1조1천4백억원 성장했으나 이들 전통매체에 대한 광고 비중은 2002년 77.3%에서 2007년 58.2%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신문 광고는 2002년 2조2백억원에서 2007년 1조7천8백1억원(22.3%)으로 2천6백억원 줄어들어 최근 5년 사이 광고액수와
[우리의 주장] 쌀직불금 수령 언론인 스스로 밝혀야
잊을 만하면 헤드라인에 등장하는 단골이 ‘판도라의 상자’다.이번엔 쌀직불금 부당 수령자 리스트를 담고 등장했다. ‘리스트’란 말에는 이미 엿보기 욕망을 자극하는 속성이 있는 터에다, 명단 공개에 따른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이어서 리스트의 공개 여부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중에는 언론인도 4백63명이나 포함돼 있다. 이 판도라의 상자가 조만간 열릴 것처럼 보인다. 여야 3당이 사회 지도층 명단 공개에 합의했기 때문이다. 특히 본보가 강남에 거주하는 2명의 전·현직&nb
[미디어] “쌀 직불금 언론인들, 자진신고 모범을”
“농사를 짓지는 않았지만, 쌀 직불금은 친지분께 드렸어요. 10만원도 안되는 돈입니다.” 이번에 쌀 직불금 수령이 확인된 한 방송사 간부는 거리낌 없이 “쌀 직불금을 받았다”고 말했다. 큰 문제가 아니라는 태도였다. 수령한 돈이 소액이라는 점과 실경작자인 친지에게 직불금을 양도했음을 강조하면서다. 문제는 쌀 직불금 부당수령 기준이 모호하다는 이유로 위법이 명백한데도 ‘억울함’과 ‘부당함’을 강조한다는 데 있다. 이 간부는 오히려 ‘경범죄
[종합] 방송사 전·현직 간부, 쌀직불금 수령 [단독]
MBC SBS 등 방송사 전·현직 간부 2명이 쌀 소득보전 직불금을 수령한 사실이 28일 확인됐다. 지금까지 이봉화 전 보건복지부 차관과 김학용 김성회 한나라당 의원 등 고위 공직자들의 쌀 직불금 신청 사실이 일부 드러났지만 언론인들의 구체적인 수령 사실이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본보는 지난 23일부터 5일간 쌀 직불금 수령 여부가 의심되는 50여명의 언론인들에 대해 취재를 벌였으며 이 중 강남·서초구 거주 언론인 2명이 쌀 직불금을 수령한 것으로 최종 확인했다. 이 중 SBS 간부 K씨는 경상북도
[만평] 기협만평 2008.10.29
[방송] “2개월만에 국·실장 인사 단행…노조 압박 꼼수”
○…YTN 노사 ‘월급 지급’ 문제로 대립 낙하산 사장 반대 투쟁을 벌이고 있는 YTN 노조(위원장 노종면)가 월급 지급 문제를 둘러싸고 사측과 대립하고 있다. 사측은 27일 구본홍 사장이 지난 24일에 이어 27일에도 노조의 ‘출근 저지’로 출근을 하지 못해 은행 출금 서류에 날인을 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전 사원에게 월급을 지급하지 않았다. YTN의 월급 지급일은 25일이다. 노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사측을 비판했다. 또한 임금 체불에 대한 시정을 요구한다는 취지로 &lsqu
[방송] YTN 구본홍 사장 “더 이상 묵과 않겠다”
YTN 구본홍 사장이 28일 담화문을 내고 “더 이상 법과 질서가 유린되는 현상을 묵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구 사장은 이날 담화를 통해 “표완수 사장 사퇴 이후부터 따지면 경영 공백 상태가 벌써 6개월 가까이 되어 가고 있다”며 “대외적인 여건마저 악화되면서 YTN은 생존의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 12월 중순 재허가 심사를 앞두고 있고 민영화 논란도 계속되고 있다”면서 “노조의 일방적인 행동이 계속된다면 우리
[종합] 국회 문방위 국감 결산
‘구본홍-최시중·박선규 회동’ ‘국정원 차장 참석 언론 현안 회의’ 등 확인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 국정감사의 이슈는 단연 YTN과 KBS를 둘러싼 ‘방송장악’ 논란이었다. 특히 청와대-정부 인사와 여당, 해당 방송사, 국정원 간부에 이르는 일련의 만남이 이뤄졌다는 사실이 속속 제기돼 방송 장악 의혹의 근거를 더해줬다. 본보가 단독 보도한 YTN 구본홍 사장과 청와대 박선규 비서관의 7월초 회동을 비롯, 최시중 방통위원장과 구본홍 사장
[이달의기자상] 제2백17회 이달의 기자상 선정
기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학순)는 28일 한국기자협회 회의실에서 제2백17회(9월) 이달의 기자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동아일보 조수진 기자의 ‘200억대 총수 돈 관리 대기업 직원, 몰래 사채로 운용’ 등 모두 5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다음 달 4일 오전 11시30분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 취재보도 부문 △ 동아일보 정치부 조수진 기자, 사회부 김기현 기자 ‘200억대 총수 돈 관리 대기업 직원, 몰래 사채로 운용’ ◇ 기획보도 신문
[인사·부음] 10월 28일 인사·부음
<인사> 한국방송광고공사 ◇임원 △전무이사 겸 경영본부장 위옥환 △영업1본부장(상임이사) 고춘호 △영업2본부장(상임이사) 양건수 ◇국장급 △감사실장 이진구 △기획조정실장 박형배 △미래전략국장 구기룡 △정책협력국장 민원식 △공익사업국장 홍영표 △광고인프라국장 이원담 △광고교육연구원장 유완근 △영업1국장 오의상 △영업3국장 이종선 △영업4국장 정택근 △부산지사장 남장희 △대구지사장 강갑룡 △광주지사장 강상묵 △대전지사장 오종환 △전북지사장 조달현 <인사> 세계일보 △경제부 차장 최현태 △산업부 차장 민병오 △전국부
[종합] [화보]YTN 노조 투쟁 1백일 맞이 촛불문화제
'YTN 노조 투쟁 1백일 맞이 촛불문화제'가 24일 서울 남대문로 YTN 사옥 앞에서 5백여명의 노조원, 언론인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은 쌀쌀해진 날씨에도 자정이 지난 시간까지 자리를 지키며 YTN 노조 투쟁의 승리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