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법에 갇힌 자연 VS 정치에 갇힌 인간
어부의 양동이에서 파닥거리는 물고기는 어떤 심정일까. 그물코, 어획량 등 어자원보호법을 준수해 자신을 잡은 어부의 권리에 대해 물고기는 어떻게 생각할까. 이런 의문에서 환경위기의 근원을 따지고 대안을 제시하는 책이 번역돼 나왔다. 환경 변호사이자 정치 생태학자로 잘 알려진 클라우스 보셀만의 ‘법에 갇힌 자연 VS 정치에 갇힌 인간’을 KNN 진재운 기자가 전문번역가 박선영씨와 함께 번역했다. “환경을 보호하자는 환경법마저도 사실은 자연착취를 조정하고 통제하기 위한 인간중심주의의 산물이다.”
[신간안내] 내 생애 단 한번, 가슴 뛰는 삶을 살아도 좋다
“주러 갔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더 많은 것을 얻었다.” ‘내 생애 단 한번, 가슴 뛰는 삶을 살아도 좋다’는 자원봉사, 특히 가난으로 고통 받는 나라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자신을 성숙시킨 청춘들의 고백서다. 첫 직장을 때려치우고 필리핀으로 봉사활동을 떠난 김지연, 캄보디아에서 이웃을 위해 구걸을 마다하지 않았던 김광욱, 에베레스트를 바라보며 아이들을 가르쳤던 대학생 봉사단원 K 등 이 시대 청춘들이 그 나라 사람들을 보듬으며 세상을 배운 경험이 담겨 있다. 지은이 고
[신간안내] 당신이 놓치고 있는 대출의 비밀
가계부채 900조원 시대, 대출을 이용하지 않고 사는 서민은 드물다. 대출은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나 마이너스통장 같은 소액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사채까지 다양하다. 이처럼 ‘대출인생’을 살지만 대출에 대해 제대로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금융기관이 ‘쉬쉬’ 하는 대출의 비밀을 파헤친 책 ‘당신이 놓치고 있는 대출의 비밀’이 나왔다. 이 책은 실제 대출 사례를 바탕으로 대출신청부터 상환 및 관리까지 단계별로 반드시 챙겨야할 정보를 짚어본다. 또 은행의 권유에 속지 않는
[신간안내] 중국을 움직이는 12개의 동력 차이나 키워드
중국은 개혁개방 30여년 만에 미국을 위협하는 경제강국으로 발돋움했지만 세계인들에게는 여전히 ‘짝퉁의 나라’라는 이미지에 머물러 있다. 상하이의 최첨단 자본주의와 시골의 낙후된 모습은 ‘과연 여기가 같은 나라인가’ 의심할 정도다. 경제성장이란 한 단어로 중국을 이해하기엔 그 모습이 너무 각양각색이다. 중국을 제대로 보려면 세분화된 시각이 필요하다.신간 ‘차이나 키워드’는 중국을 위안화, 공산당, 부동산, 중산층, 증시, 농촌, 양극화, 종교 등 12개의 키워드로 살펴본
[새 인물] 오철호 뉴스통신진흥회 이사장
오철호 전 연합뉴스 상무가 23일 뉴스통신진흥회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신임 오 이사장은 연합뉴스 상무와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부회장을 거쳐 2008년부터 뉴스통신진흥회 2기 이사를 맡았다. 앞서 이명박 대통령은 오 신임 이사장을 비롯해 윤석홍 단국대 언론영상학 교수, 김영만 전 서울신문 편집국장, 전진우 전 동아일보 대기자, 임경록 고려대 미디어학부 초빙교수, 김상균 광주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심의표 전 KBS비즈니스 감사 등 7명을 뉴스통신진흥회 3기 이사로 임명했다. 뉴스통신진흥회는 ‘뉴스통신진흥에 관한 법률&rsqu
[신문] 아시아경제 회장·사장 동반퇴진
아시아경제는 23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이세정 편집국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이 신임 사장은 서울경제신문 뉴욕특파원, 중앙일보 논설위원, 경제부장을 거쳐 지난 1월4일부터 아시아경제 편집국장으로 재임해왔다. 이 신임 사장은 “편집국 기자들과 사원들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잡아줘 회사가 버티고 있다”며 “회사를 안정시키고 사원들의 목소리를 모아 한 방향으로 끌고 가는 심부름꾼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는 취임소감을 밝혔다. 신임 편집국장에는 김영무 산업부
[일반인터뷰] “대한민국 검사들이 왜 이상한 기소를 하냐고요?”
“검찰조직은 경찰의 송치사건을 기소하고, 지휘하는 업무에 만족하는 게 아니라 1년만의 인사로 윗선의 눈치를 끊임없이 보게 하는 구조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똑똑한 검사들이 조직논리에 충실한 건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마치 학교 선생님의 꿈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게 아니라 교장으로 승진하는 게 된 겁니다.” 최근 검찰개혁 논의가 뜨겁다.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한명숙 전 총리 등 검찰 수사를 받은 참여정부 인사들은 각자 책을 통해 차기정부 개혁과제 1순위로 검찰개혁을 올려놓고 있다. 이명박 정부 들어 미네르
[언론 다시보기] 추억과 희망, 그리고 새해
오랜만에 이승환의 공연지신 크리스마스 공연을 갔다. 오랫동안 활동해 왔던 가수의 4시간동안의 환상적인 레퍼토리속에서 한동안 잊고 지냈던 그 시절의 꿈과 희망, 그리고 불안감들이 밀물처럼 몰려왔다. 첫사랑에 두근두근하던 학창시절 듣던 ‘한사람만을 위한 마음’, 새벽 2시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돌아오던 길에 사법시험에 대한 불안감과 고독감을 채워 주었던 ‘세가지 소원’, 눈만이 밝았던 어느 겨울 밤 나의 등록금에 휘청거리는 가정경제에 대한 미안함에 들었던 ‘가족’. 지우고
[통신] 뉴스1 대표이사 사장에 이정식씨
민영 뉴스통신사 뉴스1은 28일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이정식씨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이정식 사장은 1979년 CBS에 입사해 워싱턴특파원, 정치부장, 부산방송본부장, 해설위원장을 거쳤으며 2003년부터 CBS 사장, 노컷뉴스 회장을 역임했다.
[방송] 쌍방향 미디어 ‘손바닥TV’ 화제
쌍방향 소통 방송 ‘손바닥TV’가 화제다. ‘세계 최초의 소셜TV’를 지향하는 손바닥TV는 스마트기기만을 위한 전용 방송 채널로 지난 2일 개국했다. 개국 직후부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더니 3주 만에 자체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수가 40만 건을 돌파하는 등 스마트기기 이용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MBC C&I가 기획하고 iMBC가 서비스하는 손바닥TV는 매일 오후 6시부터 4시간 동안 방송된다.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으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시청이
[방송] 종편 메인뉴스 밤 10시 진검승부
밤 10시 종편사들의 뉴스 전쟁이 시작됐다. 채널A와 MBN이 26일부터 메인뉴스 시간대를 밤 10시로 이동하면서 이 시간대를 선점한 JTBC와 한판 대결이 불가피해졌다. 공동 개국 한 달여 만에 TV조선을 제외한 종편3사가 밤 10시 정각에 메인 뉴스를 방송하게 됐다. 채널A는 26일부터 평일 메인 뉴스를 ‘뉴스A’로 이름을 바꾸고 밤 8시30분에서 밤 10시로, MBN도 이날부터 메인뉴스를 밤 8시에서 10시로 옮겼다. 방송 관계자들은 밤 8~9시대에 드라마나 오락 프로그램을 편성해 저조한 시청률을 만회하려
[방송] 시청률 하락에 조중동과 ‘한 묶음’
종편 출범 후 YTN이 예상치 못한 반사이익을 얻었다면 MBN은 거꾸로 직격탄을 맞았다. 시청률이 보도채널 시절에 못 미치면서 외부에선 “왜 천문학적인 돈을 투자해 종편을 했냐”는 비아냥거림이 들린다. 불과 한 달 전까지 YTN을 앞서기도 하며 케이블 채널 전체에서 3~4위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것을 생각하면 내부에서도 속이 쓰린 것만은 사실이다.MBN 한 기자는 “죽 쒀서 YTN 준 꼴”이라며 “채널번호도 바뀌었고 시청자 층도 새로 형성돼야 해 시간이 필요하지만 막상 성적표를 보
[방송] SBS는 왜 최상재를 노렸나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였다는 26일, 최상재 전 전국언론노조 위원장은 서울 목동 SBS 사옥 1층 로비에서 무기한 점심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그는 미디어법 총파업 건에 대한 법원의 2심 유죄 판결을 이유로 취해진 사측의 대기발령을 철회하라는 요구를 내걸었다.언론노조는 물론 SBS노조, SBS 사원들도 최 전 위원장 대기발령에 술렁이고 있다. ‘최상재’라는 인물이 언론노동운동계와 SBS에서 차지하는 상징적 의미가 크기 때문이다. 최 전 위원장은 2004년 SBS 노조위원장에 취임해 SBS의 숙원이었던 재허가
[종합] “미디어렙법 연내 처리 누가 막나”
임시국회 마감을 앞두고 여야가 마련한 미디어렙법에 관한 잠정 합의안이 27일 민주통합당 의원총회에서 사실상 부결되면서 연내 입법을 주문해 온 언론·시민사회단체가 충격에 빠졌다. 이런 가운데 SBS에 이어 MBC까지 독자 미디어렙 설립을 선언하면서 지상파 방송사의 광고 직접 영업을 금지하는 미디어렙법 입법을 연내에 완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전국언론노조, 언론개혁시민연대, 종교방송협의회, 지역방송협의회 등 언론·시민단체는 28일 오전 10시 민주통합당 의원총회가 예정된 국회 본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남] ‘학교 폭력’ 재발방지 대책 한목소리
“인성교육 강화 등 폭력문제 경각심 높여야”대구 중학생 자살 사건에 대해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집단 괴롭힘에 시달리다 지난 20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피해 학생 A군이 가해 학생들로부터 수십 차례 폭행을 당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학교 폭력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되고 있다. 숨진 A군은 유서에서 “상습적인 폭행과 갈취를 당해 견디기 힘들었다”고 밝혔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유서에서 거론된 가해 학생 2명을 불러 조사를 벌였으며, 이들은 대부분의 가해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