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소셜미디어 개인 축적정보도 보호돼야”
뉴미디어의 새로운 화두는 ‘프라이버시권’이다. ‘미디어와 인권’ 심포지엄의 마지막 세션인 ‘디지털 미디어 시대의 언론의 자유와 인권 보호’에서 각계 전문가들은 뉴미디어 환경에서 가장 먼저 풀어야 할 숙제로 프라이버시권을 꼽았다. 발제자로 나선 김유향 박사(국회입법조사처 과학방송통신팀장)는 “뉴미디어로 인해 민주주의적 기본권이 신장된 반면 개인에 대한 감시와 프라이버시 침해 등 인권침해의 문제가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과거의
[종합] 정치적 남용 ‘피의사실공표죄’…피의자 권리·언론자유 ‘인권의 두 얼굴’
“강화해야” “실효성 없어 폐지해야” 찬반양론25년간 접수된 4백여건 중 기소 건수 ‘제로’수사정보 유출은 피의자 변론권 심각히 침해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부터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사건까지, 언론에는 ‘피의사실공표죄’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그만큼 해당 조항의 폐지냐, 강화냐를 두고 각계의 의견이 맞서고 있다. 세계 인권의 날 65주년을 맞아 법무부가 12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베리타스홀에서 개최한 ‘미디어와 인권’ 국제
[방송] “방송은 언론 아닌 산업” 정부의 커밍아웃?
지난 10일 발표된 ‘방송산업발전 종합계획’은 방송에 대한 정부의 인식을 정확히 드러냈다는 평가다. 정부는 계획안의 서두에서 “정부 차원의 방송 관련 종합계획은 1999년 ‘방송개혁위원회 보고서’ 이후 처음”이라며 “방송개혁위원회 보고서가 공영방송의 독립성 보장 등에 중점을 둔 계획이었다면, 이번 종합계획은 ‘방송산업의 성장전략’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방송을 ‘언론’이 아닌 ‘산업&rs
[신문] 신문사 팟캐스트, 독자의 ‘귀’를 잡아라
언론사들이 팟캐스트를 활용한 독자층 넓히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문사들은 지면의 제약을 벗어나 새로운 콘텐츠로 독자들의 눈은 물론 귀까지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방송채널 등을 소유하지 않은 진보적 성향의 매체들의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유튜브 등을 활용한 개별 방송 콘텐츠를 팟캐스트에 내보내거나 별도의 프로그램을 신설해 선보이고 있다.한겨레는 현재 하니TV에서 진화한 한겨레TV의 콘텐츠 일부를 팟캐스트 방송으로 전하고 있다. 한겨레 기자들과 에디터, 논설위원 등이 하나의 이슈를 정리·해설해주는 ‘한겨레
[뉴미디어] 기사는 페북, 정보는 팟캐스트로…“기성 플랫폼 수명 얼마 안 남았다”
“앞으로 10~20년 안에 시청자들은 리니어TV(선형TV)가 있었다는 사실조차 잊을 것이다.”최근 미국의 대표적인 유료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의 사장 리드 헤이스팅스는 주주들에게 이런 편지를 보내 기존 지상파 방송관계자들을 잔뜩 긴장시켰다. 주파수 대역대가 아닌 인터넷을 이용해 방송을 하는 넷플릭스가 전세계 41개국 4030만명의 가입자를 훌쩍 넘기며 기존의 방송개념을 허물고 있다. 한국에서도 우회경로로 접속해 한글자막을 받아 넷플릭스를 이용하는 방법이 인터넷 상에서 떠돌 정도다. 헤이
[이달의기자상] JTBC '국정원 여직원 변호비 대납' 등 7편 선정
제279회(11월)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이 선정됐다.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률)가 주관하는 한국기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이효성 성균관대 교수)는 심사회의를 열고 JTBC의 ‘‘7452부대’ 국정원 여직원 변호비 대납’ 등 총 7편을 수상작으로 발표했다.시상식은 오는 30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다음은 수상 내역이다.◇취재보도1 부문△JTBC(중앙일보 보도본부) 정치부 전진배, 성문규, 이성대, 강신후 기자 ‘‘7452부대&r
[영남] 국제신문 노조, 파업 결의
전국언론노동조합 국제신문지부(지부장 강필희)가 파업을 포함한 다양한 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국제신문지부는 지난 16일 2013년 임금협상 결렬에 따른 파업 찬반투표를 한 결과, 전체 103표(투표율 94.49%) 중 찬성 73표(70.87%)로 쟁의행위가 가결됐다. 국제신문 노조는 지난 4월12일 노사 상견례를 시작으로 7개월 동안 6번 실무교섭과 5번의 대표 교섭을 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고, 부산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 역시 실패했다.
[신문] 헤럴드경제, 데이터저널리즘 강화 박차
헤럴드경제가 빅데이터 저널리즘을 경제에서 정치·사회 콘텐츠까지 확대 적용한다. 지난 8월 ‘헤럴드경제 데이터연구소’를 공식 출범하고 경제 관련 빅데이터 콘텐츠를 생산해 온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겠다는 것이다. 헤경은 데이터 분석이 주축인 경제 관련 기사뿐만 아니라 정치·사회 분야도 스토리형 데이터로 시각화해 독자들에게 전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편집국 내 데이터팀과 헤럴드경제 데이터연구소가 협력을 강화하고 인재육성·조직개편도 곧 단행한다. 헤경은 이달 초부터 2면 &lsq
[신문] 독자와의 거리 좁히는 ‘내러티브 저널리즘’
“오전 10시가 되자 허기로 멍해졌고, 11시가 되자 다리를, 오후로 들어서자 머리를 떼어내고 싶었다. 한자리에 꼼짝없이 서서 작업하는 상체를 받치는 다리가 꺾일 것 같았다. 사타구니 높이의 컨베이어벨트에 놓인 난로를 내려다봐야 하는 머리는 불필요하게 무거웠다.”(한겨레21, 임인택 기자)2009년 한겨레21에 실린 내러티브 연재기획 ‘노동OTL’의 일부다. 당시 한겨레21 사회팀은 4개월간 4명의 기자가 난로공장-갈빗집-가구공장-대형마트에서 각각 한 달간 일하며 현장의 노동자들과 같은 것
[종합] 특별한 송년회로 추억쌓기
기자들은 연말을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 송년회 시즌, 각 언론사마다 의미 있는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민일보 노조는 17일 저녁 여의도 ‘빛의카페’에서 6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회 겸 소규모 바자회를 마련했다. 조합원들은 이를 위해 송년회 열흘 전부터 십시일반으로 물품을 모았다. 가방, 책, 와인, 옷, 유아용품 등 다양한 물건이 나왔다는 전언이다.매일경제와 중앙일보는 연말마다 가요제를 개최하기로 유명하다. 올해로 각각 8회, 4회째를 맞았다. 매경미디어그룹 사원들은 오는 26일 본사 1
[신문] 뉴스 유료화 전략 가다듬기 ‘백가쟁명’
온라인 뉴스 콘텐츠 유료화가 세계 언론 시장의 흐름이 된 가운데 국내 언론사들은 올해 온라인 유료화 신호탄을 일단 쏘아 올렸다. 시장 초기 구축에 직면한 조선, 매경, 한경, 내일 등 언론사들은 보완 작업을 거듭하는 등 부심 중이다.종합일간지 가운데 유료화에 먼저 돌입한 조선일보는 연내 가판서비스부터 유료화를 한다는 계획이다. 조선은 11월에 출시한 프리미엄 조선을 출시하기에는 아직 온라인 유료화 시장이 성숙하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유료 전환은 내년으로 연기했다. 현재는 사이트 가입자들에게 무료로 개방해놓고 있다. 매일경제는 내년 초
[종합] 민간인·언론사 사찰 진상 이대로 묻히나
국회와 청와대, 검찰과 사법부는 손을 놓았다. 그나마 남은 것은 언론이다.국회 민간인불법사찰진상조사국조특위가 단 두 차례의 회의만 연 채 아무 성과 없이 지난 9일 16개월간의 활동을 마쳤다. 청와대는 민간인 불법사찰 재발 방지 이행대책을 마련하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두 차례 권고에 “노력하겠음”이라는 답변만 보냈다.두 차례 수사를 하고도 불법사찰의 윗선을 밝혀내지 못한 검찰은 더 그렇다. 채동욱 전 검찰총장은 지난 4월 인사청문회에서 민간인사찰 사건 재수사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렇게 대답했다.“(민간
[만평] 기협만평 2013.12.18
[종합] 한국일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삼화제분컨소시엄 선정
법정관리 중인 한국일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삼화제분컨소시엄이 선정됐다.서울중앙지법 파산2부(수석부장 이종석)는 본입찰에 참여한 3개 업체 중 삼화제분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승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삼화제분컨소시엄은 1957년 설립된 삼화제분과 개인투자자 자격으로 참여한 이종승 전 한국일보 부회장(현 뉴시스 회장)으로 이뤄져 있다. 예비협상대상자에는 KMH가 선정됐다.삼화제분컨소시엄은 편집권 독립 및 언론 공공성, 고용보장 및 후생복지 증진, 경영비전 및 향후 투자계획 등의 평가지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일보 내&
[종합] 대한의협 “영리병원 제도로 가면 의료 궤멸”
정부가 보건의료산업 투자활성화를 위해 의료법인이 자회사를 통해 숙박, 화장품, 온천 등 수익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제4차 투자종합대책'을 지난 13일 발표했다. 약사들도 회사를 만들어서 대형약국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5일 대규모 반대 집회를 열었고 연설 도중 의협회장이 자해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상임이사들은 삭발식도 벌였다. 의사들이 이렇게 반발하는 이유는 뭘까. 노환규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금의 건강보험제도가 굉장히 많은 문제를 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