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인물] 정연우 차기 언론정보학회장
한국언론정보학회는 11일 성공회대에서 가을철 임시총회를 열고 정연우(53) 세명대 광고홍보학과 교수를 14대 학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내년 5월부터 1년간이다.정 차기회장은 중앙대에서 신문학 박사학위를 받고 1996년부터 세명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현재 민주언론시민연합 상임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방송심의위원, 선거방송토론위원 등을 역임했다.공공적 언론제도와 저널리즘, 언론의 재원, 미디어 다양성 등을 주로 연구했고, 특히 방송의 공공적 역할을 강조해왔다.
[새 인물] 홍진기 전 중앙일보 회장 평전 출간
유민 홍진기 전 중앙일보 회장의 평전 ‘유민 홍진기 이야기-이 사람아, 공부해’(민음사)가 출간됐다. 유민 25주기를 맞아 김영희 중앙일보 대기자가 수많은 증언과 사료를 꼼꼼히 취재·정리해 집필했다. 법률가와 정부 관료, 언론사 경영인 등으로 변신하며 광복과 6·25한국전쟁, 4·19혁명 등 한국 근현대사의 격변기를 헤쳐 나갔던 그의 경험과 일화를 담았다.
[새 인물] 연합 보도채널 ‘뉴스Y’ 12월1일 개국
연합뉴스가 대주주인 보도전문채널 뉴스Y가 12월1일 개국한다. 개국의 전제는 매일방송이 운영하는 기존 보도채널 MBN의 폐업이다. 뉴스Y 한 관계자는 “12월1일 채널 런칭에 맞춰 시험방송 등을 하고 있다”며 “MBN이 11월30일까지 폐업하면 예정대로 12월1일에 방송을 내보낼 방침”이라고 말했다. 매일방송은 방송통신위원회의 ‘복수 보도프로그램 운영 금지’ 방송정책에 따라 지난해 말 보도채널 MBN 폐업을 전제로 종편사업자로 선정됐다. 이후 매일방송은 내부 사정 등을
[새 인물] 대전일보 방송뉴스부 신설
대전일보가 제휴를 맺은 종편 채널A의 개국에 맞춰 방송뉴스부를 신설했다.대전일보는 지난 7일 김형규 편집부국장을 방송뉴스부장으로 임명했다. 방송뉴스부는 박병준, 오정현 기자 등 기자 2명과 1명의 VJ로 구성됐다. 두 기자는 10여명의 기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초부터 시작된 교육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이미 사내 스튜디오와 방송장비를 갖추고 실전 같은 취재와 제작에 들어간 대전일보의 방송뉴스는 12월1일 채널A의 개국 이후 전국에 선보이게 된다.김형규 부장은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적으로 수용될 수 있는 뉴스를 발굴
[신문] 한국일보 노조, 투병 동료 위해 모금
한국일보 노조가 투병 중인 동료를 위해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다. 전국언론노조 한국일보 지부는 폐암 3기 진단을 받은 김상철 사회부장을 돕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1차 모금운동(우리은행 1002-945-184802, 예금주 최윤필)을 전개한다. 최윤필 한국일보 지부장은 “노조와 기자협의회 시절에 편집권 독립과 직원 권익을 위해 헌신했고, 어떤 권위에도 굴복하지 않는 참선배였다”며 “김 부장을 병을 훨훨 털고 하루빨리 일어나기를 사내 구성원 모두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3년 가까이 사회부장과
[일반인터뷰] “아무도 가지 않은 길, 희망의 미래 걷는다”
국내 최초의 장애인 앵커 이창훈씨가 지난 7일 KBS 뉴스를 통해 시청자들을 처음 만났다. 지난 7월 KBS의 제1호 장애인 앵커로 선발된 이씨는 정오에 방송되는 KBS ‘뉴스12’에서 ‘이창훈의 생활뉴스’라는 5분짜리 코너 진행을 맡으며 앵커 데뷔전을 치렀다. 프롬프터를 눈으로 읽는 대신 점자정보단말기를 손으로 짚어가며 뉴스를 전달하는 그의 모습은 분명 낯설었다. 하지만 큰 실수 없이 매끄럽게 뉴스를 진행하는 그에게 시청자들은 격려와 응원을 보냈고, KBS 보도국에서도 “기대
[컴퓨터를 켜며] 다시, 노동의 시대다
지난주 전태일 열사의 분신 41주기 특집 ‘전태일 열사 분신 한 달 전 청계피복 참상 전한 기자 있었다’를 보도한 이후 경향신문 기자들로부터 많은 전화와 문자를 받았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대신 해줘서 고맙다”는 인사였다. 1970년 10월 7일 경향신문 7면 머리기사에는 이런 내용이 실렸다.“높이가 1.6m밖에 안 돼 허리도 펼 수 없는 2평 남짓한 작업장, 먼지 가득한 그곳에 15명 정도씩 몰아넣고 종일 일을 시켜 폐결핵, 신경성 위장병까지 앓고 있는 어린 소녀들, 저임금
[방송] ‘보복 인사’ KBS 김현석 기자 서울 복귀
‘보복 인사’ 논란 속에 춘천으로 전보 조치됐던 김현석 KBS 기자가 1년10개월 만에 서울로 복귀했다. 김현석 기자는 지난 1일자로 복귀 발령을 받아 현재 보도국 네트워크부에 소속돼 있다.김 기자는 김인규 사장 취임 직후인 지난해 1월 춘천방송총국으로 전보발령을 받았다. 이미 지역순환근무 1년을 마친 데다 당시 발령에 대한 사전 고지도 없어 ‘보복 인사’ 논란이 일었다. 이에 KBS 기자협회는 김현석 기자의 춘천 전보 직후 제작거부를 결의하며 부당 인사 철회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보도본
[방송] YTN노조 “CCTV로 노조원 감시 의혹”
YTN의 한 부서에서 노조원을 감시하기 위해 웹카메라와 폐쇄회로TV(CCTV)를 활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회사가 감사를 벌이고 있다.전국언론노조 YTN지부에 따르면 정보시스템팀의 K 전 팀장은 지난 2월부터 사무실에 직원들 방향으로 웹카메라를 설치해 노조원들을 감시하는 것 아니냐는 팀원들의 문제제기를 받았다. 이후 K 팀장은 카메라를 사무실 구석으로 옮겨달았으나 구성원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지난달 웹카메라 대신 CCTV 4대를 설치했다.회사 측은 CCTV 설치 이유를 “사무실의 중요 기계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
[통신] “뉴스통신 시장 새바람” 뉴스1 매체설명회
9월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새 민영뉴스통신 뉴스1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매체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매체설명회에는 기업체 홍보담당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뉴스1은 탄탄한 자본력과 검증된 신뢰를 바탕으로 사실 앞에 겸손한 정통뉴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홍선근 뉴스1 대표이사 회장은 “정치, 경제, 사회 어느 분야든 기업의 입장에서 이슈를 풀어나갈 것”이라며 “뉴스통신 시장의 선순환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가 대주주인 뉴스1은 5월 말 뉴스통신사
[종합] 시경기자단-종편3사 ‘경찰서 출입’ 충돌
채널A, JTBC, TV조선 등 종합편성채널 3사가 경찰서 기자실 출입 자격을 놓고 기존 기자단과 정면으로 부닥쳤다. 15일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에서는 기자실에 들어온 JTBC 기자와 기존 기자단 사이에 몸싸움과 설전이 오갔고, 이후 종편 3사 기자 7명이 추가로 합세해 오후까지 험악한 분위기가 조성되기도 했다.종편 개국을 앞두고 최근 종편사 기자들의 경찰서 출입이 잦아지자 시경기자단이 이를 무단출입으로 규정하고 저지 방침을 세우면서 발생한 사건이다. 시경기자단은 14일 무단출입이 3회 이상 발생할 경우 시경기자단 가입 자격을 박탈
[종합] “지주회사 지상파 소유 전면 재고해야”
SBS미디어홀딩스의 자회사 미디어렙 설립을 계기로 SBS 지주회사 체제 문제가 다시 대두되고 있다. 특히 SBS미디어홀딩스가 지상파 SBS에서 창출된 이익을 계열회사로 옮기는 ‘터널링’ 수법을 통해 대주주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지주회사 체제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그러나 해법을 두고는 의견이 엇갈린다. 언론·시민사회 일각에선 방송법 개정을 통해 지주회사의 지상파 방송 소유를 금지하는 ‘근본적 처방’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반면
[방송] SBS 미디어렙, 반발 속 출범
SBS미디어홀딩스의 자회사 미디어렙 미디어크리에이트가 14일 공식 출범했으나 안팎의 반발은 계속되고 있다. 미디어크리에이트는 이날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광고주 및 광고회사 관계자 7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출범식을 열고 광고 직접 영업을 선언했다. 전종건 미디어크리에이트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광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과학적인 판매시스템을 도입하고 지상파와 케이블, 모바일에서 온라인까지 확대된 크로스미디어 마케팅을 마련해 광고계 미디어 마케팅 파트너로서 충실히 역할을 다하겠다&rdq
[이달의기자상] 소음피해 배상금 지연이자 변호사 독식
대구지역의 최대 이슈로 떠오른 대구시 동구의 K2 공군기지 소음 피해 배상 소송 지연이자 문제는 현재 진행형이다. 소송 대리인이 280억원이 넘는 지연이자를 독식하려는 의도는 매일신문의 보도로 좌절됐고, 이에 해당 소송 대리인은 지연이자의 절반을 주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은 법적 투쟁을 통해 지연이자 전액을 돌려받겠다는 판단으로 소송을 제기하고 있다.이번 취재는 우연한 기회에 이뤄졌다. 7월 대법원이 대구시 동구 K2 공군기지 인근 주민 2만6000여 명에 대해 소음 피해 배상금 450억원가량을 지급
[이달의기자상] 농약 치는 염전
“일부 염전에 농약을 살포하고 있는데….”2004년 여름, 약초 취재를 위해 전남에 갔다가 도무지 믿기지 않는 이야기를 들었다. 지금이야 많이 알려졌지만 당시만 해도 생소한 ‘함초’ 등 염생식물이 소금 결정을 방해해 염전에 농약을 대량으로 뿌리고 있다는 것이었다. 염전 인근 주민들은 다 아는 얘기지만 천일염 산업에 미칠 파장으로 쉬쉬하고 있다고 했다.취재원을 따라 전남 영광군 A염전에 갔다. 증발지에 들어서자마자 제초제인 ‘그라목손’과 살충제인 &ls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