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동아 편집기자 ‘오리콤’ 파견 이유는
동아일보 편집부가 광고대행사 오리콤과 교류한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광고회사의 내공을 흡입해 신문 편집의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시도다. 그 일환으로 동아는 편집기자를 오리콤에 파견하기로 했다. 첫 번째로 14년차 김준석 기자가 24일부터 3주간 오리콤에서 일한다. 동아는 김 기자의 교육이 끝나면 추가로 기자 1명을 더 보낼 예정이다. 편집국 한 관계자는 “정해진 문법 안에서 사고하는 신문과 달리 광고회사는 아무래도 창의적이고 자유롭지 않으냐”며 “신문과 다른 세계를 경험하는 데 의미가 있다&r
[새 인물] ‘제4회 노근리평화상’ 후보자 추천
노근리국제평화재단이 ‘제4회 노근리평화상’ 후보를 추천 받는다.인권, 언론, 문학 분야에서 인권 신장 및 평화 증진에 기여하고 뛰어난 공적을 세운 개인 또는 단체가 대상이며 수상자는 1차 심사를 거쳐 노근리평화상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다.후보자가 속한 해당 기관장 또는 관련 단체의 장이 추천 가능하며, 추천서 양식은 홈페이지(www.nogunri.org)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우편 및 이메일로 접수한다. 시상식은 12월 21일에 개최된다.
[종합] 언론사 취재비, 100만원부터 0원까지
기자들이 받는 취재비가 언론사별로 천차만별인 가운데 대체로 경제지가 높고 종합지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언론사 내에서도 차이가 나 사회부, 정치부 등이 많이 받고 문화부나 국제부 등은 적게 받았다. 편집부 등 내근직에게는 취재비를 지급하지 않는 곳도 상당수 있었다.본보가 각 언론사 및 노조에 확인한 결과 취재비를 가장 많이 받는 곳은 매일경제와 MBN 기자들로 월 70만~100만원이었다. 매경미디어그룹 소속인 두 곳은 지난달부터 취재비가 100% 인상됐다. 명목상 취재비이기는 하지만 종편 등으로 이탈하는 기자들을 막기 위한
[신문] 경향, 경영 정상화 ‘청신호’
경향신문 경영정상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경남 김해의 윤전센터, 영화관 시네마 정동, 경향갤러리 매각 등 적자사업 정리, 출판사업 확대, 온라인 강화에 따른 매출증대 등으로 적자경영을 탈피하고 있다.경향은 현지인쇄 강화조치의 일환으로 1990년대에 마련한 김해의 윤전공장을 매각했다. 인쇄부수 감소와 김해공장에서 함께 찍어내는 지역신문 물량 역시 줄어들면서 적자 폭이 커져갔다. 결국 지역신문사에 의뢰하는 주문제작(대세) 방식으로 전환했다. 영화관 시네마정동은 지난해 10월 정리했다. 시네마정동은 2000년 개관한 스타식스 정동을 경향이
[신문] 신문지원 관련법안 한달째 ‘낮잠’
신문읽기 진흥 등을 담고 있는 신문지원 관련법안이 국회에서 표류하고 있다. 지난 9월6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은 같은 달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됐으나 10월18일 현재까지 법사위 전체회의에 상정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법안에는 청소년을 포함한 국민의 신문읽기 진흥을 위해 국고 또는 언론진흥기금에서 지원하도록 규정한 신문읽기 진흥을 비롯해 3년마다 신문발전지원 기본계획 수립, 경영여건 개선지원, 신문의 제작 및 유통지원 등의
[신문] 성수기 광고 감소, 신문사 경영 ‘암운’
광고 성수기로 통하는 4분기(10~12월)의 첫 달인 10월 들어 이례적으로 신문사의 광고 매출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문용지값 등 원재료 인상으로 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문사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점유하는 광고 수입이 감소 조짐을 보여 2009년 경영 위기가 재현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중앙일간지 광고국장 등에 따르면 9월까지 전년 수준이거나 약간 웃돌았던 신문사 광고 매출이 10월 들어 하락하고 있다. 신문사별로 차이는 있지만 적게는 5%에서 많게는 15%까지 빠지고 있다. 한 메이저
[종합] 베트남기자단, 기자협회 방문
베트남기자협회 대표단이 한국기자협회 초청으로 13~19일 일주일 일정으로 방한해 한국-베트남 기자교류 활동을 벌였다.베트남기자협회 수석부회장인 하밍훼 단장을 비롯해 10명의 베트남 언론인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이 기간에 한겨레신문사 방문, 제주도 프레스투어, 현장 취재(두산중공업, LG전자, 태광실업), 다문화가정 취재, 경주 관광, 금산 인삼시장 취재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한국-베트남 기자교류는 1993년 한국기자협회가 베트남을 방문한 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지난 6월 우장균 회장을 비롯한 한국기자협회 대표단이 베트남
[새 인물] 김정곤 서울경제 신임 지회장
서울경제 신임 지회장 겸 노조위원장에 김정곤 기자가 당선됐다. 17일 진행된 찬반투표 투표율이 65%에 달한 가운데 찬성률이 이례적으로 100%를 기록했다.김 지회장은 2000년 서울경제에 입사해 사회부, 부동산부, 증권부, 정보산업부 등에서 일했다. 3년 전에는 노조 사무국장을 지냈다.그는 “회원들과 함께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우선순위를 정해 하나씩 해결하겠다”며 “밑거름이 쌓여야 더 큰 것을 이룰 수 있듯 우리에겐 작은 변화부터 필요하다”고 말했다.
[새 인물] 전병역 경향 신임 지회장
한국기자협회 경향신문 신임 지회장에 전병역 기자가 선출됐다. 전병역 신임 지회장은 2000년에 입사해 사회부, 경제부, 산업부, 정치부를 거쳤다. 전 지회장은 “언론이 산업의 위기와 신뢰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요즘 돌파구는 언론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가라는 물음에서 찾아야 한다”면서 “미디어 산업 종사자가 아닌 언론인으로서 위치를 되짚어보는데 조금이나마 일조를 할 수 있으면 한다”고 밝혔다.
[새 인물] 차기 언론학회장에 김정탁 교수
김정탁 성균관대 사회과학부 교수가 15일 연세대에서 열린 한국언론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차기 39대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10월부터 1년간이다.김 차기회장은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대에서 언론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85년부터 성균관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언론중재위원을 지냈으며 현재 대통령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한편 이날 38대 언론학회장에 윤영철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가 취임했다.
[신간안내] 닥치고 정치
이 책은 일종의 정치사용설명서다.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로 유명한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이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조국, 심상정, 유시민, 이건희 등을 자신의 언어로 풀어냈다.저자가 보수와 진보를 구분 짓는 방식은 흥미롭다. 한국사회의 우파는 “한미동맹 이야기 하면 미국에 분담시키는 게 국방비가 더 저렴하다고 이야기하는 장사꾼. 이념이 아니라 공포에 질린 동물”이라고 지적한다. 좌파는 “누구나 같은 조건에선 같은 정도의 권리를 가져야 한다고 믿는 동물
[언론 다시보기] ‘나는 꼼수다’는 이 시대의 광대다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의 돌풍이 거세다. 지난 4월 27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엄청난 반향이 일고 있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찬양 일색이다. 이런 인기는 어디서 오는 걸까? 그건 바로 대중들이 듣고 싶은 이야기를 대신해 주기 때문일 것이다. 정권에 대한 거침없는 비판과 예리한 독설로 많은 사람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기 때문일 것이다. 기존 미디어들이 주저하며 건드리지 못하는 문제들을 시원하고 통쾌하게 긁어주고 있는 ‘나꼼수’는 대안 미디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사실 정치풍자
[방송] MBC 라디오 잇따른 구설수
MBC 라디오가 위기에 빠졌다. 올 초부터 잇단 진행자 교체 논란으로 구설에 오르더니 시사프로그램의 영향력이 축소되고 청취율까지 하락해 삼중고를 겪고 있다. 일선 PD들 사이에선 “MBC 라디오는 죽었다”는 자조 섞인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MBC는 24일 실시하는 가을 개편에서 ‘김어준의 색다른 상담소’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방송 6개월 만이다. MBC는 이 자리에 라디오 드라마 ‘고전열전’ 재방송과 창사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할 방침이다. 하지만 청취율이 상승 중이
[방송] 노조 전임직은 ‘십자가?’…꼬이는 노사 관계
최문순 현 강원도지사는 MBC노조 위원장 출신으로 사장까지 지냈다. KBS 안동수 전 부사장도 ‘관제사장’을 반대한 1990년 ‘KBS 4월 투쟁’의 핵심인 노조위원장 출신이다. KBS, MBC는 노조 간부 출신이 회사 요직에 드물지 않게 중용된다.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시선도 있으나 같은 지상파 방송사인 SBS는 비교가 된다. 역으로 노조 간부 출신자에 대한 인사 홀대설이 나오고 있어서다.이 같은 논란은 최근 SBS 노조 전임자 출신 2명이 연수자 선정에서 탈락하자 불거졌다. 이 중 노조
[이달의기자상] SBS ‘일본인 독립투사’ 시각 달리한 광복절 특집 ‘호평’
경인일보 ‘씨랜드 참사 잊었나’ 심사위원 전원 득표 수상언론은 끊임없이 신조어를 생산해내고 보급시킨다. ‘스폰서 검사’도 그 중 하나다. 일반 국민들이 보기에도 아리송한 이 면죄부 호칭이 우리 언론에도 폭넓게 퍼져 있다는 사실을 김두우, 신재민, 홍상표 이들 3명의 동업 출신 고위 공직자들이 입증해 냈다. 공정한 잣대라면 이들에게도 적절한 신조어 부여가 필요할 듯한데 두루뭉술하다. 그들의 비리 행태와 전체 기자 세계 실상은 너무나도 동떨어진 현상이건만 국민들에게 오인된 인식을 심어 주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