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동아투위 해직기자 13명, 국가 배상 첫 승소
1970년대 동아일보 기자 해직사태 당시 해고된 동아일보 기자 일부가 국가배상소송에서 승소했다. 1975년 이들이 해직된 지 40년 만이다.서울고등법원 민사1부(신광렬 부장판사)는 지난 11일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동아투위)’ 소속 해직기자 권근술씨 등 13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국가는 권씨 등에 각 1000만원씩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재판부는 “권씨 등은 국가의 불법행위로 해임됐고 국가는 이들이 입은 정신적 고통을 금전적으로나마 위로하고 도와줄 필요가 있다”고 판
[미디어] 인천경기협회장에 최유탁 기자 선출
제45대 인천경기기자협회 협회장에 기호일보 최유탁 기자(차장)가 당선됐다. 최유탁 기자는 지난 16일 경기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열린 선거에서 유효투표수 136표 중 82표(59.4%)를 얻어 52표에 그친 김규태 기자(경기일보 차장)를 누르고 선출됐다. 최 신임 협회장은 △다양한 원스톱 금융지원시스템 구축 △의료복지 지원 강화 △대한민국 기자 교류전 개최 △기획취재 경비 지원 △SNS 기반 뉴스제작교육 및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최 협회장은 2005년 기호일보에 입사해 사회부, 정치부, 체육부 등
[미디어] 김부겸 "안철수, 자신이 마시던 우물에 침 뱉지 말아야"
오늘의 말말말"문재인 공천혁명 선언, 바람직한 행동"-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최고위원이 17일 KBS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계파 간 극도의 불신으로 인해 공천과정의 공정성도 의심받고 있는 상황에서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공천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보장하겠다고 한 문 대표의 선언은 공개적인 약속"이라며 한 말."안철수, 손학규 삼고초려해서 꼭 모시려고 해"-새정치민주연합 문병호 의원이 17일 SBS라디오 '한수진의 전망대'에 출연해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꼭 필요한 사람은 손학규 고문인데 아직 큰 진전이 없다"
[미디어] 청와대-국회의장, ‘입법 충돌’
경향신문은 17일자 1면 사진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6일 청와대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장면과 정의화 국화의장이 같은 날 국회의장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연 모습을 담았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청와대‧여당의 '쟁점법안' 직권 상정 요구에 대해 "의장은 어디까지나 법에 따라 할 수밖에 없다"며 거부의 뜻을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까지 나선 여권의 유례없는 직권상정 압박에 정 의장이 '법 조항'으로 맞서면서 행정부와 입법부 수장이 충돌하는 이례적 상황으로 비화하고 있다고 경향신문은 전했다. 앞서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경제위기
[인사·부음] 12월16일 부고
▲차병석 한국경제신문 경제부장 모친상김용 씨 별세, 차병석(한국경제신문 경제부장)씨 모친상, 이규환(예솜 대표)·장석용(한전KPS실장)씨 장모상 = 16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18일 오전 8시 30분 ☎02-3779-2190
[미디어] 속기록 작성 않고, 직접 방청도 못해
공영방송 이사회 공개 등을 의무화한 방송법 개정안이 공포·시행된 지 1년 6개월이 지났지만 KBS,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EBS이사회가 여전히 정보공개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5월 국회는 공영방송 이사회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방송법을 개정, KBS와 EBS, 방문진 이사회 공개를 의무화했다. 하지만 이들 공영방송 이사회는 여전히 공개대상과 범위를 제한하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 회의방청은 허용하되 별도의 방청공간에서만 가능토록 하고, 회의 속기록은 제한적으로 공개하거나 아예 작성하지 않는 식
[미디어] MBC ‘임금피크제’ 법정으로 가나
MBC가 ‘기본급 30% 삭감’을 골자로 한 임금피크제를 제시한 데 대해 노조의 반발이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 3일 사측은 “내년부터 300명 이상 사업장이 의무적으로 정년 연장을 하게 된 만큼 기존 임금피크제의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노조는 “부당한 기준의 임금피크제를 제시해 사원들의 동력을 빼앗으려 한다”며 비판했다. 사측이 제시한 정년 연장에 따른 임금피크제는 기본급의 30%를 줄이는 방안이 골자다. 만 58세를 정년으로 하는 기존 MBC의 임금피크제가 29호봉(만 55세)의 기본급부터 3%를 깎기 시작해
[인터뷰] “독자 눈높이 맞추니 기사가 읽히네요”
“평택·가평·철원대첩을 아시나요?” 행주대첩, 한산도대첩은 들어봤어도 평택대첩은 낯설다. 가평이나 철원도 왠지 어색하다. 이때 정현용 서울신문 기자가 답한다. “총칼 없이, 단 한 명의 사상자도 없이 참가한 모두가 승리를 거둔다는! 군통령의 위문공연 ‘3대 대첩’입니다.”평택 2함대에서 씨스타, 가평 육군부대에서 헬로비너스, 철원 AOA가 대첩의 주인공이다. 군 장병과 예비역들에게는 임진왜란 3대 대첩보다 익숙하단다. 정 기자는 군 이야기 ‘밀리터리 인사이드’를 지난 8개월간 온라인에 연재했다. 그는 온라인뉴스부에서 매주 연재할 기
[인터뷰] “저널리즘 왜 무너졌는지 성찰…기자사회 간극 소통으로 메울 것”
‘해직언론인 위원회’ 만들어 복직 등 명예회복 대책 마련중단된 남북언론인 교류 재개, 기자교육 강화·커리큘럼 재편정규성 제45대 한국기자협회 회장 당선자는 기자협회 부회장, 수석 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1만여 기자 회원을 둔 기자협회 수장이 됐다. 정 당선자는 지난 2009년 제42대 기자협회 선거에서 당시 우장균 후보에게 9표 차이로 고배를 마셨으나 재도전 끝에 한국기자협회 회장에 당선됐다. 제10,17대 박기병·제34대 안재휘 전임 회장에 이어 세 번째 지역언론 출신 기자협회장이다. 하지만 정 당선자 앞에 놓인 당면 과제는 한둘
[지역] 독려해도 휴가 못 가는데, 금전 보상도 없어
설이나 추석 등으로 회사가 쉴 경우 연차휴가일수에서 제한다. 소진하지 못한 유급휴가일에 대한 연차수당은 없다. 그나마도 눈치를 보면서 휴가원을 내야 한다. 강원도 지역일간지 강원일보사 기자들의 휴가 현실에 대해 한 기자가 토로한 내용들이다. 그는 “연차일수에서 4~5일이 꼬박꼬박 깎이는 셈인데 그마저도 다 못 쓰는 경우가 많다. 상대적으로 휴가일수가 많은 부장급 이상은 연말인데도 절반 정도밖에 못 쓰기도 한다”며 “이에 대한 보상도 없어 불만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상황이 괜찮다고 해도 (인력이 부족해) 동료들에게 미안하
[미디어] 통상임금 합의 한겨레 3년치 소급분 갈등
한겨레 통상임금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3년치 통상임금 소급분 지급방법을 놓고 노사 간 이견이 커지면서 갈등이 고착화된 탓이다. 급기야 노조는 지난 10일 노보를 통해 “협상을 중단하고 법과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겨레 노사는 지난해 7월 상여금과 제수당을 통상임금에 포함시키는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통상임금 판결 이후 이를 전폭적으로 수용한 언론사 최초의 임금협상이었다. 특히 법원이 소급청구는 제한했음에도 2011년 1월부터 통상임금 기준 변경을 적용, 3년치 상여금과 휴일근로수당, 연차수당, 보건
[단신] 기사 댓글 한눈에...뉴스토마토 ‘댓글모음’ 서비스
뉴스토마토가 새롭게 선보이는 ‘댓글모음’ 서비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댓글모음’은 포털 등에 노출된 기사의 댓글을 모아 언론사 사이트에 덧붙여 보여주는 서비스다. 현재 기사 댓글은 언론사 자체 플랫폼이 아닌 대형 포털과 SNS에 편중돼 있다. 언론사는 기사에 대한 피드백인 댓글을 한 눈에 파악하기 어렵다. 뉴스토마토는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댓글모음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관계자는 “최근엔 기사에서 다루지 않은 추가 정보를 댓글로 얻는 경우도 많다”며 “네이버·다음·페이스북에 쏠려 있는 댓글을 한데 모
[미디어] 인터넷 게시글 방심위 직권으로 삭제 가능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인터넷 게시글에 대한 명예훼손 심의 신청 대상을 기존 당사자에서 제3자나 방심위 직권으로 확대하는 심의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방심위는 지난 10일 전체회의를 열어 ‘정보통신에 관한 심의규정 일부개정에 관한 건’을 다수결에 따라 통과시켰다. 정부여당 추천 위원 6명 전원은 찬성표를 던졌고, 야당 추천 3명은 반대했다. 기존 명예훼손 심의 진행은 피해 당사자가 직접 신청토록 하는 ‘친고죄’의 형식이었지만 이를 규정한 제10조 2항이 삭제되는 개정에 따라 ‘반의사불벌죄’형식으로 바뀌었다. 당사자의 의사
[만평] 기협만평 2015.12.16
[미디어] 기자들 세종살이 3년 “살만해졌다”
그해 겨울엔 눈이 많이 내렸다. 눈이 수북이 쌓인 황량한 땅 위에 건물 몇 채가 솟아 있었지만 대부분 공사가 한창이었다. 처음 발을 디딘 사람들은 이곳을 시베리아에 비유했다. 정부세종청사는 그렇게 ‘세베리아(세종+시베리아)가 됐다.“허허벌판이었다. 막 지어진 1단계 입주 정부부처 건물을 제외하곤 아무 것도 없었다. 그마저 모두 완공된 것도 아니었다. 어렵게 연결한 인터넷은 자주 끊겼고 핸드폰도 잘 터지지 않았다. 그때 마침 눈이 많이 내렸다. 제설작업도 잘 되지 않았다. 그야말로 세상과 고립된 시베리아 같았다.”2012년 말 국무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