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재판부, 아동학대 특수성 고려 안해”
지난 11일 울산과 칠곡에서 벌어진 아동 학대사건에 대해 법원이 1심 선고를 내렸으나 국민들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 국민의 법 감정에 맞지 않는 양형 기준이 그 이유다. 울산 아동학대 사건 피의자에게는 징역 15년이, 칠곡 아동학대 사건의 피의자에게는 징역 10년이 선고됐다. 특히 가해자에게 살인죄가 아닌 상해치사죄가 적용됐다는 점도 비난 여론에 불을 지폈다. 14일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여야 의원들은 국민의 법 감정과 동떨어진 법원 판단에 대해 날선 비판을 가했다. 아동청소년 정신과 전
[방송] 고법 “권재홍 허위보도, 정정보도하라”
권재홍 MBC 부사장이 2012년 파업 당시 노조원들에 의해 부상을 당했다고 뉴스데스크가 보도한 데 대해 2심이 원심과 같이 정정보도와 손해배상 2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등법원은 11일 지난 2012년 전국언론노조 MBC본부가 MBC 회사 등을 상대로 낸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소송에서 뉴스데스크에 정정보도문을 게재, 낭독하고 2000만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는 원심 그대로를 유지했다. 2심 재판부는 “당시 뉴스데스크 보도는 노조원들이 권재홍 본부장에게 물리적 충격을 가했다는 취지로 이해되지만, 이런 보도
[방송] CBS 노조 인력충원 노사합의 이행 촉구
CBS 노조가 11일 서울 목동 CBS사옥에서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사측에 지역 인력충원계획 이행과 이사회의 경영간섭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CBS 서울 본사를 비롯해 부산, 청주, 대구, 광주, 춘천, 전북, 경남 등 각 지역 조합원들을 포함한 100여명이 참석했다. CBS 노조는 사측이 파기한 인력충원계획을 당장 이행할 것을 요구했다. CBS 노사는 지난 1월 16일 지역국의 부족한 인력을 단계적으로 충원하기로 한 지역발전방안 계획에 합의했다. 하지만 지난 3월 내 청주와 춘천, 대구, 부산 4개 지역국에
[신문]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 “해직기자 보면 가슴 아프다”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이 MBC, YTN 등 해직기자 문제에 대해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 방상훈 사장은 지난 10일 한국기자협회 회장단과의 만찬 간담회에서 “한창 일할 나이의 기자들이 마음껏 취재하고 기사를 쓰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 항상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수성향 매체인 조선일보 사장이 언론계 크나큰 이슈로, 수년째 해결되지 않고 있는 해직기자 문제를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무척 고무적인 일로 평가된다. 이어 방 사장은 조선일보 신년기획 ‘통일이 미래다’시리즈에 대해
[종합] 제42회 한국기자협회 축구대회(서울) 대진표
[종합] 칠곡 계모사건 친모 “큰딸 취재 자제해달라”
8살 아이를 폭행으로 숨지게 한 뒤 그 죄를 12살의 큰 딸에게 지우려 한 이른바 ‘칠곡 계모’ 사건의 1심 선고공판이 11일 진행됐다. 앞서 검찰은 상해치사 혐의로 계모에 징역 20년, 친부에 징역 7년을 구형했다. 하지만 11일 1심 선고 결과 계모에는 징역 10년, 친부는 징역 3년이 판결됐다. 11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는 숨진 아이의 친모가 출연해 아이를 사망에 이르게 한 계모와 친부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살인죄 적용을 호소했다.A양의 친모는 “
[종합] 성폭행 보도 2차 피해, 언론계 반성 시급
‘나주 어린이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언론의 과도한 보도로 2차 피해를 입은 피해자와 그 가족들이 수천만원의 손해배상을 받게 된 가운데, 언론 보도로 인한 범죄 피해자의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언론개혁시민연대와 언론인권센터 주최로 10일 오후 4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열린 ‘언론보도 2차 피해, 이제는 끝내야 한다’ 토론회에서 김종호 변호사는 “성폭행의 악몽은 피해자 가족 내부의 노력으로 이겨낼 수 있는 것이나, 언론 보도로 인한 피해는 피해자 가족
[통신] 연합 이병로 편집총국장 ‘신임’
연합뉴스 이병로 편집총국장이 노조가 실시한 중간평가 투표에서 신임을 받았다. 연합뉴스 노조는 7~9일 이병로 편집총국장에 대한 중간평가 신임투표에서 신임 213표(71.72%), 불신임 84표(28.28%)가 나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신임투표는 편집국·국제국·지방국 등 편집총국장 산하 3개국 기자 440명 가운데 297명이 참여해 67.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연합 노사는 2012년 노조 파업 이후 공정보도 확립 차원에서 편집총국장 신임투표 제도를 마련했으며 임기 1년6개월의 절반이 된 시점에 실시하
[종합] "새누리 서울시장 토론회 6개 방송사 중계 이례적”
정몽준, 김황식, 이혜훈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TV토론이 9일 진행됐다. 세 후보간 공방이 잇따르며 TV토론으로 선거 열기가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하지만 야당에서는 새누리당에 우호적인 내용으로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도 있다.홍성걸 국민대 교수는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에서 “후보들 간 신경전이 상당히 날카로웠다”며 “시간은 짧았지만 전반적으로 무난했다”고 말했다. 김태일 영남대 교수는 “세 후보가 각기 본선경쟁력을 강조한 게
[종합] 새정치민주연합 기초선거 공천 재결정, 진군일까 회군일까
새정치민주연합이 기초선거 공천폐지를 당원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토대로 재결정하겠다고 발표했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8일 기자회견을 열고 무공천에 대해 국민과 당원들의 뜻을 따르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이 공천폐지를 하지 않겠다는 데 따른 당내 우려에 대한 결정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 결과에 따라 안철수, 김한길 대표의 리더십에 타격을 받을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새정치민주연합은 ‘무공천 고수’의 입장은 여전하지만 상황이 변한만큼 이 같은 조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부음] 4월8일 부음
▲황재실 부산MBC 기자 부친상 황재실(부산MBC 기자) 재우 씨 부친상, 덕일(벡스코 전 감사) 씨 형제상 = 8일 오후 10시, 부산시민장례식장 VIP 2호실, 발인 11일 오전 5시. ☎051-636-4444
[우리의 주장] ‘대안방송’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
‘뉴스타파’에 이어 ‘국민TV’가 개국하면서 이른바 ‘대안방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00년대 인터넷신문이 등장했고, 얼마 전부터는 인터넷 라디오라고 할 수 있는 ‘팟캐스트’ 방송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리고 그 흐름이 TV뉴스로 확장되고 있는 양상이다. 우선 이런 흐름의 배경을 짚어볼 필요가 있다. 첫째, 미디어 플랫폼의 진화다. 유선 인터넷망 보급이 활자 매체의 대체를 가져왔듯이 휴대통신기기(모바일)와 무선 통신망의 발전은 전통적인
[이슈 인사이드] 품위 있는 사회를 위하여
경찰은 최근 “경찰에 대한 민원인들의 소란·난동 행위로 공무집행 방해에 따른 피해가 발생할 경우 민사소송을 적극적으로 제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의 이런 방침은 실은 지난해 하반기에 세워진 것이다. 지난해 하반기 경찰이 민원인을 상대로 손해배상 등 민사소송을 낸 것은 901건이었는데, 같은 해 상반기 5건에 비하면 180배 급증했다. 경찰의 공무 집행을 방해하면 형사처벌은 물론 민사소송까지 갈 수 있다는 인식이 민원인들의 소란행위를 줄일 수 있을까? 경찰이 만우절(4월1일)을 앞두고 112로
[언론 다시보기] 심화되고 있는 언론 사유화
대한민국 헌법은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다. 민주주의가 존립하기 위해서 표현의 자유는 기본이다. 존 스튜어트 밀은 심지어 100% 오류의 의견조차 용인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진리가 이들의 도전에 응전하는 과정에서 교조주의에 빠지지 않고 활력을 얻는 이득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었다. 물론 수용자가 비진리만 접하지 않고 진리도 접할 수 있는 자유로운 시장이 존재한다는 전제가 있어야 한다. 현재 자유로운 시장은 존재할까?20세기로 넘어오면서 서구 사회는 이미 신문시장 집중의 위험성을 논하기 시작했다. 물론 작금의 언론 상황은 당시 우려
[글로벌 리포트] 지진 극복 과정서 확인한 ‘강인한 칠레’
현지 시각으로 4월1일 오후 8시46분경, 칠레 북부 태평양에서 규모 8.2의 강진이 발생했다. 곧바로 쓰나미(지진해일) 경보가 발령됐고 크고 작은 여진이 이어졌다. 산사태와 도로 폐쇄, 정전, 통신 두절 등 사고가 잇따랐다.칠레 국립지진센터(CSN) 보고서에 따르면 강진 이후 수백 차례의 여진이 일어났다. 재난관리 당국자는 여진이 앞으로 수개월간 계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칠레가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한다는 사실을 확인해주는 순간이었다.연속된 지진으로 최소한 100만명이 2~3일간 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