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인사이드] 박근혜-오바마 시대의 신 대북 전략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기 행정부에 존 케리 상원의원을 국무장관에 기용키로 한 결정은 한국의 지지를 받았다고 할 수 있다. 대한민국 외교부의 미국측 주요 인사 기록카드에서 케리 지명자는 지한파(知韓派) 인사로 분류돼 왔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측과 정부 관계자들은 ‘케리 국무장관’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케리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당시 자신이 속한 민주당이 당론으로 반대할 때도 한·미 FTA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또 한·미 동맹이 미국의 동북아 정책
[언론 다시보기] 정부 조직 개편 시행착오 반복하지 말아야
방송·통신 분야와 관련해 박근혜 정부의 조직 개편의 특징은 진흥과 규제를 분리한다는 것이다. 진흥을 위해서는 미래창조과학부(미래부)를 신설하고, 규제를 위해서는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를 존치시키기로 했다. 이렇게 결정한 주요 배경은 MB 정부 들어 출범한 합의제 위원회 기구인 방통위가 방송·통신 분야의 국제 경쟁력을 크게 떨어뜨렸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진흥 업무는 독임제 정부 부처가 맡고, 정치적 중립성이 강조되는 방송·통신 분야의 규제는 합의제 위원회가 담당하도록 한다는 것이 조직 개편의 주
[글로벌 리포트] ‘진실 한마디가 전 세계보다 무겁다’
2013년 새해벽두에 중국의 남부지방 광동성 광저우에서 발생한 한 언론사의 파업은 사회주의 중국의 갈길이 만만치 않을 것임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진실 한마디가 전세계보다 무겁다.” “一句眞話能比整個世界的分量還重.” 이들을 지지하는 글 중에 나온 이 한마디는 중국은 물론 전세계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300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가지고 있다는 인기 여배우 야오천(姚晨)이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올린 이 말은 러시아의 작가 솔제니친이 1970년 노벨문학상을 받으면서 남긴 소감으로
[새 인물] 유은상 경남도민일보 지회장
경남도민일보 지회장에 유은상 기자가 선출됐다. 신임 유은상 기자회장은 1994년 4월 경남도민일보에 입사해 사진부, 시민사회부, 편집부 등을 거쳐 현재 자치행정부에 근무하고 있다. 유 회장은 “기자회가 선후배 기자들이 노하우를 전수하고, 기자윤리를 엄격하게 확립하는 공간이 되도록 해야 한다”며 “복지뿐만 아니라 소통과 스킨십을 통해 유대감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새 인물] 박성진 충청일보 지회장
한국기자협회 충청일보 지회는 지난 2일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지회장에 사회부 박성진 기자를 선출했다. 박 신임 지회장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지회장은 2004년 충청매일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해 2012년 충청일보로 옮겨 사회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새 인물] 연지민 충청타임즈 지회장
충청타임즈 신임 지회장에 연지민 기자가 지난 2일 선임됐다. 연 신임 지회장은 2006년 충청타임즈에 입사한 이후 문화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연 지회장은 “충청타임즈 기자들을 대표해 정보를 공유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 인물] 오상준 국제신문 지회장
국제신문 신임 지회장에 오상준 기자가 선임됐다. 오 지회장은 1995년 11월 국제신문에 입사해 사회부, 기회탐사팀, 정치부, 경제부를 거쳐 현재 문화부 차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오 지회장은 “기자의 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연수 기회를 확대하고 선후배 간 소통의 기회를 자주 갖겠다”고 밝혔다.
[새 인물] 박호근 MBN 지회장
MBN 신임 지회장에 박호근 기자가 선출됐다. 박 신임 지회장은 2000년 세계일보에 입사한 뒤 2009년 5월 MBN 경력기자로 입사해 통일부, 외교부, 국방부, 경찰청 등을 출입했다. 현재 경제부 소속으로 기획재정부를 출입하고 있다. 박 지회장은 “기자들의 권익과 자존심을 지키는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신간안내] 지금 동아시아를 읽는다
보수의 시대를 가로질러 동아시아를 읽는다. 저자는 우리 사회 갈등의 기원을 밝히는 키워드가 동아시아라며 한국 사회의 뿌리 깊은 이념 문제를 야기한 미국과 일본 중심의 동아시아 정세를 다각도로 접근한다. 이념 때문에 뒷전으로 밀린 친일 역사 청산과 민족 문제, 사대주의 문제, 산업화와 민주화 문제, 자연과 인간성의 회복 문제까지 역사와 현안을 넘나들며 고찰한다. 저자는 한국을 잠식한 이념병의 본질은 보수와 진보의 문제가 아니라고 말한다. 다만 “모두 함께 잘되기를 바라며 양심적으로 열심히 살아온 사람들이냐, 아니면 비열하게
[신간안내] 독재자의 자식들
‘독재자 아버지, 영웅인가 망령인가’가 부제인 책은 구소련의 스탈린,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쿠바의 카스트로, 이탈리아의 무솔리니, 리비아의 카다피, 인도네시아의 수하르토 등 10여명의 세계 각국의 악명 높은 독재자들과 그 자식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독재라는 아버지의 역사를 계승하고 때로는 거부한 자식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전한다. 1장은 현대사에서의 파시즘 출현과 공산주의 체제의 성립 및 강화 시대를 배경으로, 2장은 식민지 시대와 냉전 체제의 사이, 3장은 아버지의 대를 이어 정치 전면에 나선 자식들의 사례가
[신문] 정규재 한경 논설실장, 저서 소셜 펀딩 ‘호응’
정규재 한국경제 논설실장의 저서 ‘실록외환대란-이 사람들 정말 큰일내겠군’이 소셜 펀딩(social funding)으로 재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소셜 펀딩은 소셜 펀딩 사이트를 통해 네티즌들이 소액 기부로 자금을 조달하는 형태를 말한다.지난 15일 1000만원을 목표로 시작된 재출간 프로젝트는 본래 20일을 예상했으나 하루만인 16일 오후 목표 금액을 돌파했다. 22일 현재 760명이 참여해 1301만원의 모금액을 기록하고 있다.실록외환대란은 우리나라의 IMF 외환위기와 아시아의 외환대란 과정을 다룬 책이다
[일반인터뷰] 정치부 입성 18년차…격동의 정치 현장 생생히 목도
미국의 경제주간지 ‘월스트리트 저널’은 1980년대 중반, 미국사회에 깊숙이 뿌리박혀 있는 성차별을 두고 ‘유리천장’(Glass ceiling)이라고 불렀다. 한국의 경우도 마찬가지. 특히 신문사 정치부는 여기자들에게 쉽게 그 자리를 허락하지 않았다. 1990년대에 활약한 대표적인 정치부 여기자는 이정민 중앙일보 정치부장을 비롯해 세계일보 황정미 부국장 겸 정치부장, 이숙이 시사IN 편집국장 등이 손에 꼽힌다. 앞서 1970년대 한국일보 이영희 정치부장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20세기 정치부에
[종합] 기자협회 회장단, 최광식 장관·방상훈 사장 면담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률) 회장단이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을 잇달아 만나 언론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방상훈 사장은 22일 기협 회장단을 만난 자리에서 “언론인으로서 내 생각의 중심은 항상 ‘기자’에 있었다”고 강조하며 “다매체 다채널 시대를 맞이하면서 기자들의 철저한 팩트 파인딩(사실 확인)이 더욱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조선일보가 지난 21일자 사설에서 ‘정수장학회 우연한 녹음 취재 기소할 필요 있었나’라는
[종합] “지역공약 이행은 국민과의 약속”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박근혜 당선인의 복지공약 위주로 재원 확보 대책을 검토하면서 지역공약이 후순위로 밀려난 것에 대해 지역신문들이 일제히 우려를 표명했다. 박 당선인은 지난 선거운동 기간에 105개 지역발전 관련 공약을 내걸었다. 하지만 최근 진영 인수위 부위원장이 “지역공약은 장기적인 측면에서 살펴봐야 하며, 바로 시행하기에는 어려운 부분도 있다”고 밝혀 논란이 됐다. 지역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목소리는 박 당선인의 텃밭인 대구에서도 예외 없이 나왔다. 대구신문은 18일자 사설에서 “선거가 끝나자
[영남] “사람과 자연은 하나입니다”
‘물은 생명입니다’로 다큐 제작 인연람사르 총회서 ‘위대한 비행’ 상영도새가 둥지에서 알을 깨고 나온다. 새끼는 처음 눈을 떠 앞에 움직이는 것을 어미로 인식한다. 그러곤 곧장 어미를 따라다닌다. 이를 ‘각인’이라 부른다. 진재운 KNN 기자가 입사 2년차에 제작한 ‘물은 생명입니다’(1997) 다큐는 그에게 ‘각인’이었다.10분짜리 미니 다큐멘터리였지만 우리 주변의 환경이 위협당하는 일들이 많다는 생각을, 환경의 중요성을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