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끝없는 해임 사유…이사회 상식적 결정 내려야”
공영방송 KBS와 길환영 사장의 운명을 가를 KBS 이사회가 한 시간 여 앞으로 다가왔다. KBS 이사회는 5일 오후 4시 이사회를 열고 길환영 사장 해임제청안을 표결에 부친다. 만일 부결되거나 표결 자체가 또 다시 보류될 경우엔 KBS 양대 노조의 파업과 방송 파행 장기화는 물론, 공영방송 KBS의 근간 자체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이에 현업 언론인들과 언론·시민단체들은 이날 오후 1시30분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BS 이사회의 해임제청안 가결을 촉구하며 “KBS 사태를 해결
[방송] 6·4지방선거,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거의 맞췄다
지상파 3사가 6·4 지방선거에서 공동으로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가 경기도지사를 제외하고 최종 개표 결과와 일치하면서 높은 적중률을 기록했다. 4일 오후 6시 투표 마감과 함께 공개된 지상파 3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 서울시장에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54.5%,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가 44.7%를 기록했다. 개표 후 실제 결과에서도 박원순 후보가 56%로, 43.1%에 그친 정몽준 후보를 누르며 당선됐다. 부산시장 출구조사에선 서병수 새누리당 후보가 51.8%, 오거돈 무소속 후보가 48
[신문] 조간신문, 6·4 지방선거 판세 분석 어떻게?
5일자 조간신문은 이번 6·4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여당도 야당도 승리하지 못했다”고 해석했다. 실제로 1면 제목을 보면 ‘유례없는 대혼전…밤새 피말렸다’(경향), ‘팽팽한 ‘세월호 선거’…여야 초유의 대접전’(국민), ‘여도 야도 민심 얻지 못했다’(서울), ‘여도 야도 식은땀 6·4’(한국) 등이었다. 한국일보는 &ldqu
[종합] “정부·여당, 선거결과 국정 쇄신 계기로 삼아야”
유권자들은 어느 한 쪽의 손도 들어주지 않았다. 박근혜 정부 안정론과 심판론이 맞붙으며 대혼전이 벌어진 6·4 지방선거 결과, 17개 시·도 광역단체장 가운데 새누리당이 8곳, 새정치민주연합이 9곳에서 승리했다. 여야 의원들과 전문가들은 5일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한 분석과 향후 전망을 내놨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강원과 충청 지역에서의 패배를 뼈아프게 생각하며 국민들의 요구에 따라 정부 개혁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원내수석부대표인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MBC ‘신동호
[신문] 청와대, 한겨레에 8000만원 손해배상 소송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등 청와대 관계자 4명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한겨레신문 보도로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법원에 정정보도 및 8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동시에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 및 800만원의 손해배상도 신청했다.문제의 발단은 지난 4월17일 인터넷 한겨레를 통해 보도된 ‘쇼크 상태였던 아이가 왜 박 대통령 현장 방문에?’ 제하의 기사다. 기사는 박근혜 대통령이 진도체육관을 방문했을 당시 세월호 침몰 현장에서 극적으로 구조된 권모양(5)과 만난 사진이 공개됐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어
[우리의 주장] 공영방송의 주적은 누구인가?
KBS 양대 노조가 지난달 29일부터 공동 총파업에 들어갔다. 사상 첫 공동파업이다. 업무의 특성상 그동안 상대적으로 파업에 적극적이기 힘들었던 아나운서들을 비롯해 기술과 경영 직종 등 KBS 구성원 모두가 이번 KBS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고 있다는 방증이다. 양대 노조의 공동 파업이 일주일 넘게 견고하게 진행되면서 간판 뉴스인 9시 뉴스를 비롯해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이 파행 운영되거나 재방송으로 시간만을 때우는 수준으로 전락했다.결국 이 모든 사태 해결의 시발점은 길환영 사장의 자진 사퇴로부터 시작돼야 한다.가장 먼저 길 사장은 공
[이슈 인사이드] 삼성 앞이 전쟁터처럼 되지 않으려면
서울 서초동 삼성타운에는 글로벌기업 삼성전자의 본사가 있다. 이곳에서는 지난달 19일부터 삼성전자서비스 하청노동자 수백명이 철야농성 중이다. 매일 아침 출근시간마다 장송곡이 울리는 가운데, 최근 자살한 동료의 영정사진을 가슴에 안은 노동자들이 노조활동 보장과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삼성돌이’를 한다. 시위 노동자들과 삼성 사이에서 수많은 경찰과 경찰차들이 방패막이를 한다. 전쟁터를 방불케하는 이 모습은 한국 노사관계의 현주소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노사 갈등의 부작용은 단순히 파업 등으로 인한 생산손실 차원을 넘
[언론 다시보기] 지방선거 이후의 지역언론
지방 선거도 있고 선거 개표방송도 있는데 정작 우리는 ‘지방정치’의 실체가 무엇인지 제대로 모른다. 지방정치는 ‘이번 선거에 누가 출마하려 한다’는 이야기로 시작해 ‘누가 출마했다’로 이어진 뒤 ‘누가 앞선다’로 넘어가 ‘누가 당선됐다’에서 끝난다. 지역주민의 일상과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 물론 이것은 수도권을 포함하는 이야기이다. 지방정치를 구성하는 한 축은 지역 언론이다. 지방정치의 더딘 발전은 지역의 이슈와 전개과정을
[글로벌 리포트] 집단적 자위권과 아베 총리
아베 신조 총리가 지난달 15일 평화헌법 해석변경을 통해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서 한국정부와 언론들은 우려와 불안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일본이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하게 되는 것은 한국에게 있어서 반가운 일은 아니다. 일본이 다시 재무장하는 것은 아닐까, 한반도 유사시에 군사적으로 개입할 여지를 열어 놓는 것은 아닐까, 과거사 반성이 먼저 아니냐며 한국 언론의 비난적인 논조는 끊이지 않는다. 집단적 자위권으로 일본 여론이 쪼개지고 있다며 ‘자위권행사=전쟁’이라는 아사히 신문의 보도를 소개
[일반인터뷰] “조사결과 오해 살까봐 동창회도 안나가”
“여론조사전문기자로서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 동문회 모임 등 사적인 행사까지 참석하지 않습니다.”신창운 중앙일보 기자는 지난달 31일 정년(만 55세)을 맞아 11년 동안 그의 이름 뒤에 따라 붙였던 ‘여론조사전문기자’라는 타이틀을 내려놓고, 또 다른 인생의 출발선에 서게 됐다.신 기자는 여론조사연구소인 한국갤럽(1989~1991년)과 포스코경영연구소(1991~2003년)를 거쳐 지난 2003년 9월부터 중앙일보에 몸담았다.그는 “언론사로 옮길 당시 안정적인 직장인 포스
[새 인물] 정동원 G1강원민방 지회장
G1강원민방 신임 지회장에 정동원 기자가 선임됐다. 정동원 지회장은 2003년 기자생활을 시작해 강원도민일보, 국민일보 등을 거쳐 경력기자로 2011년 6월 G1강원민방에 입사했다. 정 지회장은 “보도국 기자들이 편하고 즐겁게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항상 밝게 웃는 보도국을 만들어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새 인물] 류성훈 무등일보 지회장
무등일보 신임 지회장에 류성훈 기자가 선임됐다. 류 신임 지회장은 1997년 무등일보에 입사해 사회부, 경제부 등을 거쳤다. 현재는 정치부에 재직 중이다. 류 지회장은 “선후배들 간 소통과 화합이 잘 될 수 있는 지회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새 인물] 이정식 서울문화사 사장
서울문화사 신임 사장에 이정식씨(60)가 2일 선임됐다. 이 신임 사장은 서울 출생으로 경복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사범대를 졸업한 뒤 1979년 CBS에 입사했다. 이후 워싱턴 특파원, 정치부장, 부산방송본부장, 해설위원장 등을 거쳤다. 2003년부터 CBS 사장과 노컷뉴스 회장을 역임했고, 2011년부터 뉴스1 사장 및 부회장을 지냈다.
[신문] 한국경제 창간 50주년 기념 공모전
한국경제신문은 오는 10월 창간 50주년을 맞아 ‘한국경제신문 창간 50주년 공모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부(초등학교 1학년~고등학교 3학년)와 일반부(대학생 및 일반인)로 나눠 진행하며, 재외한국유학생과 주한외국인까지 참가할 수 있다. 응모분야는 광고부문, 사진·영상부문, 슬로건부문 등 3개 부문이다. 작품접수는 오는 8월29일까지 한국경제 공모전·대외활동 포털사이트(www.all-con.co.kr)를 통한 온라인접수로 이뤄진다. 당선작은 9월말 공모전 홈페이지 및
[신간안내] 민주주의의 배신
국가 권력은 공정하지도 정의롭지도 않다. 여론을 제대로 반영해야 할 주요 언론사들은 사회적 신뢰를 잃어버린 지 오래다. 저자는 현 정부가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천할 생각이 없거나 역량이 부족한 것이라고 진단하며 따라서 한국은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한다. 민주주의란 말 그대로 국민이 주인 역할을 제대로 할 때 선순환 할 수 있는 시스템인데 대통령을 비롯한 집권 세력의 의식도, 국민의 의식도 민주주의가 작동 가능한 기본적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래서 ‘미숙한 민주주의’에 대한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