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KBS 이사회 수신료 인상안 처리 보류
KBS 이사회가 수신료 인상안 의결을 보류했다. KBS 이사회는 13일 여당 측 이사들만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수신료 인상안에 대한 토론을 벌였으나, 액수 산정에 대한 이사들 간의 의견차가 커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한진만 KBS 이사는 “소수 이사들(야당 측 이사들)이 성명을 낸 것도 있고, 인상 가격에 대한 의견도 분분해 좀 더 검토를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당초 이날 이사회를 앞두고 여당 측 이사들이 단독으로 수신료 인상안을 처리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면서 비난 여론이 거세게 일었다. 야당 측
[종합] “KBS 정상화 없이는 1원도 못 올린다”
KBS 이사회가 13일 수신료 인상안을 처리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제기되자 언론·시민사회단체들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 전국언론노조, 민주언론시민연합, 언론개혁시민연대 등은 13일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이사회 여당 측 이사들의 수신료 인상안 단독 처리 움직임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방송과 ‘KBS 정상화’ 없는 수신료 인상은 절대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국민들의 ‘알권리’보다는 ‘반저널
[부음] 11월13일 부음
▲김성효 국제신문 사진부 차장 장모상 박기홍(컴AS 119 대표) 은정(삼성화재) 여준(이반성초등학교 교사)씨 모친상, 김성효(국제신문 사진부 차장) 김현석씨 장모상 = 13일 오전, 진주 경상대병원 장례식장 102호, 발인 15일 오전 9시. ☎055-750-8440
[우리의 주장] 기자도 노동자다
13일은 전태일 열사가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라고 절규하며 스러져간 날이다. 43년이 흘렀건만 대한민국의 노동현실은 여전히 열악하다.충남 천안 삼성전자서비스센터 수리기사 최종범씨가 목숨을 끊었고 전기기사로 일하며 아내와 두 아들을 미국으로 보낸 한 ‘기러기아빠’가 유학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유서를 남기고 숨졌다는 슬픈 소식도 들려온다.어느 때보다 노동자의 단결된 힘이 절실한 시점이지만 전교조, 공무원 노조 탄압으로 이어지는 박근혜 정부의 노조 무력화 기도 앞에 노동운동은 바람 앞의 등불처럼
[이슈 인사이드] 15년 만에 재발한 ‘재벌총수 리스크’
14일 열리는 전경련의 올해 마지막 회장단회의는 그 어느 때보다 썰렁할 전망이다. 상당수 그룹 총수들이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참석이 어려워 ‘반쪽회의’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SK와 한화는 총수가 배임 또는 횡령 혐의로 재판 중이다. 동양의 총수는 사기성 기업어음 및 회사채 발행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포스코 회장은 정부의 사퇴압력에 시달리고 있다. STX의 총수는 경영실패로 쫓겨났다. 금호아시아나는 4년째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중이다. 한진·두산·동부·동국제강
[언론 다시보기] 기자와 시대현실은 노는 물이 다르다
지난달 31일 한국방송학회 주최로 열린 세미나의 주제는 ‘스마트 시대 방송저널리즘의 위기와 전망’이었다. 기자협회보에 실린 발제자와 토론자들의 방송 현실에 대한 진단은 비판 일색이다. “방송이 사실여부도 확인되지 않은 사안에 대해 지나치게 많은 뉴스를 생산하고 있다”. “정부의 정책을 감시하고 평가하는 뉴스는 거의 없다”. “경쟁상황에 놓인 방송저널리즘이 선정성과 폭력성을 높여가며 저널리즘의 전통적 가치와 윤리를 저하시키고 있다”. 모두 방송 저널
[글로벌 리포트] ‘찍어내기’라는 권력의 닮은꼴
지난 10월 중순 세계의 이목이 중국에 쏠리는 한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 공안이 광둥성의 유력지 ‘신콰이빠오(新快報)’의 탐사 전문기자를 전격 체포했는데, 이를 이 신문이 1면에서 정면 비판하며 ‘기자를 석방하라’는 기사를 실었기 때문이다. 공안의 체포 이유는 ‘기업 이미지 실추죄’. 신콰이빠오의 천융저우(陳永洲) 기자가 대형 국유 건설장비 업체인 중롄중커(中聯重科)의 재무비리 의혹을 집중적으로 보도했는데 이것이 허위여서 이 회사 주가를 떨어트리는 등 기업 이미지를 실
[신간안내] 10년을 기다린 LG트윈스 스토리
11년 만의 가을 야구 진출, 16년 만의 플레이오프 직행. LG트윈스에 지난 10년여 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오랜 기간 발로 뛰며 LG트윈스를 심층 취재해온 담당 기자들이 ‘진짜 LG트윈스 스토리’를 펼쳐놓는다. 세련되고 활기찬 플레이로 ‘신바람 야구’라는 애칭을 얻었던 LG트윈스는 정확히 2002년을 끝으로 더 이상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다. 팬들은 ‘떨어질 팀은 떨어진다(DTD)’는 속담 아닌 속담을 마음속에 담고 살아야했다. 그러나 2013년, 신바람
[신간안내] 저널리즘 글쓰기의 논리
중앙일보 기자 출신으로 대학에서 저널리즘 글쓰기를 담당하는 교수와 현직 기자가 저널리즘 글쓰기의 논리를 분석했다. “글쓰기는 가장 중요하고 기초적인 자기표현의 기술”이라는 저자는 글쓰기를 언어적 표현으로 제한해 접근하는 것은 오해라고 설명한다. 판에 박힌 기사 형식 속에 사고를 묶어두면 저널리스트의 안목은 좁아질 수밖에 없다. 저널리즘을 ‘지식의 현실 개입’이라고 정의한 것처럼, 저널리즘 글쓰기는 저널리스트가 사회 현실에 개입하는 방식을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신간안내] 낭만광대 전성시대
“옛날이 더 좋았다”고 추억하는 이들의 마음을 채워줄 책이 나왔다. 방송, 가요, 공연 등을 오랫동안 담당하며 문화부장을 지낸 저자가 시인의 감성으로 60년대 말부터 80년까지 한국 대중문화의 추억을 꺼내들었다. “옛날을 그리워하는 것은 오늘날의 삶보다 더 낭만적이고, 열정적이며 인간적이었기 때문이다.” 당시 ‘낭만광대’들이 그러했다는 설명이다. 대중문화는 정치권력의 압력 속에서도 우리 삶의 조미료 역할을 넘어 시대정신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책에는 30여년간 호
[새 인물] 윤석년 차기 한국방송학회장
한국방송학회는 9일 이화여대 ECC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차기 27대 방송학회장에 윤석년 광주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선임됐다고 밝혔다. 윤 교수는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해 동대학원에서 언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광주대 기획부처장을 거쳐 현재 광주대 신문방송사 주간,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 YTN시청자위원을 맡고 있다. 임기는 2014년 11월부터 1년간이다. 한편 이날 26대 회장으로 유의선 이화여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가 취임했다. 유 교수는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 연구소장, 한국언론학보 편집위원장, 미디
[새 인물] 이균형 신임 전북기자협회장
제44대 전북기자협회장에 전북CBS 이균형 기자가 당선됐다. 이 당선자는 12일 전북기자협회 소속 회원 271명을 대상으로 치른 모바일 및 온라인(이메일) 투표에서 총 유효투표 262표 중 147표(56.1%)를 얻어 당선됐다. 투표율은 96.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당선자는 지난 1992년 전주일보에 입사, 1997년 전북CBS PD를 거쳐 2002년부터 경제부, 사회부 등에서 기자로 활동했다. 협회장의 임기는 현 집행부의 남은 임기를 포함해 2년2개월간이다. 이 당선자는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에 감사
[일반인터뷰] “어머니 나라에서 이룬 꿈…이제 시작입니다”
코리아헤럴드의 유일한 외국인 취재기자, 한국계 미국인 줄리 킴 잭슨(Julie Kim Jackson) 기자는 매일이 고군분투의 연속이다. 한국인 어머니 밑에서 3살 때부터 한국어를 배웠고 한국식 교육을 받았지만, 한국 생활 5년째 접어든 지금도 그에게는 모든 것이 새롭다. 아리랑TV에서 인턴, 조연출PD 생활을 거쳐 지난해 9월 코리아헤럴드에 입사한 잭슨 기자는 현재 문화부에서 음악과 여행 전문기자로 활동 중이다. 수많은 케이팝 스타들을 만났고 제주도, 백령도, 평창, 순천 등 곳곳에 숨겨진 절경을 찾아다녔다. “특히 백
[종합] 기협 주최 ‘전국 초중고 학생 논술대회’ 성황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률)가 주최한 ‘2013 전국 초중고 학생 논술대회’가 지난 10일 서울 서초동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대회에는 초중고 학생 각각 500여명씩 1500여명이 참가했다. 초중고 부문별로 각각 ‘한반도 통일은 필요한가’(700자 내외), ‘인터넷과 SNS를 통해 나타나고 있는 언어폭력에 대한 개선책’(1200자 내외), ‘한국이 OECD 국가 중 출산율은 가장 낮고 자살률은 가장 높은 이유와 해결책’(1500
[종합] 2010년 이후 최다 조정 신청 ‘KBS · 조선’
중재위, 3년간 2000건 이상 조정사건 처리인터넷매체, 전체 조정사건 중 절반 이상언론사간 청구, 2010년~지난 9월 247건지난 2010년 이후 언론중재위원회로부터 중재·조정을 가장 많이 받은 언론은 방송에서 KBS, 신문에서 조선일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언론중재위는 또 지난해까지 3년 연속 2000건 이상의 조정사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1573건에서 2010년 2205건, 2011년 2124건, 지난해 2401건으로 증가 추세다.언론중재위가 발간한 언론조정중재·시정권고 사례집과 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