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2012 대선에 다시 읽는 ‘남산의 부장들’
김충식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가천대 교수)이 자신의 베스트셀러 ‘남산의 부장들’의 개정증보판을 내놓았다. ‘남산의 부장들’은 김충식 위원이 동아일보 기자 시절 취재한 중앙정보부와 한국정치의 이면을 담아낸 저작으로 1992년 출간 당시 한번에 52만부가 판매되기도 했다. 20년 만에 출간된 개정증보판에는 이 책에 등장하는 176명의 인물에 대한 인맥사전이 권말부록으로 포함됐다. 박정희 정권 18년의 10대 사건 및 쟁점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으며 30페이지에 이르는 화보가 추가됐다. 김 위원
[종합] 이정호·이호진 민주언론상 본상 수상
전국언론노조가 지난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창립 24주년 기념식 및 제22회 민주언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민주언론상 시상식에서 부산일보 편집권 독립 투쟁을 이끌어 온 이정호 전 부산일보 편집국장과 이호진 전 부산일보 노조위원장이 본상을 수상했다. 정수장학회 최필립 이사장과 이진숙 MBC 기획홍보본부장의 ‘비밀회동’을 폭로한 한겨레 최성진 기자는 보도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활동부문 특별상은 정인섭 전 민주전역시민회 대표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날 언론노조 모범
[종합] 노종면, 명동에서 ‘돌파’한다
YTN 해직기자인 노종면 전 노조위원장이 ‘북콘서트’를 연다. 최근 책 ‘노종면의 돌파’를 출간한 노종면 전 위원장은 28일 오후 7시30분 서울 명동 M플라자 해치홀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노종면의 돌파’는 5년째에 이른 YTN사태 과정에서 벌어진 주요 사건들을 노 전 위원장 특유의 재치있는 해석으로 풀어낸 책이다. 딱딱한 활자의 기록을 넘어 ‘돌발영상’을 보는 듯한 경쾌한 호흡의 ‘스토리텔링’
[일반인터뷰] “잊을 수 없는 아이들의 미소팔레스타인은 평화를 원했다”
서울의 절반만 한 크기의 팔레스타인 자치지구 가자. 투명한 블루의 지중해를 낀 아름다운 해변이 펼쳐져 있는 땅이다. 그러나 천국은 멀고 지옥은 가깝다. 수십년째 계속되고 있는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소돔’이 되어버린 이곳에 뛰어든 한국인 기자가 있다.연합뉴스 카이로특파원 한상용 기자는 지난 19일 이 아비규환의 현장에 들어가 23일까지 포연이 자욱한 가자의 거리를 피땀으로 취재했다. 회사도, 정부도 말렸다. 아내는 “애들을 생각하라”며 잡았다. 당시 가자는 자칫 지상전으로 확산될 수 있는
[글로벌 리포트] 영국 일간지들이 타락하는 이유는
지난 11월17일, 필자가 사는 영국 버밍엄의 한복판에서는 독특한 집회가 열렸다. 행사에 참가한 사람들은 각자 손에 영국 최대 일간지인 ‘더 선(The Sun)’을 펼쳐 보이고 서 있었다. 말하자면 일종의 퍼포먼스였는데, 흥미롭게도 이들은 검은 테이프로 ‘X’ 모양으로 양쪽 눈을 가리고 서 있었다. 메시지는 간단했다. 눈 뜨고 볼만한 신문이 아니라는 말이었다. 영국 최대 발행 부수를 자랑하는 ‘더 선’이 도대체 무슨 짓을 했기에 이런 대우를 받아야 할까.답은
[기고] ‘느리지만 함께 가는’ 유럽의 경제
이달 초 브뤼셀에서는 기자들이 참석하는 경제 관련 토론회나 세미나가 연이어 열렸다. 위기를 이겨내는 길, 성장과 일자리 등을 주제로 한 이들 모임에는 유럽연합과 유럽정책센터, 유럽투자은행 등의 고위급 인사와 연구원 등이 발제자로 참석했다.유럽 기자들이 함께한 이들 행사에 한국에서 온 연구원 기자 신분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어려운 경제 상황을 반영하듯 분위기는 무거운 편이었다.유럽경제를 돌아보고 해결책을 모색해 보는 자리, 현장에서 가장 많이 나온 단어는 긴축 또는 내핍 등으로 번역되는 ‘austerity’였던
[기획] ‘재능기부 저널리스트’ 서울방송고서 특강
27일 서울 성동구 동호로 5길 서울방송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한국기자협회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재능기부 저널리스트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012 전파방송통신산업 진흥주간’ 행사 일환으로 열린 이날 프로그램은 조선일보 김주민 기자와 KBS 차정인 기자가 참여했다.차정인 기자는 ‘인터넷 시대 뉴스 읽기와 기자 직업’을 주제로 특강했다. 차 기자가 ‘1박2일’ 녹화 장면이 담긴 사진을 보여주며 방송사 직업군에 대해 이야기를 하자 학
[기획] 종편 대표 프로그램·인물은?
전반적으로 저조한 시청률이지만 종편에서도 각각 특화된 프로그램이 등장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JTBC는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으로, 채널A는 교양 프로그램에서, TV조선과 MBN은 뉴스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JTBC는 지난 2~4월 방송된 김희애 주연의 드라마 ‘아내의 자격’이 불륜 코드로 방송 초반 비판을 받았지만, 탄탄한 내용과 높은 긴장감으로 종편 시청률로는 높은 4.9%를 기록했다.여기에 현재 방영 중인 김수현 작가의 ‘무자식 상팔자’는 방송 8회(총30부작)만에 수도
[기획] ‘장밋빛 미래’ 꿈꾼 종편, 그리고 1년후
종합편성채널이 내달 1일 개국 1주년을 맞는다. 한때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기대됐던 종편의 현주소는 예상 밖이다. 평균 시청률 0.5%대에 누적된 적자로 재정적 압박이 커지면서 장밋빛 미래를 꿈꾸던 종편의 앞날은 개국 1년 만에 불투명해졌다.채널A, JTBC, MBN, TV조선 등 종편 4개사는 지난해 12월1일 개국 공동 축하 쇼를 시작으로 첫 전파를 쏘아 올렸다. 광고 직거래 허용, 황금채널 배정, 의무재전송 등 ‘특혜’ 논란에도 불구하고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원을 아끼지 않았지만 역부
[영남] 홍준표 대 권영길 ‘빅매치’에 언론도 ‘들썩’
경남도지사 보궐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홍준표 새누리당 후보와 권영길 무소속 후보의 빅매치가 성사돼 경남지역 언론들도 활기를 띠고 있다.12·19 경남도지사 보궐선거를 위한 야권 단일화가 지난 26일 부분적이기는 하지만 성사됐다. 단일화를 위한 연석회의 주체가 된 민주통합당 공민배 후보와 무소속 권영길 후보 간 단일화 협상은 진통을 거듭한 끝에 후보 등록 마감을 4시간 앞두고 권 후보를 단일후보로 선출하면서 마무리된 것이다.야권 단일화의 나머지 주체인 통합진보당 이병하 후보도 등록 후 단일화 여지를 남겨 두고
[호남] 사건팀 ‘여성 삼총사’ “사건들아, 우리가 간다”
TJB대전방송의 척후병, 사건팀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사건에 목마른 민완기자들로 꾸려졌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여기에 세 명의 기자 모두가 여성이다.‘여성 삼총사’ TJB 사건팀이 출범한 것은 이달 초. 올해 7년차인 장석영 기자가 캡으로 부임하면서부터다. 수습을 뗄 날만 불철주야 기다렸던 조혜원, 채효진 기자의 고감도 열정을 TJB의 에이스가 가세해 한층 가열시켰다.사건팀을 거쳐 대전시청, 충남도청, 대덕 연구단지, 경제부 등 노른자위 출입처에서 명성을 날린 장석영 캡의 꼼꼼한 지휘 아래 두 젊
[호남] 문화예술의 메카, 전북에 ‘화룡점정’을 찍다
전북 문화판을 한눈에 담은 대기획지역신문컨퍼런스 우수사례로 발표<전북도민일보 전북문화기네스 기획취재팀>한성천 문화교육부장신상기 사진부장김미진 문화교육부 차장송민애 문화교육부 기자 전국 어느 지역보다 활발한 문화예술 활동이 펼쳐지고 있는 전북.판소리는 물론이요, 전주국제영화제와 전주세계소리축제, 국악상설공연, 전주대사습놀이 등 한 해 동안 크고 작은 공연과 전시, 축제 등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축복받은 땅(?)이기에 ‘문화파트’는 그야말로 고달픈 동네다.때는 바야흐로 2010년 10월, 전북도민일보
[종합] 서울신문 임금 3.1% 인상
서울신문 노사는 기본급 3.1% 인상, 임금피크제 개선 등을 뼈대로 하는 2012년 임금·단체협상안에 합의했다. 쟁점이 됐던 ‘편집국장 직선제 부활’ 문제는 논의를 더 하기로 했다.당초 노조는 임금협상에서 기본급 5%, 상여금 100% 인상을 요구했고 회사는 동결 입장을 내세웠지만 기본급 3.1% 인상으로 합의했다. 노조는 노보를 통해 “올해도 적자가 예상되는 상황이지만 (회사채 발행 등으로 유동성을 확보한) 회사가 사원 처우 개선에 대한 의지를 내비쳐 노조가 최소한의 요구를 했다&rdq
[종합] 문방위 윤관석 ‘국감 우수의원’ 2관왕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윤관석 민주통합당 의원이 ‘2012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에 선정됐다.27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은 지난 20일 윤 의원을 국감 우수 의원에 선정했고, 23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열었다.윤관석 의원은 문방위 국감에서 KBS, MBC 등 공영방송의 공정성 훼손 문제와 종합편성채널의 부실함을 지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
[종합] MBC 신사옥, 적자 예산 속 유보자금 투입
MBC가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디지털미디어시티) 지구에 건립 중인 신사옥이 오는 2013년 7월에 완공된다. 당초 계획과 달리 여의도 MBC 사옥 매각 대금 대신 회사유보 자금으로 공사를 진행 중이라 일각에선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앞서 MBC는 지난해 10월 홍콩계 헤지펀드인 젠투파트너스와 여의도 방송센터 부지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매각대금 5000억원대에 여의도 사옥을 매각키로 확정했다. 그러나 컨소시움이 투자자 유치 실패로 매매를 완료하지 못하고 지위를 상실했다.5000억원의 자금이 없어지자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