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미네르바 구속 ‘희한한 뉴스’ 소개
“이번 미네르바 체포는 한국에서 표현의 자유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게 한다”(영국 파이낸셜뉴스)외신들이 미네르바 구속 사건을 주요 뉴스로 전하면서 정부와 검찰의 과잉대응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해외 누리꾼들의 비난도 쏟아지고 있다. AP, 로이터, AFP 등 주요 통신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뉴욕타임스, 아사히신문, 니혼게이자신문, 지지통신, 중국 신문망 등 주요 외신들은 미네르바 구속을 주요 뉴스로 전했다.특히 로이터통신은 9일 미네르바 구속 사건을 ‘희한한 뉴스(Oddly enough)&r
[신문] 사실·논평 구분 없이 ‘입맛대로’
사건 본질 외면한 채 자사 논조 따라 확대·재생산인터넷논객 ‘미네르바’로 알려진 박 모씨가 8일 긴급체포 된 이후 언론에서는 이를 둘러싼 논쟁이 더욱 가열됐다.미네르바 진위여부와 과잉수사, 표현의 자유 등에 대한 논란은 ‘대정부긴급 공문발송’ 진위여부, 김용상 판사 ‘사이버테러’, 20억달러 외환보유액 소진 등으로 확대됐다.특히 각 신문들은 이번 사건을 자사 논조에 맞추면서 사건의 본질을 제대로 진단하지 못한 것은 물론 언론 자성의 목소리도 부족했다는 지적
[종합] 시사IN 대표에 표완수씨
표완수(62) 전 YTN 사장이 시사주간지 시사IN 대표로 선임됐다.표 신임대표는 지난 2일 업무를 시작했다. 표 회장은 1974년 경향신문 기자로 입사해 시사저널 경제부장, 경향신문 국제부장, 경인방송 사장, YTN 사장을 거쳤으며 지난해 9월부터 오마이뉴스 회장으로 재직했다. 김광웅(서울대 명예교수) 초대 대표는 학계에 복귀했다.
[뉴미디어] 뉴스캐스트 이후 언론사 순위 ‘큰폭 변동’
네이버 ‘뉴스캐스트’시행 이후 각 언론사닷컴 사이트의 순위가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네이버 초기화면에 노출된 36개사의 경우 네이버에 들어온 트래픽의 상당 부분이 이들 언론사로 직접 유입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그러나 각 언론사들이 트래픽에 민감해지면서 선정적인 기사나 기사 어뷰징(부당한 뉴스콘텐츠 중복전송)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본보가 인터넷리서치 전문업체인 ‘코리안클릭’에 요청한 뉴스캐스트 실시 직전과 직후 일주일(12월22~28일&midd
[신문] 신문발전위원회 2기 ‘난맥상’
신문산업 진흥 업무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신문발전위원회(신문위)가 지난해 11월24일 2기 위원회를 출범시켰으나 두 달이 되도록 위원 1명이 위촉되지 않은데다 사무국장마저 공석 중인 등 파행 운영을 거듭하고 있다.이에 따라 언론노조가 추천한 인사를 정당한 이유 없이 위촉하지 않고, 사무국장을 퇴진시킨 뒤 후임 사무국장에 대선 캠프 출신 인사를 추천했다가 위원회에서 거부당한 문화체육관광부에 따가운 시선이 쏠리고 있다. 13일 신문위에 따르면 문체부는 전국언론노조가 신문법 제28조에 근거해 추천한 신학림 미디어행동 집행위원장을 2기 위
[종합] 2월 국회 미디어법 ‘재격돌’ 예고
신문법·방송법 등 쟁점 법안을 다룰 2월 임시국회 역시 치열한 격전장이 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정부와 한나라당은 2월 임시국회에서 쟁점 법안 처리를 강조하는 반면, 민주당 등 야당과 시민단체들은 ‘강행 처리 저지’ 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다.이명박 대통령은 12일 라디오 연설에서 “대통령으로서 무슨 정책을 내놔도 계속 반대만 하는 사람을 보면서 참으로 답답함을 느낄 때가 있다. 법안처리가 늦어지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야당을 비난했다.한승수 국무총리는 1
[종합] 국경 없는 기자회 “미네르바 석방하라”
국경 없는 기자회(RSF)는 13일 “미네르바라는 필명으로 잘 알려진 인터넷 블로거 박 모씨에 대한 석방을 요구한다”고 밝혔다.RSF는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통화시장을 동요시킨 블로거가 체포됐다’는 기사를 통해 미네르바 구속에 대해 우려했다.RSF는 이 기사에서 “당국은 박 씨가 개인적인 견해를 표현할 수 있는 권리를 행사했을 뿐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글을 통해 촉발된 문제에 대한 책임을 그에게 돌리길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그의 구속은 표현의 자유에 대
[만평] 기협만평 2009.1.14
[종합] 신동아-미네르바 ‘진실 혹은 거짓’
기고 진위논란 신동아 편집국 표정 1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동아일보 충정로사옥’ 6층 한쪽 귀퉁이에 자리 잡은 신동아 편집국은 쥐 죽은 듯 고요했다. 2월호 기사 마감을 앞둔 터라 컴퓨터 자판 두드리는 소리만 일정한 리듬을 타고 들려왔다. 그런 정적을 깨뜨린 것은 여기저기서 걸려오는 전화벨 소리였다. 대부분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의 신동아 기고문과 관련한 문의인 듯했다. 기자들은 “편집장한테 물어라. 모든 창구가 편집장으로 일원화됐다”고 말하기 바빴다. 한
[신문] 스포츠서울 사측, 구조조정 통보
경영진 “인력 34명 감축·임금 30% 삭감 중 택일” 노조, 강경 대응할 것- 경영기획실장 경력 ‘도마’ 스포츠서울(대표이사 김학균)이 1월 말까지 구조조정을 강행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확인돼 조만간 인력감축이 진행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노조는 파업도 불사하겠다며 강경 대응할 방침을 정했다. ◇경영진, 공문 통해 구조조정 통보 스포츠서울 사측은 지난해 11월6일 ‘구조조정에 따른 협의요청의 건’이라는 공문을 발송하고 “매년 매
[언론 다시보기] 미네르바신드롬은 언론이 만들었다
‘다시 천고의 뒤에 백마 타고 오는 초인이 있어 이 광야에서 목놓아 부르게 하리라.’ 육사의 시 ‘광야’에 나오는 시구들 중에서 절창중의 절창이다. 여기에 등장하는 초인이란 독일의 철학자 ‘니체’가 노래하는 초인과 다르지 않다. 니체는 ‘인간이 세계를 이해한 이후부터 신(神)은 이성 밖으로 밀려났지만, 정작 신을 죽인 이성이 신을 대신해서 혼탁한 세상을 구원 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래서 그는 신의 자리에 ‘초인’을 상정했다
[우리의 주장] ‘미네르바 구속’ 괴벨스의 악취가 난다
유신독재의 폭압이 서슬 퍼렇던 1970년대, 대한민국 거리에 언론과 표현의 자유는 허용될 수 없는 사치였다. 권력은 미니스커트에 젊음과 개성을 담아보려던 여인들에게 자를 갖다 대며 ‘무릎 위 20cm’를 경계로 범죄자를 만들어 버렸고, 학창시절과 군복무까지 빡빡머리 외엔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젊은이들의 장발엔 이발기계로 거침없이 고속도로를 뚫어버리기 일쑤였다. 80년대 들어선 또 다른 독재권력은 언론사에 기관원을 상주시키며 기사를 마음 내키는 대로 검열하며 국민의 눈과 귀를 가렸다. 그렇게 단속과 검열의 잣대는
[인사·부음] 1월 12일 인사-부음
<인사> 한국언론재단 ◇전보 ▲기획조정실장 장철진 ▲광고사업본부장 권영배 ▲교육운영본부장 박기옥 ▲경영지원팀장 이종경 ▲재무회계팀장 서인식 ▲미디어진흥팀장 이동우 ▲출판팀장 조동시 ▲광고사업본부 영업1팀장 최광범 ▲광고사업본부 영업2팀장 정병철 ▲미디어연구팀장 김영주 ▲조사분석팀장 정봉근 ▲정보사업팀장 허영 ▲교육운영본부 교육2팀장 백민수 <인사> 스포츠한국 ▲경영지원실장 김원식(광고마케팅국장 겸직) <부고> 장선이(SBS 사회2부 기자)씨 외조모상 ▲장선이(SBS 사회2부 기자)씨 외조모상 = 8일
[방송] “방통심의위 마녀사냥식 심의 즉각 중단하라”
MBC 노조(위원장 박성제)는 8일 방통심의위가 최근 언론관계법 관련보도를 한 ‘뉴스데스크’ 등과 ‘블랙투쟁’을 심의할 방침이라고 한 데 대해 성명을 내고 “이성을 상실한 마녀사냥”이라며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이날 ‘방통심의위원회는 이제 옷 색깔을 핑계로 사상까지 검열하려는가’는 제하의 성명을 통해 “방통심의위가 ‘뉴스데스크’와 ‘뉴스후’, ‘시사메거진 2580
[종합] 미네르바 긴급체포 놓고 ‘시각차’
‘인터넷 경제대통령’으로 불리던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로 추정되는 30대가 8일 긴급 체포되면서 주요 신문이 다음날 지면에서 주요하게 다뤘다. 각 신문은 1면에서 “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는 이날 ‘미네르바’라는 필명으로 다음 아고라에서 활동해 온 박모씨(30)를 전기통신기본법상 허위사실을 인터넷에서 유포한 혐의로 긴급체포 했다”고 게재하고 나서 해설기사 등을 통해 이번 사건의 전말을 보도했다. 그러나 진위여부와 과잉수사, 표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