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주장] KBS 전 이사장의 유신 미화
“오늘은 당신의 따님 박근혜 대통령 정부 아래서 마음껏 당신을 추모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니 당신을 향한 그리움이 더욱 간절하고 사무칩니다.…우리 서민들은 간첩이 날뛰는 세상보다는 차라리 유신시대가 더 좋았다고 부르짖습니다. 각하! 아직도 5·16과 유신을 폄훼하는 소리에 각하의 심기가 조금은 불편하실 걸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마음에 두지 마십시오. 태산 같은 각하의 뜻을 소인배들이 어찌 알겠습니까.”손병두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이 지난 26일 낭독한 10·26 34
[이슈 인사이드] 김두관 균등 지원은 안 되고 홍준표 차등 지원은 괜찮다?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지난해 12월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뒤 전임 김두관 도지사의 핵심 공약 사업 ‘모자이크 프로젝트’를 반 쪽 낸 때는 올해 3월 20일이었다. 모자이크 프로젝트란 경남 지역 18개 시·군 모두에 대해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4년 동안 200억원을 ‘종잣돈’으로 균등하게 지원하는 사업이다.모든 시·군에 똑같이 200억원을 지원하는 까닭은 이랬다. “으뜸도시인 창원이든 아니면 인구가 가장 적은 의령이든 지역마다 발전이 덜 된 지역은 있게 마련
[언론 다시보기] 모바일 시대,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우리나라는 스마트폰 보급률이 70%에 육박하며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모바일 시대’로 급격하게 전환되고 있다. 생각해보면 나만 해도 최근 들어 뉴스를 (혹은 다른 콘텐츠를) 가장 많이 소비한 매체도 바로 스마트폰이다. 대개는 SNS 상에서 친구들이 추천한 기사(혹은 콘텐츠)를 읽게 된다. 사회의 주요 이슈가 있으면 더더욱 뉴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데, 대표적으로 지난해 12월 19일, 대통령 선거가 있던 날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뉴스의 일일 페이지뷰(PV)를 보면 PC가 6300만,
[글로벌 리포트] 세금이 아깝지 않은 핀란드 공영방송
북유럽 언론 모델을 찾아서 <3>핀란드의 공영방송을 YLE(와이엘이 또는 윌레)라고 한다. 국영 공기업의 형태로 지분의 99.9%가 국가 소유이다. 1926년 라디오 방송을 시작했고, 1957년 TV 방송을 처음 했다. 현재 가장 오래되고 핀란드에서 시청자도 가장 많은 YLE TV1, 1964년 설립된 YLE TV2, 스웨덴어 방송 채널인 YLE FEM, 교육과 문화, 과학, 다큐멘터리 중심의 YLE TEEMA 등 4개 방송 채널을 운영한다. 2012년 현재 전체 TV 시청률의 42.2%를 차지한다. 6개의 라디오
[일반인터뷰] “국민상식에 근거한 무죄 판결, 완성된 결과는 아니죠”
지난 24일 새벽 2시,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에서 박수가 터져 나왔다.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주진우 시사IN 기자와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씨의 1심 무죄 선고가 나던 순간이었다.이번 무죄 판결 뒤에는 민변에서 활동하는 8명의 변호인단이 있었다. 그중 수많은 소송에 시달리는 주 기자 곁을 오랫동안 지켜온 이가 이재정 변호사다.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법무법인 동화 사무실에서 만난 이 변호사는 “국민들의 상식에 부합했고 배심원들이 충분히 숙고한 무게 있는 판결”이라며 &l
[새 인물] 주병철 서울신문 우리사주조합장
서울신문 제8기 우리사주조합장에 주병철 광고국장이 당선됐다. 지난 27~29일 열린 사주조합장 임원후보 투표 결과 주병철 국장은 175명(48.34%)의 찬성표로 사주조합장에 당선됐다. 전체 조합원 414명 가운데 374명이 투표해 90.34%의 참가율을 보였다. 주 국장은 앞서 출마의 변을 통해 “사주조합은 주주들과 머리를 맞대고 공익언론으로써 지속가능한 생존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사에는 홍희경(편집국), 류지영(편집국), 이태성(사업단), 박승철(제작국), 황경문(광고국), 정성주(사업단)
[새 인물] 김필규 중앙일보 노조위원장
중앙일보 노조위원장에 김필규 JTBC 아침뉴스 ‘뉴스&’ 앵커가 당선됐다.지난 22~24일 열린 노조위원장 투표에서 조합원 투표율 87.9%(152표)를 기록한 가운데 찬성 96.1%(146표), 반대 3.9%(6표)로 당선됐다. 김 위원장은 2002년 중앙일보에 입사해 수도권부, 사회부, 산업부, 경제부 등을 거쳤다. 2011년 JTBC 개국 이후 자리를 옮겨 ‘뉴스맨’, 대선 특보 등을 진행했으며 임기 동안 앵커 직을 겸직하게 된다. 김 위원장은 “신문과 방송 융합 첫
[새 인물] 이균성 지디넷코리아 편집국장
지디넷코리아 이균성 신임 편집국장이 지난 25일 임명됐다. 이 신임국장은 1994년 전자신문에 입사한 뒤 서울경제를 거쳐 아이뉴스24에서 로스앤젤레스 특파원, 산업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 국장은 “글로벌 혁신을 주도하는 분야는 IT”라며 “지디넷코리아와 자매 매체인 씨넷코리아는 국내외 IT 이슈를 어느 매체보다 빨리, 깊고, 넓고, 쉽게 전해주는 국내 최강 매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 인물] 전영창 KBS춘천방송총국 보도국장
KBS춘천방송총국 신임 보도국장에 전영창 편집부장이 지난 25일 임명됐다. 전 국장은 1989년 KBS에 입사해 KBS 강릉 보도부장, KBS 춘천총국 편집부장 등을 거쳤다. 전 국장은 “공정한 보도와 심층, 기획뉴스 강화로 지역여론을 선도하고 주요 문제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을 이끌어낼 것”이라며 “강원도는 재난재해가 빈번한 만큼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보도로 지역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새 인물] 이성훈 대구MBC 보도국장
대구MBC 신임 보도국장에 이성훈 편집부장이 임명됐다. 대구MBC는 지난 21일 이성훈 보도국장 겸 편집제작팀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이 신임 국장은 1991년 대구MBC에 입사해 뉴스 앵커, 취재부장, 편집부장 등을 지냈다. 2006~2007년 대구경북기자협회장을 역임했다. 이 국장은 “지역사회와 지역민을 위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적극 발굴하고 제작해서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간안내] 중앙은행의 결정적 한마디
“일반 대중과 시장을 향해 분명하고 강력한 메시지를 던지는 게 새로운 ‘표준’이 됐다.”말 한마디로 세계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중앙은행에게 ‘바람직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은 통화정책 수행의 핵심 도구다. 지난해 유로존 위기로 세계 경제가 불안에 휩싸였을 당시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ECB는 유로를 지키기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라는 한마디로 유로 불안에 베팅하는 투기 세력을 잠재웠다. 신비주의를 고수하던 선진국 중앙은행들이 1990년대 이후 개
[충청] 청주MBC 창사 43주년 기념식
청주MBC 창사 43주년 기념식이 지난 23일 청주시 흥덕구 청주MBC 사옥 1층 로비에서 열렸다. 이용석 청주MBC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빠른 변화와 다매체 환경에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열정과 도전”이라며 “청주MBC가 미래를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변화의 주역이 되자”고 말했다. (사진=청주MBC)
[강원] 강원일보 창간 68주년 기념식
강원일보 창간 68주년 기념식이 지난 24일 강원일보사 4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이희종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인영 전무이사 등 임직원 15명에 대한 근속상 시상이 이뤄졌다. 이희종 강원일보 사장은 기념사에서 “어려워지는 언론환경 속에서 강원일보 임직원들은 보다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대처해 밝은 미래를 함께 열어 나가자”고 밝혔다.(사진=강원일보)
[기고] 중국의 실험, 그 현장에 서서
지난달 29일 중국이 상하이 푸둥신구 와이가오차오(外高橋) 보세구를 비롯해 양산항 등 모두 4개 지역을 자유무역시험구로 지정하고 새로운 개방실험에 들어갔다.마침 한국기자협회와 고려대 중국학연구소는 이 시기에 중국전문기자 양성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현장 실습으로 예정된 곳은 상하이였기에 당연히 현장을 가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선전특구와 푸둥개방,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에 이어 ‘제4의 개방’이라고까지 일컬어지는 자유무역시험구는 큰 윤곽만 있고 구체안이 없는 상황에서도 국내는 물론 현지에서도 많은 관심을 끌고
[방송] 동료는 떠나도 동료애는 변함없네
CBS 사원들이 동료가 별세한 뒤에도 유족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전국언론노조 CBS지부는 260여명 조합원의 10월 한달 기본급에서 2%를 공제해 고 최승진 기자의 유족을 지원하기로 했다. 고 최 기자는 고3 아들과 중2 딸 등 1남1녀를 뒀다.사측은 고 최 기자의 사망을 업무상 재해로 인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최 기자는 미디어렙법 통과 과정에서 특임부장을 맡아 각종 대외 활동과 정책 기획을 책임지며 큰 역할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시경캡, 법조반장, 정당반장 등 업무가 과중한 직책도 도맡았다. 이에 따라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