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인사이드] 민주주의 전당, 마산에는 ‘개 발에 닭 알’
민주주의 전당이 있다. 2001년 6월 28일 국회를 통과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에 건립한다고 돼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07년 대선 과정에서 광주에 짓겠다고 공약했고, 박근혜 현 대통령은 2012년 11월 28일 마산에 짓겠다고 공약했다.어쨌든 민주주의 전당을 마산에 두자는 얘기는 더 이상 하지 않으면 좋겠다. 마산이 독재를 물리치고 민주주의를 지켜낸 역사적 사건인 3·15의거와 10·18부마민주항쟁의 고장이기는 하지만, 지금은 민주주의 또는 반독재와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언론 다시보기] 미디어기업의 리더도 변해야 한다
“5년 후에도 우리가 종이신문을 찍고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 종이신문을 찍든 인터넷 버전을 내든 중요하지 않다.” 뉴욕타임즈의 발행인인 아서 슐츠버거가 2007년 이스라엘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우리는 언젠가 뉴욕타임즈의 종이신문 인쇄를 중단할 것이다.” 2010년에 슐츠버거가 세계신문협회총회에 참석해 한 말이다. 그는 종이신문에서 인터넷으로 전환이 뉴욕타임즈가 가야할 목표임을 선언하면서 끊임없이 온라인 유료화 실험을 진행해왔다. 2012년 뉴욕타임즈의 구독료 수익은 광고 수
[글로벌 리포트] 영국 신문보다 품격있는 한국 신문?
실망스럽다.영국에 와서 신문을 보면서 받은 인상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그렇다. 황당할 정도로 선정적인 영국의 대중지들을 보다 보면 한국 언론이 훨씬 품격있게 느껴질 정도다. 영국 대중지들의 막가파식 행태는 지난 글에서 다뤘으니 이 글에서 더 이상 다루지는 않겠다. 영국의 혼탁한 언론시장에서도 물론 정론지의 자존심을 지키는 신문이 있기는 하다. ‘데일리 텔레그라프’와 ‘인디펜던트’, ‘가디언’ 정도가 예가 될 수 있겠다. 여기에서 ‘타임스’를 떠올리는
[새 인물] 이선우 충청투데이 지회장
충청투데이 새 지회장에 이선우 기자가 선출됐다.한국기자협회 충청투데이지회는 지난 14일 총회를 열고 회원 만장일치로 이 기자를 지회장으로 선출했다.이선우 지회장은 2000년 충청투데이에 입사해 현재 정치팀장을 맡고 있다.이 지회장은 “대전과 충남북을 아우르는 충청권 최대 일간지 기자로서 회원들 모두가 사명감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겠다”며 “구성원간의 화합을 통한 발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 인물] 조재길 한국경제 지회장
한국경제신문 지회장에 조재길 기자가 선출됐다. 조 신임 지회장은 지난해 12월 13~14일 실시한 투표에서 재적인원 165명 중 94명 투표에 찬성 90표, 반대 4표로 당선됐다. 조 지회장은 2000년 한국경제에 입사해 경제부, 산업부, 건설부동산부, IT부 등을 거쳐 현재 금융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조 지회장은 “기자들의 이익을 대변하는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신간안내] 언론에 당해봤어?
이 책은 제목처럼 언론에 ‘당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은 것이다. 언론인권센터가 언론을 상대로 공익 소송을 진행해 승소한 판례 16건을 수집했다. 언론의 오보, 허위보도, 왜곡보도는 개인의 삶을 뒤흔들기도 하고 사회를 뒤틀리게도 한다. 하지만 이로 인해 명예훼손, 사생활침해 등의 피해를 본 개인은 구제받기 힘들다. 언론인권센터는 무고한 피해자가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뜻에서, 오보와 허위 및 왜곡보도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각오를 전하는 의미에서 이 책을 출간하게 됐다고 전한다. 책은 언론의 사실 확인 의무 소홀 문
[종합] 졸업시즌 ‘박사 기자’ 늘어난다
대학원 학위수여식 시즌을 맞아 박사 학위를 취득한 기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방현철 조선일보 기자는 지난 22일 열린 한양대 일반대학원 학위 수여식에서 ‘통화정책과 글로벌 임밸런스에 관한 연구’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방 기자는 논문을 통해 미디어가 한국은행의 금리 결정 내용을 보도하는 결정 요인이 무엇인지를 분석했다. 또 그것이 다시 대중의 기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연구했다. 방 기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국제지역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배문숙 중도일보 기자는 지난
[종합] 기협, 김석동 금융위원장에 감사패
지난 22일 박종률 한국기자협회장이 김석동 금융위원장에게 기협의 위상 제고에 관심과 도움을 준 공로로 이임식에 앞서 감사패를 전달했다.
[일반인터뷰] “도전과 혁신은 새 시대 살아갈 생존 전략”
“바람에 흩날리는 민들레 홀씨처럼 ‘기업가 정신’이 세상에 퍼져 나갔으면 해요. 기업가의 혁신과 창의적인 정신은 우리의 삶을 바꿔 놓지요.”기술 혁신으로 창조적 파괴를 주장한 슘페터의 ‘기업가 정신’을 떠올리게 하는 이가 있다. 지난 1월 ‘경영의 신1’과 ‘유한킴벌리 이야기’ 2권을 잇달아 출간한 정혁준 한겨레 기자(사회정책연구소 수석연구원)다. 1세대 창업주들의 도전 정신을 담아낸 ‘경영의 신’ 시리즈
[방송] OBS노조, 28일 전면 파업 돌입
OBS노조가 28일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노조가 최종 시한으로 제시한 28일 오후 6시까지 막판 교섭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신임 사장이 취임한 지 8일 만에 파업이라는 파국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25일 OBS노조는 지난 20일 지방노동위원회의 최종 조정이 결렬됨에 따라 28일 오후 6시부로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파국의 모든 책임은 사측에 있다”며 “사측의 안하무인식 태도에 종지부를 찍고 최소 생존권을 사수하기 위해 가장 강력한 쟁의 수단인 전면파업을 선택했다”고
[방송] 정부조직개편 협상 공전…방통위 ‘개점 휴업’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한 여야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방송통신위원회가 개점휴업 상태에 들어갔다. 여야 협상 결과에 따라 미래창조과학부와 방통위의 업무 분할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관련 정책에 대해 방통위 위원들과 공무원들은 사실상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2기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0일 이명박 정부 하에서 마지막 회의를 마쳤다. 이날 회의는 이계철 위원장이 주재하는 마지막 회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원장은 지난 13일 대통령직 인수위 측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 위원장의 사표가 수리됐는지, 후임 위원장 후보
[일반인터뷰] “화려한 구호 대신 구체적 행동으로”
지난 5년간, 쉬지 않고 싸웠다. 이명박 정권 5년 동안 언론노조 산별 단위의 총파업만 수차례. 지난해에는 산하 지·본부들의 사상 첫 연쇄 파업까지, 숨 돌릴 틈이 없었다.그러나 참 많이도 졌다. 언론자유를 염원하는 1만2000여명 언론노동자들의 함성은 번번이 불통의 벽에 가로막혔다. 돌아온 것은 징계와 탄압이요, 늘어나는 것은 해직자들뿐이었다.혹자는 말한다. 진보의 위기, 운동의 위기라고. 언론운동 진영도 예외는 아니다. 치열한 싸움의 끝에서, 혹은 새로운 싸움의 시작을 앞둔 언론노조의 행보는 그래서 중요하다. 박근혜
[영남] 박근혜 정부 출범…‘기대 속 우려’
지역발전 전망하면서도 소통 부족 걱정박근혜 대통령이 25일 공식 취임함에 따라 지난 대선에서 이른바 ‘80-80’(80% 투표율-80% 득표율)의 압도적 지지를 보낸 대구·경북에선 박 대통령에 대한 주문이 잇따랐다.대구일보는 25일자 기사에서 “대구·경북은 현 정권 창출의 일등공신”이라며 “달성군에서 국회의원 4선을 역임한 지역 출신 대통령 탄생을 반기면서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다”고 전했다. 새 정부는 지역별로 7개 주요
[충청] 청풍명월의 고장, 그 아름다운 이야기를 찾아서
고려시대 초기 충청북도의 이름은 ‘중원도’였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바다를 접하지 않고 국토의 한 가운데 자리잡은 이곳은 드물게 대륙의 기풍을 지닌 곳이다. 그러나 충북만의 아름다움은 아직 널리 알려지지 못한 듯하다. 서울과 가까운 생활권이지만 충청남도, 경상도, 전라도와도 맞닿아있는 독특함 때문에 이 고장을 따로 조명한 시도는 그리 잦지 않았던 까닭일까.중부매일 김정미 기자의 노력은 그래서 더 소중하다. 충북 괴산이 고향인 김 기자는 30여년의 세월 동안 충북의 산하를 떠난 적이 없다. ‘충북토박
[호남] ‘성역’을 선택하고 ‘진실’에 집중한다
작지만 강한 조직…수상 경력도 ‘화려’지역의 ‘빛과 소금’ 되기 위해 동분서주<전북CBS 보도제작국>최인 본부장 손정태 보도제작국장 김진경 선임기자 김은태 기자도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