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2010년 ‘국격’을 높이자는 한국에 ‘금지곡’이 존재했다. 5월18일, 한국 민주화의 상징적 노래인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를 수 없었다. 이날 광주시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5·18광주민주화운동 30주년 기념식은 정부가 추모곡인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막아 반쪽행사로 끝나고 말았다. 별도의 기념식이 열린 옛 묘역인 망월동 묘지에서 추모객들이 헌화하고 있다. <광주매일신문 제공>
[종합]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년, 언론 달라졌나
“검찰 개혁에 언론이 나서야” 지적23일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가 1주년이 되는 날이다. 전직 대통령의 자살이라는 전대미문의 비극적 사건이 벌어지자 사회 각계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언론계도 예외는 아니었다. 피의자의 인권을 간과한 검찰·경찰 수사 보도 관행에 대한 자기반성이 잇달았다. 1년이 지난 지금 언론은 어떻게 달라졌을까.경향신문은 지난해 6월 검찰·경찰 수사 보도를 신중하게 하겠다고 지면을 통해 천명한 바 있다. 무죄추정의 원칙 엄격 적용, 수사 과정의 문제에 대
[종합] 환경부 기자들, 정부 브리핑 전면 거부
환경부 기자단(간사 장병호 내일신문)이 18일 총회를 열고 최근 환경부가 한 시민단체의 ‘4대강사업 한강6공구 법정 야생동물 서식실태 조사 결과 보고’ 관련 기자실 브리핑을 원천 봉쇄한 것에 대해 환경부 장관의 사과를 요구했다. 기자단은 이날 “환경부 대변인이 ‘정부의 주요 정책에 반대하는 단체의 기자실 브리핑을 허용할 수 없다’며 브리핑을 막은 행동은 언론의 취재자유에 대한 중대한 침해 행위”라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그러면서 △환경부 장관은 대변인의 기자단 취재방해
[방송] "KBS 간부들 수신료 ‘쌈짓돈’ 쓰듯"
김인규 사장 등 KBS 간부들이 국민의 세금이나 마찬가지인 수신료를 자기 돈 쓰듯 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가 18일 발간한 노보 특보에 따르면 KBS는 지난해 12월 ‘사장 체력 증진’을 이유로 보증금 2천5백만원에 연 이용료가 2백50만원인 여의도 한 클럽의 휘트니스 회원권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KBS는 보증금 2천5백만원은 면제받았으며 이용료만 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사장실에 7백만원 상당의 소파와 1천4백만원 상당의 회의실 의자를 구매했다. 1
[신문] 언론사, 방통위 방송사업자 일정 발표 ‘환영’
18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가 종합편성 및 보도전문채널 사업자 선정을 “연내에 하겠다”는 발표에 언론사들은 일제히 환영했다.종편·보도 채널을 준비 중인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매일경제, 한국경제, 연합뉴스 등의 실무급 인사들은 방통위의 일정 공개에 대해 “이번만은 일정대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중앙 고위 관계자는 “방통위가 연내 사업자를 선정하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 환영한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선정하기를 바란다&r
[인사] 5월18일 인사
노컷뉴스◇승진 ▲경영기획실 전산팀장 최성일 ▲편집국 편집부장 배기수 ▲〃 편집부 차장 장영환 ▲〃 취재부 차장 변이철 ▲〃 취재부 차장 신진아 ▲〃 취재부 차장 지봉철 ▲광고마케팅국 영업2팀장 윤성식 ▲〃 차장 이웅일
[우리의 주장] ‘촛불2년’ …조선일보와 이명박 대통령
최근 조선일보의 ‘광우병 촛불 2년’ 기획보도와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은 많은 논란을 야기했다. 우선 조선의 보도는 저널리즘의 원칙을 벗어난 참으로 이상한 기사라는 느낌을 주었다. 등장한 인물들이 거의 “2년 전 말할 때는 그런 것이 아니었는데…” 하는 식의 후회하는 내용으로 돼 있었다. 그리고 인터뷰에 등장한 인물의 사진은 여러 장이 모자이크 처리됐다. 등장인물들이 2년 전 당시의 발언을 소신있게 뒤집었다면 왜 조선일보가 소신있게 편집하지 못했을까. 조선일보와 인터뷰
[방송] “YTN, 해직기자 출입 막지 말라”
서울고등법원 25민사부는 17일 YTN 노종면 전 노조위원장 등 해직기자 6명이 제기한 ‘출입방해금지 가처분’ 항고심에서 사측은 해직자들의 노조 출입을 방해해선 안된다는 취지의 판결을 했다. 법원은 이날 “해직자들이 15층 노동조합 사무실에 출입하는 것을 방해하거나 제3자로 하여금 방해하게 해서는 안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각각의 해직자에게 위반행위 1회당 2백만원씩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법원은 “해직자들이 해고됐다는 이유만으로 해직자들의 조합원 지위가 상실됐다고 보기 어렵다&
[인사] 5월17일 인사
CBS ◇미디어본부 보도국 ▲편집부장 황명문 ▲노컷뉴스부장 권혁주 ▲산업부장 이희상 ▲영상뉴스부장 곽영식 광주MBC ▲보도제작국장 최영준 ▲사업국장 이기한 ▲기술총괄팀장 박형렬
[부음] 5월17일 부음
▲황유석 한국일보 워싱턴특파원 부친상 황유석(한국일보 워싱턴특파원), 건영(대우건설 차장)씨 부친상 = 17일 낮12시, 건국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10시 ☎02-2030-7906 ▲한기천 연합뉴스 북한부장 부친상 한상우(개인사업)씨 형제상, 기택(개인사업) 기두(회사원) 기천(연합뉴스 북한부장)씨 부친상 = 17일 오후 5시30분, 제천서울병원 장례식장 101호, 발인 19일 오전 ☎043-644-4422
[기고] 천안함과 ‘의북증’
오래전 TV 드라마에 나온 장면이다. 의처증이 심각한 남자가 정신과 상담을 받았다. 의사가 왜 부인을 의심하느냐고 묻자 남자는 대답한다. “아내가 매일 밤 제가 잠든 틈에 밖에 나가 다른 남자를 만납니다.” 문답이 이어진다. “증거가 있나요?” “예, 제가 자기 전 현관문에 머리카락을 몰래 끼워 놓습니다.” 의사가 다시 묻는다. “아침에 머리카락이 바닥에 떨어져 있나요?” 남자가 대답한다. “그 여자가 얼마나 치밀한데요, 머리카락을 감쪽
[방송] MBC 뉴스데스크 새 앵커 권재홍 기자
MBC는 "17일부터 간판 뉴스프로그램인 '뉴스데스크' 새 앵커에 권재홍 선임기자를 기용한다"고 밝혔다. 권 기자는 1983년 MBC에 입사한 뒤 뉴스데스크 앵커와 워싱턴 특파원 등을 지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100분토론' 진행을 맡아왔다. 권 기자가 맡아왔던 '100분토론'은 박광온 논설위원이 20일부터 진행한다. 박 논설위원은 1984년 MBC에 입사한 이후 도쿄특파원과 뉴스데스크 앵커, 보도국장 등을 지냈다. MBC는 "경륜 있는 기자를 앵커로 기용함으로써 공정하고 균형 있는 보도, 품격 있는 뉴
[포토] 제38회 기협축구대회 서울대회
[기자칼럼] 언론사, UGC를 어떻게 해야 하나?
미디어 전문가들은 집단지성의 가능성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저널리즘적 잠재력만 보면 시민 스스로 자신들의 관심사에 참여해 발언하는 것으로도 충분하다고 할만하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지나치게 탈규칙적인 방식에 의존하고 사적이라는 문제 제기는 여전하다. 이런 가운데 BBC를 포함 주요 언론사들은 UGC(User Generated Contents)를 좋은 뉴스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BBC의 UGC 허브(Hub)다. 웹 상에서 UGC 콘텐츠를 수집하고 평가하는 등의 행위는 가디언, CNN과 유사하지만
[언론 다시보기] 기자님은 후보를 다 아시나요?
얼마 전에 TV를 보다가 한 공익광고를 보았다. 요새 한참 뜨는 개그우먼이 나와서 시선이 저절로 갔다. 지방선거 투표방법과 참여 캠페인 광고였다. 4번씩 2회 투표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고. 명색이 정치학 전공자라 투표를 8번 한다는 것을 알면서 우쭐하는 마음에 같이 TV를 보던 어머니께 이야기했다. 하지만 돌아오는 말은 8번이나 투표하는 게 뭐가 쉽냐는 핀잔이었다. 그리고 후보도 누가 누군지 몰라서 대충 찍겠단다. 민주주의에서 선거는 꽃이라고 한다. 선거야말로 민주국가에서 합법적인 권력창출방법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유권자가 선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