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탁경명의 세상읽기
탁경명 전 중앙일보 부국장이 강원도의 사회적 이슈를 담은 ‘탁경명의 세상읽기’를 펴냈다. 30여 년의 신문기자 생활을 마감하고 지난 2009년 늦깎이 방송인으로 변신한 탁씨가 GBN강원방송에서 선보인 ‘탁경명의 세상 이야기’의 원고를 모아 책을 냈다. 저자는 책에서 강원도 지역현안을 비롯해 1980년 4월 사북광업소 소요사태 현장 취재 중 계엄군에게 잡혀 집단폭행과 고문을 당한 사례도 소개했다. 중앙일보는 이 기사가 계엄사 보도 검열 과정에서 삭제되자 해당 부분을 공백으로 두고 신문을 발행
[신간안내] 김대중 다시 정권교체를 말하다
대통령 선거에서 세 번이나 떨어지고 마지막에는 정계은퇴까지 선언했던 김대중, 그는 어떻게 다시 정계에 복귀해 정권교체의 꿈을 이루었을까. 1992년 정계은퇴 선언부터 1997년 대통령 당선까지 그가 좌절을 딛고 승리를 거머쥔 5년의 세월은 그동안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 ‘김대중 다시 정권교체를 말하다’는 김대중이 스스로의 운명을 개척해 가는 이 1825일에 대한 증언이다. 20여년 동안 김대중의 비서로 일했던 전 국회의원 장성민이 자료를 제공하고 중앙SUNDAY 김종혁 편집국장이 집필했다. 세 번째 대권 낙마
[호남] 전북기자협회, 임금체불 신문사 고발
전북기자협회가 지난달 30일 전북도내 임금체불 신문사 4곳을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전주고용노동지청에 고발했다. 전북기자협회는 지난해 연말 백기곤 협회장이 부실 신문사 퇴출을 공약으로 당선된 후 정보공개청구 등을 통해 임금체불 신문사 확인 작업을 벌여왔다. 근로기준법은 임금체불 사업주에 대해 3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전북기자협회는 앞으로 임금체불은 물론 4대보험 미가입 신문사를 색출해 고발하는 등 부실 신문사 퇴출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전북에는 현재 13개의 일간지가 발행되고 있다. 백
[종합] 한국 라제기 기자 ‘영화기자상’ 수상
황동혁 감독의 영화 ‘도가니’가 국내 언론사 영화기자들이 뽑은 최고의 영화로 선정됐다. 한국일보 라제기 기자는 ‘영화기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영화기자협회는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3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을 개최해 삼거리픽쳐스가 제작한 ‘도가니’에 최우수 작품상을 수여했다. 올해의 영화상은 41개 언론사 84명의 영화기자들이 결정했다. 영화기자상을 수상한 한국일보 라제기 기자는 인문학적 지식
[호남] 광주·전남기자협회 현판식 열려
광주ㆍ전남기자협회는 지난달 31일 오전 광주 금남로 5가 송원빌딩 사무실에서 제38대 집행부 출범식 및 현판식을 열었다. 정영팔 회장은 “그동안 광주ㆍ전남기자협회 사무실이 회장 소속사에 위치해 협회 기자들 간 소통이 어려웠다”며 “38대 들어 독립적인 공간이 생긴 만큼 정보교류의 장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강운태 광주시장, 박주선ㆍ김영진ㆍ장병완ㆍ강기정 의원, 광주ㆍ전남기자협회 전임 회장단과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새 인물] 함성중 제주일보 편집국장
제주일보 편집국장에 함성중 편집부국장이 지난달 16일 선임됐다. 함성중 신임 편집국장은 제주시 한림읍 출신으로 제주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제주일보에 입사했다. 사회부·정치부 기자를 거쳐 교육부 차장, 사회부 차장, 특집부장, 사회부장, 편집부국장 등을 지냈다.
[신문] 한국일보 오랜만에 ‘화기애애’
“언론의 정도를 걷겠습니다!” 한국일보가 지난달 26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한진빌딩 신관 26층에서 ‘한국일보 편집국 기자 상견례’를 열고 올해 공정보도를 다짐했다. 야근자를 제외한 편집국 기자 약 130명은 이날 한자리에 모여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2시간 가까운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경력기자 66.5기부터 견습기자 70기까지 약 60명은 각자 소개의 시간을 가졌다. 서로 얼굴을 모르고 일하는 경우도 있어 이번 행사가 뜻 깊었다는 게 참석자들의 전언이다. 2차로 옮긴 호프집에서는 그동안
[일반인터뷰] “격변의 2012년, 관훈정신으로 무게중심 잡겠다”
“관훈의 정신을 지켜내는 것이 내게 부여된 절체절명의 과제다.” 김민배 관훈클럽 신임 총무(조선일보 뉴미디어실장)는 신중했다. 선거의 해인 올해를 천변만화(千變萬化)의 역동적인 시기로 설명하면서도 무게중심은 관훈클럽만은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잡고 가겠다는 데 뒀다. 총선과 대선 두 번의 선거에서 정국은 요동칠 것이고, 남북관계와 한반도 문제는 언제 급변할지 모른다. 미디어환경 변화는 급격해 예측조차 어렵다. 이 거대한 흐름에 휩쓸리지 않기란 쉬운 일이 아닐 터. 김 총무는 이 세 가지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지혜
[언론 다시보기] 전문성·독립성·철학 ‘3無’ 방통위 4년
그간 방송과 통신을 정권의 이해관계에 따라 통제해 왔던 방송통신위원회. “방송과 통신의 융합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방송의 자유와 공공성 및 공익성을 높이고 방송통신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며 방통위의 독립적 운영을 보장함으로써 국민의 권익보호와 공공복리의 증진에 이바지한다”는 처음 만들어질 당시의 취지는 어디로 갔는가. 이명박 정권 초기부터 방송을 장악해야 한다는 일념 하에 임기가 남아 있는 방송사 사장들에게 갖은 술수가 동원됐다. 이 과정에서 자행된 정연주 KBS 사장에 대한 악의적인 기소는 최근 대법원에서
[방송] TV조선·채널A 시경기자단 가입신청
경찰서 기자실 출입 자격을 놓고 기존 기자단과 갈등을 빚었던 종편 3사 가운데 채널A와 TV조선이 지난달 시경기자단 가입 신청서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JTBC는 여전히 가입절차를 밟을 필요가 없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며 두 종편과는 다른 길을 택했다. 시경기자단에 따르면 채널A는 지난달 초에, TV조선은 지난달 말에 가입신청서를 내고 가입에 필요한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시경기자단 가입을 위해서는 신청서를 내고 요건(6개월 동안 6명 이상의 기자가 6개 경찰라인 출입)을 충족한 후 기자단 투표를 통과해야 한다. MBN을 제
[방송] 종편 ‘오후뉴스’ 시청자 확보 전쟁
MBN만 뉴스를 편성하던 평일 오후 3~5시 시간대에 6일부터 JTBC와 TV조선이 뛰어들어 뉴스를 내보내기로 해 종편 3사가 오후 뉴스 시청자 확보 전쟁을 벌이게 됐다. 보도채널 시절인 2007년부터 이 시간대에 뉴스와이드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MBN은 종편 전환 후에도 이름과 방송시간을 그대로 이어받아 ‘뉴스M’을 편성했다. 이 시간대는 지상파에서도 뉴스를 편성하지 않아 MBN은 YTN과 함께 계속 이 시간대를 양분하며 시청률에서 재미를 봤다. 최근 다소 떨어지기는 했지만 AGB닐슨 전국가구시청률에 따르면 &
[방송] KBS 새노조 ‘김인규 사장 심판 투쟁’ 돌입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새 노조)가 김인규 사장 심판을 위한 투쟁에 본격 돌입했다. KBS본부는 최근 단행된 노조 집행부에 대한 대량 징계와 이화섭 보도본부장 임명에 반발하며 ‘부당징계·막장인사 철회 및 김인규 사장 심판을 위한 투쟁’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KBS는 2010년 7월 당시 파업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지난달 30일 KBS본부 집행부 등 13명에게 대량 징계를 내렸다. 엄경철 전 위원장 등 8명이 정직 처분을 받았고, 5명은 감봉에 처해졌다. KBS측은 ‘불법 파업, 이사회
[방송] KBS 새노조, 신임 보도본부장에 강력 반발
KBS 신임 보도본부장에 이화섭 부산방송총국장이 임명되자 노조가 반발하고 있다. KBS는 지난달 30일 노조의 ‘불신임’을 받고 사임한 고대영 보도본부장 후임으로 이화섭 총국장을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노조는 이 신임 본부장을 '부적격 인물'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10년 보도제작국장 재직 당시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현 기획재정부 장관)의 논문 이중게재 보도 누락, 추적60분 ‘조현오 막말 동영상’ 불방과 4대강 관련 아이템 제작 중단
[종합] KBS ‘수신료 인상’ 2월 국회 겨냥
KBS가 2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수신료 인상을 위해 본격적인 여론몰이에 나섰다. KBS는 1일 ‘TV 수신료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수신료 인상안의 조속한 처리를 주문하고 나섰다. 이달 임시국회에서 수신료 인상안이 처리되지 않을 경우 사실상 김인규 사장 체제에서 수신료 인상을 기대하기 힘들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KBS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수신료 인상과 관련한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KBS 방송문화연구소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 지난 1월 9일~26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
[방송] SBS 노사관계 해빙기 오나
MBC와 YTN이 현안을 놓고 노사 간의 극심한 의견차를 보이는 반면 SBS는 노사관계가 해빙기를 맞을 조짐을 보여 대조가 되고 있다.장기화 관측까지 나왔던 최상재 전 언론노조 위원장의 대기발령 문제는 물론 난항이 예상됐던 임금협상도 타결됐다. SBS 노사는 지난달 19일 노사협상에서 △최 전 위원장 대기발령 철회 △호봉직 직원 기본급 5.3% 인상, 능력급 직원 기본급 및 월봉 평균 7.3% 인상 △임금제도 개선 TF 활동 6개월 연장 △뉴스텍·아트텍 관련 새 용역계약 방식 백지화 등을 합의했다.그동안 강경했던 사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