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인물] 방현철 조선일보 노조위원장
조선일보 새 노조위원장에 방현철 기자가 선출됐다. 방 위원장은 한국기자협회 조선일보 지회장을 겸임한다. 방현철 노조위원장은 지난달 18~20일 진행된 24대 노조위원장 찬반 투표에서 투표율이 66.2%를 기록한 가운데 찬성률 97.1%로 당선됐다. 방 위원장은 2000년 조선일보에 입사해 편집부, 사회부, 경제부, 주간조선편집실, 국제부 등에서 일했다. 방현철 위원장은 지난달 31일 취임사에서 “변화의 시대에 조선일보도 변하지 않으면 외면받을 수 있다”며 “과거 가치에 얽매어 있지 말고 앞으
[새 인물] 오영근 CJB청주방송 보도국장
CJB청주방송 새 보도국장에 오영근 전 편성제작국장이 지난달 27일 임명됐다.오영근 보도국장은 1988년 충청일보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해 90년 중부매일로 옮겼으며 97년 CJB 창사멤버로 합류했다.오 국장은 “지역밀착형 뉴스강화로 CJB가 명실상부한 지역 최고 방송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신간안내] 구럼비의 노래를 들어라
“이봐요, 거기 누구 없나요? 혹시 거기 누구 있으면 내 이야기 좀 들어주세요. 남쪽바다 제주 강정마을에 사는 구럼비의 이야기를 들어주세요.”지난여름 제주 강정마을은 뜨거웠다. 서귀포 옆 작은 어촌마을이 9시뉴스 첫머리를 장식했다. 주민들이 늙은 신부 등 외부세력과 합세해 해군기지 건설을 방해한다는 요지였다. 가차없이 ‘육지경찰’이 투입됐고 38명이 연행돼 7명이 구속됐다. 끝나는 줄 알았더니 일이 더 커졌다. 육지에서 ‘평화비행기’가 뜨고, 제주공항에서 ‘
[종합] 우장균 기자협회장 출판기념회
우장균 한국기자협회장이 언론계의 현실을 다룬 책 ‘다시 자유언론의 현장에서’(나남)를 펴내고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YTN 해직기자인 우 회장은 이 책에서 언론자유를 향한 언론인들의 투쟁과 이명박 정부 들어 자행된 언론탄압 실상 등을 ‘라디오스타’, ‘트루먼쇼’ 등 14편의 명작 영화에 담아 풀어냈다. 그는 책 서문에서 “민주주의와 언론자유를 위해 절대 권력과 싸운 선배 언론인들의 정신을 책 제목에 담
[종합] “광고로부터 독립이 세계 언론 화두”
권태선 한겨레신문 편집인(사진)이 지난달 8~9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대안매체 포럼 ‘리벨리우스 미디어콘퍼런스’(Rebellious Media Conference)에 참석했다. 영국 피스뉴스 창간 75주년 기념으로 포럼에 초청받은 권 편집인은 세계 각국에서 참석한 언론인들에게 1987년 6월 항쟁의 산물로 창간 된 한겨레신문에 대해 설명했다. 총 1000명가량의 언론인이 참석하는 이 포럼에서 권 편집인은 △사주 없이 국민주로 운영되는 한겨레의 소유구조 △사장과 편집국장 직선제 △광고로부터 독립적인 구조 등에 대
[일반인터뷰] “어려운 이웃과 울고 웃는 방송이 제 꿈입니다”
그녀와 이야기를 나누면 웃게 된다. 그러면서도 진지한 대화를 나누게 된다. 그 힘이 7개월 만에 김미화씨를 다시 스튜디오로 이끌었다. 다행히 이별은 길지 않았다. 김씨가 CBS 라디오(수도권 98.1MHz) 시사프로그램 ‘김미화의 여러분’으로 청취자들을 만나러 온다. 7일 첫 방송을 준비하는 그녀의 목소리에는 설렘이 묻어 있었다. 열정이 꿈틀대고 있었다. 꿈이 있는 사람들의 공통점이다.“타 방송에 있을 때도 CBS 칭찬하는 소리를 많이 들었거든요. 같이 일하게 된 PD들이 아이디어가 넘쳐요. 청취자들
[언론 다시보기] 선거법 개정으로 SNS에 자유를
선거가 끝났다. 승패는 정해졌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것이 남아 있는 느낌이다. 그간 수차 비난의 대상이 되어 온 선거법의 문제점이 스마트미디어 하에서 심각하게 드러났기 때문이다. 아이폰으로 대표되는 스마트폰의 대중화는 좀더 쉽게 실시간 정보의 유통·생산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또 그런 까닭에 모호한 선거법은 유권자들을 그들의 책임이 아니라 법의 문제 때문에 언제나 범법자가 될 가능성에 노출시켰다는 점에서 이번 선거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였다. 선거법이 오히려 선거운동과 참여를 방해한다는 문제제기는 비
[방송] KBS 새 노조 임금협상 결렬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새 노조)가 2011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쟁의절차에 돌입했다. KBS본부는 노사 간 의견 불일치가 지속돼 지난달 25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임금교섭에 대한 노동쟁의 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KBS본부와 사측은 지난달 20일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임금교섭 실무회의를 진행했으나 노조 측은 총액 대비 9% 인상(정규직 8%, 비정규직 1% 할당)을, 사측은 동결안을 주장해 노사 교섭은 별다른 진전 없이 공전돼 왔다. KBS 사측은 영업이익 적자, 수신료 인상 실패 등으로 인한 수지전망에 따라 고통 분담
[방송] CBS이사회 권고결의안 채택
CBS 재단 이사회는 지난달 28일 회의를 열고 이정식 전문이사의 의결 및 출석권 제한을 권고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이사회는 “이정식 이사는 전문이사 선임 취지에 맞게 OBS 백성학 회장 소송 관련 건에 대해서만 출석하라”는 권고결의안을 찬성 11표로 통과시켰다. 반대는 1표, 기권은 3표였다.이 이사는 사장 임기가 끝난 지난 2009년 회사 차원의 소송 지원을 받으려면 임직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전문이사에 선임된 바 있다.
[방송] CBS, 미디어렙 특별취재팀 발족
CBS가 미디어렙 특별취재팀을 구성했다.CBS는 지난달 31일 보도국 기자 11명으로 이뤄진 미디어렙 특별취재팀을 발족시키고 미디어렙에 대한 체계적인 보도를 내보내기로 했다.특별취재팀장은 권영철 선임기자가 맡고 정치, 경제, 산업 등 다양한 부서 소속 기자들이 합류했다.이 팀은 국회에서 벌어지는 미디어렙 관련 법안 입법 과정을 꾸준히 보도하고 종편 출범 이후 미디어광고시장의 변화 등에 대해서도 심층적 분석을 꾀할 계획이다.CBS는 지난달 보도국 간부를 비롯해 노조까지 참여한 회의를 거쳐 미디어렙에 대한 공동대응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방송] EBS “도올 특강 예정대로 방송”
외압에 의한 하차 논란에 휩싸였던 도올 김용옥 교수의 EBS 특강이 중단 없이 원래대로 방송될 예정이다. EBS 곽덕훈 사장은 1일 야당 의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EBS 기획특강 ‘중용, 인간의 맛’을 예정대로 36부까지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곽 사장은 이날 국회에서 김재윤 민주당 문방위 간사와 교육과학기술위 소속의 안민석 민주당 의원, 이상민 자유선진당 의원,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 등을 만나 “예정대로 방송을 완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 사장은 지난달 31일 안민석 의원이 요청한 사
[방송] KBS 양대 노조 ‘김인규 심판’ 공조 가능할까
‘김인규 사장 심판’을 위한 KBS 양대 노조의 연대는 이뤄질 수 있을 것인가.수신료 인상 실패, 도청 의혹 등으로 김인규 사장 심판과 KBS 정상화에 대한 KBS 내부 요구가 비등한 가운데 KBS 양대 노조가 김인규 사장 신임투표를 공동으로 진행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새 노조)가 먼저 KBS노조(구 노조) 측에 공동신임투표를 제안하자 이 같은 기대감이 높아졌다. 그러나 이에 대해 KBS노조가 공동 신임투표와 함께 ‘노조 통합’을 제안하고 다시 KBS
[영남] 김해 경전철 ‘엉터리 수요예측’ 감사 촉구
‘사업승인’ 정부책임론도 제기최근 개통한 부산김해경전철에 대해 김해시민들이 엉터리 수요예측 등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국민감사 청구 절차에 돌입하자 부산경남지역 일간지들이 지지를 표하며 감사원의 철저한 검증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남 김해와 부산 사상을 잇는 부산김해경전철은 총공사비 1조3123억여 원 가운데 민간자본 8320억여 원을 유치해 2006년 공사에 들어가 지난 9월9일 개통했다. 공사 기간 내내 수요예측이 과장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며 개통 후 1개월 동안 실제 운행한 결과 하루 평균 승객이
[영남] ‘스토리텔링 시대’ 지역 문화를 깨운다
스토리텔링이 중요한 시대다. 이야기의 힘은 작은 IT기기 하나에도 생명력을 불어넣고 평범한 시골 도시를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로 탈바꿈시키기도 한다. 스토리텔링, 그것은 얼마 전 타계한 스티브 잡스의 유언이자 유산이다.말 그대로 스토리텔링이 대세인 시대. 이런 트렌드를 기민하게 파악하고 대응한 언론사가 있으니 바로 영남일보다. 영남일보는 지난해 1월 국내 언론사 최초로 스토리텔링 전문 연구원을 설립했다. 정식 명칭은 영남일보 부설 한국스토리텔링연구원. 출범 초기부터 팀장을 맡아 각종 프로젝트를 지휘하고 있는 백승운 기자는 &ldq
[제주] 늘 출발선에서 ‘강(强)’함을 채우다
날카로운 눈매의 젊은 그들, 사회 가장 낮은 곳을 향해<제민일보 사회부>현민철 부장김용현 기자 김경필 기자변지철 기자 한 권 기자“아주 멀리까지 가보고 싶어/그곳에서 누구를 만날 수가 있을지/아주 높이까지 오르고 싶어/얼마나 더 먼 곳을 바라볼 수 있을지/…멍하니 앉아서 쉬기도 하고/가끔 길을 잃어도 서두르지 않는 법/언젠가는 나도 알게 되겠지/이 길이 곧 나에게 가르쳐 줄 테니까….”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