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성범죄 보도 준칙 필요성 공감…실천이 관건
현업 기자와 인권 전문가들이 모여 ‘성범죄 보도’에 대한 실천적 기준의 필요성에 기본적인 공감대를 이뤘다.지난 1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률)와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현병철)가 공동주최한 ‘성범죄 보도 세부기준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언론의 올바른 성범죄 보도를 위한 실천적 이행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이상과 현장의 괴리 토로‘성범죄 보도와 언론의 책임’을 발제한 양현아 국가인권위원
[방송] 파업 끝났어도 돌아갈 수 없는 사람들
“저희 작가들은 방송에서 제일 안 드러나는 사람들이죠. 그런 작가들까지 방송에서 내치면서 ‘PD수첩’을 망치려는 데 정말 화가 납니다.”MBC ‘PD수첩’ 해고 작가 6명이 지난 12일부터 서울 여의도 MBC 사옥 앞에 천막을 쳤다. 제목은 ‘해고작가 복귀와 PD수첩 정상화를 위한 끝장 캠프’.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부는 쌀쌀한 날씨이지만 새 작가 공고까지 난 마당에 더 이상 원직복직을 미룰 수 없다는 생각에 철야농성에 돌입했다.‘PD
[영남] “정수장학회 매각추진 논란, 대선판 흔든다”
신문들 집중 보도…방송은 침묵정수장학회의 언론사 주식 매각 논란이 대선 정국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정수장학회가 주식 100%를 보유한 부산일보를 비롯한 부산 지역 신문들도 이 문제를 비중 있게 보도하며 쟁점화 하고 나섰다. 반면 부산MBC와 KBS부산방송총국 등 부산 지역 방송에선 이와 관련한 보도를 찾을 수 없어 대조적인 양상을 보였다.부산일보는 한겨레가 정수장학회 최필립 이사장과 MBC 경영진의 ‘비밀회동’을 보도한 이후 13일부터 1면 머리기사를 포함해 주요 지면을 할애해 관련 뉴스를 보도
[영남] 산을 사랑한 남자, 진정한 ‘산사람’ 되다
산을 사랑했던 기자는 어느새 산사람이 됐다. 산과 함께 기쁨, 슬픔, 근심 등 모든 감정을 스스럼없이 나눴다. 1992년부터 편집부 기자로 오롯이 살아온 매일신문 한상갑 기자가 ‘에세이로 읽는 한국 100대 명산’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지난 2009년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매일신문에 연재했던 ‘산사랑&산사람’ 시리즈를 모은 것이다. 이 기획은 지난 7월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특별상을 수상했다.“산 시리즈를 시작하며 100대 명산을 완주하겠다
[충청] 중도의 ‘젊은 피’, 신문에 젊음을 입힌다
편집국 개편과 함께 통합 확대평균연령 33세의 ‘혈기왕성부’<중도일보 사회부>이승규 부국장 김민영 차장임병안 기자 이종섭 기자조성수 기자 강우성 기자“종습아, 이건 뭐냐?”사무실에 들어서자마자 경상도 말씨의 나지막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데스크의 호출이다.일순간 온몸으로 퍼져 나가는 긴장감. ‘또 뭐지?&rsqu
[일반인터뷰] “정수장학회-MBC, 정치적 목적이 본질”
한겨레 최성진 기자는 이번 ‘최필립 정수장학회 이사장-이진숙 MBC 기획홍보본부장’의 회동 건을 단독보도했다. 13일자 토요판 1면에 실린 이 기사는 언론계를 넘어 대선판도에도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파급력이 큰 만큼 보도 이후 여러 궁금증도 제기되고 있다. 최 기자는 MBC의 반박에 대해 “대화록 내용과 전혀 다른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대화록 입수 경위 등에 대해 곧 공개하겠다”고 밝혔다.-‘MBC-정수장학회 비밀회동’을 보도하게 된 경위는.
[종합] ‘첩첩산중’ 지분 매각…‘일석이조’ 노리고 추진
정수장학회의 MBC와 부산일보 지분 매각은 현실적으로 걸림돌이 많다.MBC 주식 매각은 정수장학회 단독으로는 불가능하다. 방문진 관계자는 “현재 40만주가 발행된 MBC 주식으로는 주식시장에 상장이 어렵다. 상장예정주식총수가 100만주 이상이어야 한다”며 “이는 방문진이 MBC 정관을 개정해야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공익법인인 정수장학회의 재산처분은 서울시교육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또 방문진과 방송통신위원회의 승인이 필요하다. 특히 1988년 여야 합의로 만들어진 방송문화
[신문] 조선일보, 지역취재도 아웃소싱
조선일보가 최근 지역취재 부문을 아웃소싱했다. 중앙일보에 이어 올해에만 일간지 가운데 두 번째다. 조선은 그동안 지방취재본부를 통해 편집국에서 직접 맡아온 지역취재업무를 지난 1일자로 관계사인 조선뉴스프레스에 이전했다. 이에 따라 경기남부, 경기북부, 인천, 중부, 부산, 대구, 호남, 강원 등 지방취재본부 20여 명의 주재기자들도 조선뉴스프레스로 소속이 변경됐다. 조선뉴스프레스는 월간조선, 주간조선, 톱클래스 등 잡지를 발간하는 회사로 2010년 1월 설립됐다. 주재기자들은 조선을 퇴사하긴 했지만 업무는 기존과 동일하게
[방송] 취재는 철저하게, 보도는 신중하게
KBS 대선후보진실검증단이 방송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진실검증단은 대선 후보들의 자질과 관련 의혹에 대한 검증 보도를 위해 지난 8월 보도본부 내에 꾸려진 팀이다. 선거와 관련해 후보자 검증만을 위해 별도의 조직을 구성한 것은 방송계 전체에서도 이례적인 일이어서 그 활동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출마 기자회견을 전후로 검증단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지 약 한 달. 그동안 진실검증단이 보도한 리포트는 총 6건이다. 지난달 12일 CCTV에 포착된 정준길 전 새누리당 공보위원의 모습을 공개, 금태섭 변호사와 통화
[종합] ‘방송장악’ 효과?…대선 공정 보도 빨간불
대선 보도의 편파성이 위험수위를 넘어섰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2002년, 2007년 대선에 비해서도 정도가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이른바 ‘보수언론’이 주도하는 ‘안철수 죽이기’와 침묵과 왜곡 사이를 오가는 방송 보도의 불공정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안철수 죽이기’ 야권 단일화 막아라언론개혁시민연대가 11일 주최한 ‘대선보도, 이대로는 안 된다’는 주제의 토론회에서 전규찬 언론연대 대표는 “조선·중앙·동아일보를 비
[방송] KBS 야당 이사, 정연주 ‘복직안’ 제출
KBS 야당 추천 이사들이 지난 2월 해임처분무효소송에서 최종 승소한 정연주 전 사장의 원직 복직을 추진한다. 야당 추천 이사 4명은 지난 13일 이사회에 정 전 사장의 해임취소 및 임명제청안을 의안으로 제출했다. 해당 안건은 17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야당 이사 4명은 “대법원 판결로 해임 처분 취소가 확정됐으나 후속 조치가 전혀 없었다”며 “이사회의 대국민사과와 함께 해임 취소 및 임명제청 등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주언 이사는 “정 전 사장의 명예
[종합] 기협, 대선후보 토론회 추진
한국기자협회가 연말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안철수 무소속 후보 등 여야 유력 대선후보를 초청해 토론회를 개최한다. 기자협회는 10월말부터 11월 초순 사이에 세 후보를 릴레이 방식으로 초청해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세 후보 측과 세부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정치·외교, 경제, 사회·지역, 문화·여성, 미디어 등 5개 분야 전문기자들이 패널로 참석해 세 후보의 주요정책 현안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인다.기자협회는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를
[만평] 기협만평 2012.10.17
[방송] “MBC 지배구조 개선, 공개적으로 하겠다”
정국을 뒤흔들고 있는 ‘최필립-이진숙 비밀회동’의 또 한명의 당사자, 김재철 사장이 방문진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재철 MBC 사장은 16일 방송문화진흥회 긴급이사회에 출석해 방문진에 유감을 나타냈지만 MBC 민영화 추진 문제에 대해서는 ‘지배구조 개선’이라고 칭하면서 사실상 단념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김 사장은 공식적으로는 “의도와 달리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데 유감을 공유하고 방문진과 협의없이 지배구조를 논의한 것에 미흡한 점이 있었다. 앞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국민적 의
[방송] “검찰, YTN 불법사찰 부실 수사”
서영교 민주통합당 의원은 16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서울중앙지검 국정감사에서 “검찰이 YTN 불법사찰 사건에 대해 부실․미온 수사로 일관했다”고 비판했다. 서영교 의원은 이날 배포한 자료를 통해 “김충곤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점검 1팀장이 검찰 조사에서 ‘YTN에 대한 경찰 대응이 미온적이어서 YTN을 사찰했다’고 진술한 내용은 명백한 직권남용에 해당하는 데도 검찰은 거론조차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또 “최시중 전 방통위원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