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열악한 언론환경…기자들은 오늘도 뛴다
전국의 각 시·도기자협회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2013 올해의 기자상’을 수여했다. 다음은 각 협회별 수상자 명단이다.■전북기자협회◇취재보도 부문=JTV전주방송 정원익 기자 ‘돼지 집단 폐사의 진실’ ◇기획보도 신문 부문=전라일보 김동규·장태엽·김선홍 기자 ‘신전원일기’ ◇기획보도 방송 부문=KBS 이종완·정종배 기자 ‘녹색혁명, 바닷바람을 잡아라’ ◇편집부문=전북도민일보 강지영 기자
[종합] 함량 미달 여론조사 보도 홍수
“충남도민 10명 가운데 8명가량은 안희정 지사가 민주당 후보로 대권에 도전하면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월21일 충청매일, 신아일보 KNS뉴스통신, 더이슈, 뉴스천지, C뉴스041, 충남일보 등 7개 언론사가 이런 내용을 인터넷에 올렸다가 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로부터 무더기 ‘경고’조치를 받았다.이 기사는 충남도청 출입기자단이 충남도청 공무원, 도의원, 출입기자 등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라고 밝혔지만, 여론조사에 참가한 충남도청 공무원은 전국공무원
[종합] 지역 무시한 ‘낙하산 사장’에 분노
지역MBC 사장 선임에 따른 후폭풍이 일고 있다. 부산MBC 사원들은 낙하산 사장에 강하게 반발하며 문철호 신임 사장의 출근 저지 투쟁에 무기한 돌입했다. 부산MBC 사우회와 지역 시민사회단체들도 일제히 문 사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낙하산 저지 부산MBC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3일부터 일주일째 사옥 정문을 통제하며 문 사장의 출근을 막는 등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다. 문 사장은 인근 호텔에 머물며 매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출근을 시도하고 있지만 구성원들 저항에 부딪혀 문턱도 밟지 못했다. 지난 1989년 이
[방송] 늑장인사에 3기 방통위 업무공백 우려
청와대의 늑장 인사에 3기 방송통신위원회가 ‘지각 출범’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현 2기 방통위원들의 임기는 25일이면 끝난다. 신임 위원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등의 일정을 감안하면 최소 1~2주 이상의 업무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일부 위원의 자격 시비 논란도 여야 갈등의 불씨가 될 전망이다.청와대는 지난 14일 이경재 방통위원장 후임에 최성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내정했다. 연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던 이 위원장에 대해 이달 초부터 ‘경질설’을 흘리더니 임기 만료를 단 열흘
[방송] CBS 임협 기본급 동결·성과급 250만원
CBS노사가 기본급 동결로 2013년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 대신 지난해 결산이익에 대한 성과보상급 형태로 250만원을 직원 개개인에 일괄 지급하는데 합의했다.CBS노조는 지난 14일 정기 대의원대회를 열고 열띤 토론 끝에 과반수 찬성으로 사측의 임금협상안을 수용했다. 지난해 10월 시작된 임협은 기본급 인상을 주장하는 노조와 동결을 주장하는 사측 간에 의견 차가 커 지난 2월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에 들어갔으나 결렬됐다. 노조는 기본급은 동결하되 복지카드 신설을 제안하기도 했으나 사측은 받아들이지 않았다.성과급과 함께 올해 창사60주
[종합] 한국에도 로봇이 쓴 기사 등장하나
로봇이 기자들을 대신해 기사를 쓰는 날이 올까. 매일경제는 이런 상상이 머지않아 현실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지난 1월 관련 분야 외부 전문가 등을 초빙해 가능성을 타진했다.실제 지난해 미국 포브스가 소프트웨어를 통해 30초 만에 테슬라 모터스 실적 기사를 생산해 화제가 됐다. 상상을 현실로 만든 것은 미국의 내러티브 사이언스사가 만든 소프트웨어 ‘퀼’이었기에 가능했다.데이터와 숫자, 도표 등을 토대로 자동으로 기사를 생산해 낸 것인데, 당초 이런 종류의 소프트웨어들은 야구 기사를 쉽게 쓰기 위해 개발됐다.
[종합] 1년 육아휴직…아직은 먼 나라 얘기
장기휴직 보장 언론사 확산속회사 눈치에 6개월 미만 많아인력난·경력단절 우려도 한몫결혼과 출산, 육아는 곧 퇴사를 의미했던 그 시절이 점차 추억 속으로 사라지고 있다. 그러나 기자라는 업무 특성상, 일부 언론사에는 육아휴직이 제대로 뿌리내리지 못한 것도 현실이다. 모든 언론사는 근로기준법 74조,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지원에 관한 법률 19조, 그리고 각 사별 단체협약 등을 근거로 90일의 출산전후휴가와 1년 이내의 육아휴직을 보장하고 있다. 출산휴가는 이용률이 100%에 가까울 만큼 활성화됐지만 1년
[신문] 아시아투데이 ‘종이없는 편집회의’
아시아투데이의 편집회의 풍경이 크게 달라졌다.아시아투데이 편집국은 지난 10일부터 태블릿PC를 통해 편집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회의 내용을 프린터로 출력해 진행하던 것과는 사뭇 달라진 분위기다. 이는 최근 아시아투데이가 모바일 시스템을 개편하면서 비롯된 변화다. 아시아투데이는 올해부터 ‘모바일에 강한 신문’을 표방하며 모바일 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데스크와 일선 기자들은 개편된 프로그램을 통해 편집회의는 물론 기사 작성, 자료·동영상 업로드를 태블릿PC나 스마트폰 등으로 해결하고
[만평] 기협만평 2014.3.19
[신문] 정영무 한겨레 신임 사장 취임
한겨레신문사가 지난 15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영무 논설위원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지난 1월 한겨레 주주사원 직접 선거에서 당선된 정 신임 사장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한겨레 창간 멤버로 입사해 ‘한겨레21’ 편집장, 경제부장, 편집국 수석부국장 등을 지냈으며 전략기획실장과 광고담당 상무 등을 역임했다. 사장 임기는 3년이다.사내이사(전무이사)인 편집인에는 정석구 논설위원실장이, 경영 총괄 임원에는 송우달 전략사업본부장이 선임됐다. 사외이사엔 김갑배 변호사, 이동걸 전 금융연구
[신문] 그 신문이 아니었어요?
일부 신문사들이 유사명칭 매체와의 갈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경향신문은 지난 11일 경향일보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상표권등침해금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경향신문 측은 ‘경향’이라는 제호의 유사성으로 인해 독자와 광고주가 두 매체를 오인·혼동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가처분신청을 통해 경향일보가 더 이상 신문, 인터넷홈페이지 등에서 해당 제호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경향일보는 ‘나라일보’라는 제호의 일간신문을 발행해오다 지난 1월부터 ‘경향일보&
[종합] 한국-몽골 기자협회, 상호교류 MOU 체결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률)와 몽골기자협회(회장 갈라리드)가 지난 13일 양국 기자들의 상호방문과 교류협력 증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몽골과 MOU 체결로 한국기자협회는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호주 등 5개국 기자협회와 교류를 하게 됐다. 몽골기자협회 초청으로 몽골을 방문한 박 회장은 이날 울란바타르 소재 몽골뉴스그룹 본사에서 갈라리드 몽골기자협회장과 함께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매년 양국 기자 10명씩 상호 교환 방문하는 내용의 양해각서에 서명했다.양측은 첫 협력사업으로 오는 7월 한국기자협회 대표
[방송] 권력비판 뉴스 누락하고, 기자들 변방으로 내몰고
“권력에 대한 비판이라는 언론 본연의 역할은 완전히 땅바닥에 내팽개쳤다.(YTN 공채 8기)”YTN과 MBC의 잇따른 특종기사 누락 및 삭제 사태로 현장에서 뛰는 젊은 기자들의 깊은 한숨이 늘고 있다. 두 방송사 모두 지난해 국정원 관련 불방 사태로 내홍을 겪었지만 또다시 같은 전철을 밟고 있다. 일선 기자들은 반복되는 상황에 “연장선상”이라면서도 좌절감과 무력감을 느낀다고 토로했다.“2008년 낙하산 사장 이후 보도 가치가 있어도 권력과 자본의 이해관계에 얽혀 있다는 이유로 끊
[방송] 공정성 부족 지적하면서 합격점
종합편성채널 TV조선, JTBC, 채널A와 보도전문채널 뉴스Y가 재승인 합격점을 받았다. 19일 방송통신위원회 의결을 남겨두고 있지만, 4개 사업자 모두 재승인 심사에서 합격 기준인 650점을 넘어 재승인은 확정적인 상황이다.17일 방통위에 따르면 1000점 만점인 재승인 심사에서 JTBC가 최고점인 727.01점을 받았고 이어 뉴스Y 719.76점, TV조선 684.73점, 채널A 684.66점 순이었다. 단 하나의 과락도 없었다. 방송의 공적책임과 방송프로그램의 기획·편성 항목도 무난히 통과했다. 방통위의 종편 재승
[신문] 신문 유료 콘텐츠 무늬만 ‘프리미엄’
“돈 내고 구독하기 싫다” 의견조선일보를 비롯해 국내 몇몇 일간지들이 시작한 온라인 콘텐츠 유료화가 지면에 실린 기사를 그대로 싣거나 신문 지면을 디지털화해 기업체에 판매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부실한 콘텐츠에 선정적 뉴스나 낚시성 기사마저 등장하고 있어 프리미엄이라는 말을 무색케 하고 있다. 지난해 9~10월 매일경제와 한국경제가 선보인 ‘매경 e신문’이나 ‘한경플러스’는 지면보기 서비스에다 취재 뒷얘기 등을 덧붙인 ‘프리미엄 뉴스’를 선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