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상여금 체불·자율경영 침해”…지역MBC ‘부글부글’
광고 배분율 줄어 손실…통폐합 정지작업 의혹도지역MBC 구성원들이 부글부글 끓고 있다. 경영 악화를 이유로 본사의 경영 간여가 심화되면서 지역MBC 구성원들의 자존감이 바닥을 내리찍고 있다는 여론이다. 수십년간 지켜졌던 본사와 지역사 간의 상생과 공존의 네트워크 체제가 무너지고 관리와 통제의 지배 체제만 남았다는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너나없이 들떴던 황금연휴를 지역MBC 구성원들은 우울한 기분으로 맞아야 했다. 해마다 추석이면 꼬박꼬박 지급되던 상여금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역MBC 18
[종합] “역사 왜곡 교과서, 전면 개정·검정 취소해야”
역사왜곡 문제로 쟁점이 되고 있는 교학사 역사 교과서에 부정적인 여론이 거세다. 특히 ‘5·18광주민주화운동’과 ‘제주4·3사건’이 벌어졌던 광주와 제주 지역에서는 축소, 편파 논란이 제기되며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광주전남과 제주지역 신문들은 시도자치단체와 의회, 교육청, 유족회 및 유공자회 등 지역 관련 기관과 단체들이 일제히 “교학사 교과서 검정 즉각 취소”를 주장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을 전했다.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교육 현장
[영남] 지역문인들의 작품과 삶, 그들의 고투를 말하다
“모든 이론은 회색이며 오직 영원한 것은 저 푸른 생명의 나무이다.”최학림 부산일보 논설위원은 ‘파우스트’의 한 구절을 인용했다.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했던 그는 “철학의 추상성을 문학의 구체성으로 넘어서 보자” 마음먹었다. 그렇게 최 논설위원은 입사 10년 만인 1999년 문학기자가 됐다. 축적된 20여년의 경험은 최근 ‘문학을 탐하다’라는 책으로 돌아왔다. 부산·경남의 소설가 7명, 시인 11명을 소개한 산문집이다. 그는 이번 책을
[경기인천] 사건·사고 현장에는 언제나 그들이 있다
다채로운 이력과 개성의 부원들신속·정확한 보도 위해 불철주야 <기호일보 사회부>한동식 부장 최유탁 차장 이인엽 기자 양광범 기자 최태용 기자 정회진 기자“기호일보 기자입니다.”“네? 기호 1번이라고요?”선거 때만 되면 전화기를 통해 유난히 많이 듣는 소리다. 몇 번을 ‘기호일보’라고 외쳐
[종합] 구멍뚫린 감청 규제, ‘통비법’ 개정 목소리
감청을 규제하는 통신비밀보호법(통비법)은 1992년 대선 직전 벌어진 이른바 ‘초원복집 사건’ 이후 제정됐다. 당시 김영삼 민주자유당 후보를 지지했던 김기춘 전 법무부 장관(현 청와대 대통령실장)이 부산지역 기관장들을 만난 자리에서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발언을 했다. 정주영 통일국민당 후보 측이 이 대화 내용을 도청해 공개하자 ‘불법도청’을 처벌할 법이 필요하다는 문제제기 끝에 여야 합의로 제정됐다. 하지만 법원 허가 절차만 거치면 포괄적인 통신 감청이 가능해져 인권침해 소지가 큰 도&mid
[종합] 언론자유 선진국도 언론인 도·감청 의혹
“전세계 정보기관이 인터넷에서 송수신되는 정보를 모두 수집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기자들이 있다는 게 놀라웠다.” 정보기관의 무차별적 민간인 사찰을 폭로한 전직 CIA요원인 에드워드 스노든은 뉴욕타임스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기자들이 도·감청에 예민해질 수 밖에 없는 것은 국내외적으로 선례가 많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언론에 대한 광범위한 도·감청 의혹은 지난 2005년 이른바 ‘안기부(현 국가정보원) X파일 사건’으로 촉발됐다.김영삼 전 대통령 시
[종합] ‘누군가 나를 감시하고 있다’…‘안전지대’ 없어진 취재활동
국가정보원이 내란 예비 음모 혐의 등으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의원이 주로 사용한 구글의 지메일(G-mail) 계정을 광범위하게 수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통신 감청에 대한 기자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2011년 시민단체들의 패킷감청에 대한 헌법소원 진행 과정에서 국정원이 지메일 감청을 시인한 바 있지만, 일반 메일에 비해 비교적 보안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지메일이 안전하지 않다는 점이 재확인된 것이다. 국정원은 이른바 ‘RO(Revolution Organization)’ 조직원들이
[일반인터뷰] “진실 알았던 유일 인물…언론 숙제로 남아”
지난해 한겨레가 보도한 ‘MBC -정수장학회 비밀회동’의 핵심인물인 최필립 전 정수장학회 이사장이 지난 18일 별세했다. 지난 2005년부터 정수장학회 이사장직을 역임한 그는 지난해 대선 당시 정수장학회가 소유한 MBC와 부산일보 지분 매각 등을 논의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을 불렀다. 이를 보도했던 한겨레 최성진 기자는 고인의 별세 소식을 접하고 “인간적으로 취재원-기자로서 함께한 오랜 기간을 돌아보며 애도하는 마음으로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역사적 평가는
[통신] 연합뉴스, 정전 60주년 사진전 개최
연합뉴스와 세계한국TV방송연합회는 2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서울 중구 수하동 미래에셋 센터원빌딩 2층 로비에서 재외동포 언론과 함께 하는 한국전 정전 60주년 사진전 ‘잊을 수 없는 전쟁, 잊을 수 없는 한국’전을 개최한다.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미래에셋이 후원하는 이번 사진전에는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 참전국에서 수집한 60점의 한국전 사진이 전시된다.25일 오후 3시 열리는 개막식에는 국회의원과 유관 기관장 외에 영국, 필리핀, 콜롬비아, 남아공 등 참전국의 주한 대사도 참석
[종합] 대기업, 기자 출신 대거 영입 이유는?
삼성전자와 CJ그룹이 기자 출신을 간부급 인사로 영입했다. 중견 전·현직 언론인들을 동시에 핵심 고위 임원으로 대거 영입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삼성전자는 이준 TV조선 보도본부 부본부장을 기획팀 전무, 백수현 SBS 보도본부 부국장을 커뮤니케이션팀(홍보담당) 전무로, 서울신문과 YTN, 문화일보 등을 거친 백수하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상무는 홍보담당 상무로 영입했다. 세 사람은 모두 10월부터 출근할 예정이다. 또 CJ그룹은 김상영 동아일보 상무를 홍보전문 부사장으로 이달 초 영입했다. 삼성의 이번 영입은 삼성그룹
[방송] 손석희 ‘9시 뉴스’ 신선하지만 어렵다?
14년 만에 TV 뉴스 마이크를 다시 잡은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이 JTBC ‘뉴스9’ 앵커로서 시청률도 잡아냈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JTBC 메인뉴스 ‘뉴스9’은 유료방송가구 기준 2.226% 시청률을 기록했다. 손 사장이 메인앵커로 나서 화제가 된 16일 방송분이 기록한 1.978%에 비해 0.248%p 상승한 수치다. 지난 일주일간 2% 안팎의 뉴스 시청률을 기록하며 이전 ‘뉴스9’이 기록한 1% 시청률을 두 배로 높였다
[언론인공제회] 언론인공제회 출범 ‘성큼’
언론계 숙원이었던 언론인공제회가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다. 한국기자협회는 24일 언론계, 학계, 법조계, 금융계 인사 15명이 참여한 ‘언론인공제회 설립위원회(이하 설립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 설립위원회는 공제회 운영의 골간인 정관 완성 등 사단법인 ‘한국언론인공제회’ 설립에 관한 업무를 담당한다. 설립위원회에는 강상현 한국방송학회장 겸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주정민 전남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김준현 변호사, 오경석 전 IBK연금보험 퇴직연금사업단장, 김기동 인천항만
[신문] 채동욱 총장-조선일보, 법정 공방 본격화
채동욱 검찰총장이 24일 자신의 ‘혼외아들 의혹’을 제기한 조선일보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정정보도 청구 소송을 위한 소장을 접수하면서 진실 규명을 위한 법정 공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채 총장은 이날 ‘정정보도 청구 소송을 제기하며’라는 제목의 입장발표문에서 “소송 과정에서 법절차에 따라 유전자 검사를 포함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 신속히 진실이 규명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 총장은 “조선일보사에서 지목한 해당 아동 측에 혹시 어떤 어려움이 있을지 저로
[만평] 기협만평 2013.9.25
[방송] 국회 방송공정성특위 종료 눈앞 “6개월 동안 뭐했나”
국회 방송공정성특위가 ‘빈손 특위’로 끝날 공산이 커졌다. 오는 30일 6개월의 활동 시한이 종료되지만,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이나 방송의 보도·제작 자율성 보장에 관한 여야 합의안을 도출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방송공정성특위는 활동 시한을 엿새 남겨둔 24일 회의를 열어 공영방송 사장 및 이사진 선임제도 개선 등에 대해 논의를 벌였으나 접점을 찾지 못했다. 민주당은 공영방송 사장 선임 시 이사회 의결정족수를 재적 과반에서 3분의2 이상으로 하는 특별다수제 도입 등을 주장했지만, 새누리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