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밀실 이사회’ KBS 사장 후보 6명 압축
KBS 사장 후보가 6명으로 압축됐다. KBS 이사회는 2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KBS 차기 사장 공모에 지원한 30명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를 진행하고 표결을 거쳐 최종 면접 대상자인 6명을 추려냈다. 6명의 후보는 고대영 전 KBS 보도본부장, 류현순 KBS 부사장, 이동식 전 KBS 비즈니스 감사, 이상요 전 KBS 기획팀장, 조대현 전 KBS 부사장, 홍성규 전 방송통신위원 등이다. 이들 중 고대영·류현순·조대현·홍성규 후보는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새노조)가 이날 발표한 ‘KB
[우리의 주장] 신임 KBS 사장 후보들에게 말한다
길환영 사장이 해임된 후 KBS가 보여준 모습은 우리 사회에 공영방송의 존재 의의가 무엇인지를 다시금 일깨워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창극 보도와 국외 소재 재벌들의 자산 추적 보도는 권력과 자본에 대한 비판과 견제라는 공영방송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결과였다. 또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KBS 월드컵 중계 방송 사상 처음으로 시청률 1위를 질주하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반대로 KBS가 처한 상황이 녹록치가 않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다. KBS의 보도에 대해서 직접적인 불만을 수시로 털어놓은 집권 여당을
[이슈 인사이드] 문학평론가의 베스트셀러 1위에 대하여
올해 상반기 출판계 화제 중 하나는 ‘문학평론가의 베스트셀러 1위’였다. 정여울의 여행에세이 ‘내가 사랑한 유럽 TOP 10’이 단순히 여행이나 문학 분야를 넘어 종합 베스트셀러 1위와 2위를 줄기차게 오르내렸던 것이다. 순문학을 하던 작가, 그것도 문학평론가로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됐다는 것은 극히 예외적인 일. 반응은 엇갈렸다. 갈수록 위축되고 있는 문학이 거둔 쾌거라는 호의적 평가와 항공사의 CF에 기댄 상업적 기획에 불과하다는 비판이다. 양쪽 모두 부분의 진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언론 다시보기] 문창극 후보 검증한 KBS, 이를 공격하는 언론
중앙일보 출신 문창극 총리 후보가 자진 사퇴 형식으로 물러났지만 문 후보로 인해 드러난 언론 문제는 끝나지 않았다. 언론이 사실에 기반 해서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은 언론의 본질적 기능이다. 견해나 보는 관점이 다른 경향성을 존중해야 하는 이유다. 하지만 제 식구 감싸기를 위해 지면을 사유화하거나 진영 엄호를 위해 사실과 진실에 눈 감는 것조차 경향성이라고 합리화해서는 안 된다.되살아난 제 식구 감싸기중앙일보가 자사 출신 문창극씨를 감싸기 위해 나섰다. 공직자 후보에 대한 언론의 검증 보도를 마녀사냥식 여론 재판이라 하면서 청문회에
[글로벌 리포트] ‘학부모 대통령’ 오바마
12세 소년 닉키 더팔은 2011년 10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집무실에서 오바마를 독대했다. 닉키가 그의 엄마인 낸시 앤 더팔 대통령 비서실 부실장에게 ‘백악관 일을 그만두면 안되겠느냐’는 말을 한 뒤였다. 오바마의 의료보험 개혁법인 ‘오바마케어’를 입안하는 일을 담당하느라 바빠서 아들과 제대로 시간을 가질 수 없어서 늘 미안해했던 엄마는 아들의 말에 미련없이 오바마에게 사직 의사를 표했다. 오바마는 닉키를 백악관에 불러 함께 어린이 막대과자를 먹으며 ‘너도 엄마가 필요하
[일반인터뷰] “자식 잃은 고통, 자연이 치유해주더군요”
“고난이 유익이고 그리움이 희망입니다.”중앙선데이 조용철 영상에디터(55)는 지난 5월 포토에세이 ‘마음풍경’을 출간했다. 조 에디터는 지인들에게 이 책을 건넬 때 자주 ‘고난이 유익’이라는 성경 구절을 적는다.정호승 시인은 추천사에서 “그의 눈은 연민의 눈이되 아름다움의 눈이며 잔잔한 미소가 어려 있되 깊은 슬픔의 눈”이라고 표현했다.그도 그럴 것이 이 포토에세이는 그리움과 슬픔을 희망으로 승화시킨 책이기 때문이다.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조
[새 인물] 유용원 기자 군사세계 ‘슈퍼 웹사이트’ 선정
시장조사기업 랭키닷컴은 지난달 25일 2005~2014년 10년 연속 각 분야 1위를 지킨 유용원 기자의 군사세계(bemil.chosun.com) 등 23개 사이트를 ‘슈퍼 웹사이트’로 선정·발표했다.이번 조사는 매월 6만명의 패널이 이용한 PC웹사이트 내역을 분석, 분야별로 트래픽이 많은 곳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준 지표는 ‘세션 방문수’로 잡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주기적으로 여러 번 방문하는 사이트일수록 상위권에 속할 확률이 높아진다.언론 관련 사이트 중에선
[새 인물] 이수경 경남도민일보 편집국장
경남도민일보 신임 편집국장에 이수경 부국장이 선임됐다. 이 신임 편집국장은 지난달 25일 경남도민일보 기자직 사원의 찬반투표에서 유효 투표수의 과반을 얻었다. 임기는 7월1일부터 2년이다.이 국장은 1990년 남도일보에 입사, 이후 경남매일을 거쳐 경남도민일보 문화부장·경제부장·자치행정부장 등을 지냈다.이 국장은 “경남도민일보의 강점인 지역 밀착보도를 더 강화하고 편집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끊임없이 하겠다”며 “소통을 강화해 기자 개인의 잠재능력을 충분히 발현시켜 창의력 넘치는
[신간안내] 유쾌발랄 창조농민 CEO
농업·농촌이 위기이고 더 이상 희망이 없다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온다. 그러나 신지식농업인들은 농업·농촌에서 ‘황금’을 캐고 있다. 이들은 남들이 희망이 없다고, 가치가 없다고 눈여겨보지 않는 것들에서 부가가치를 높여 쏠쏠한 재미를 보며 원대한 꿈을 그리고 있다. 평범한 것들에 아이디어를 입혀 모양을 살짝 바꿔보기도 하고 자기만의 색깔을 덧칠해 기존의 것에 붙이고 떼고 하면서 알토란같은 수익을 내고 있다. 이 책에는 총 10명의 신지식농업인들이 등장한다. 한국지식농업인회에서 6차 산업 실
[뉴미디어] ‘오연호의 기자 만들기’ 총동창회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가톨릭청년회관 CY씨어터에서 ‘오연호의 기자 만들기(오기만)’ 1~50기 총동창회가 열렸다. ‘오기만’은 예비기자를 위해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가 개설한 강좌로 최근 50기 수강생을 맞았다. 이날 동창회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꾸려졌으며 현직 기자를 포함한 150여명의 역대 수강생이 참석했다.(사진=오마이뉴스)
[종합] 6·25 참전언론인 명패 증정
대한언론인회는 지난달 30일 국방부 후원으로 6·25 참전언론인 및 종군기자 77명의 이름을 새긴 대형 명패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 현창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은구 대한언론인회장,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 박기병 6·25참전언론인회장, 한영섭 6·25종군기자동우회장. (사진=대한언론인회)
[신문] 지면 개편…‘확’ 달라진 한국일보
한국일보 지면이 달라졌다. 한국일보는 1일 “창간 60주년을 맞아 젊고 건강한 신문, 읽기 편한 신문, 콘텐츠가 풍부한 신문, 우리 사회의 대통합을 지향하는 중도가치의 신문으로 거듭나기 위해 대대적 지면 혁신을 단행한다”고 밝혔다.우선 기사 배치를 7단 편집에서 5단 편집으로 바꿨다. 신문 읽기를 한층 편하게 하는 것은 물론, 온오프 통합까지 염두에 둔 계산이다. 고재학 편집국장은 “5단 편집으로 기사 꼭지 수가 줄어든 만큼 심층·기획 기사를 강화하고, 지면에서 소화 못하는 속보성 스트레
[방송] 공직자 검증 주저하는 SBS
SBS가 문창극 전 총리 후보자 검증 보도 누락 이후 보도국 시스템 개선으로 논의를 옮겨가고 있다. 이웅모 사장이 지난달 23일 임원회의에서 보도본부장과 보도국장, 정치부장에 구두 경고를 한 후 SBS기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일주일 넘게 총의를 모았고, 2일쯤 성명을 통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기협 비대위는 지난달 26일 회의를 열고 기자들의 의견을 취합했다. 이 자리에서 기자들은 편집회의 투명화 방안 등 구체적인 제도 개선안과 재발방지책 논의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전해졌다. 비대위가 지난달 20일 최영범 보도본부장과의 면담에서 △고위
[신문] “잇단 인사 실패 원인은 박 대통령 자신”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가 1일자 사설을 통해 연이은 국무총리 후보자의 낙마와 정홍원 총리 유임 등으로 빚어진 박근혜 정부의 ‘인사 참사’에 대해 강도 높게 비난했다.동아는 이날 사설 ‘박 대통령의 인사실패 해명에 ‘내 탓’이 없다’에서 “국정의 한 축인 야당과도 소통하고 광폭의 인사를 해야 지금 같은 인사 실패를 또 반복하지 않는다”며 “대통령은 ‘벙커’에서 나와 국민을 안심시켜야 한다는 고언에 적잖은 국민이
[신문] 조중동매, 모바일뉴스 공조 균열 생기나
네이버가 최근 동아일보, 조선일보와 모바일뉴스 공급계약을 추진하면서 신문업계가 또다시 술렁이고 있다.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동아, 조선과 모바일뉴스 공급계약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매일경제 4개 신문사는 모바일 부문을 ‘미래의 먹을거리’로 보고 PC부문과 달리 네이버 모바일에는 아직 뉴스를 공급하지 않고 있다.반면 네이버는 그동안 이들 신문사와 모바일뉴스 공급을 위한 협상을 끊임없이 추진했지만, 타결 직전까지 갔다가 여러 차례 협상이 결렬됐던 것으로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