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북 미사일 발사 계획 '한반도 정세 긴장'
븍한이 지난달 핵실험에 이어 2일 장거리 미사일 발사 계획까지 공개하면서 한반도 정세는 또다시 얼어붙고 있다. 4일 종합일간지 대부분은 F-15K 전투기가 한반도 상공을 날고 있는 모습을 1면에 담았다. 공군은 지난달 29일부터 북한의 대남 도발 상황을 가정한 종합전투훈련인 '소링이글'을 실시하고 있다. 국민일보는 "'강성대국' 입지를 공고히 하고 '김정은 체제'의 우월성을 과시하겠다는 북한의 도발 일변도 전략은 결국 더 강력한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를 불러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북한이 무모한 연쇄 도발 감행 의지를 분명히 하
[미디어] 제롬김 “지카바이러스에 대해 모르는 게 많다”
오늘의 말말말"지카바이러스에 대해서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게 너무나 많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무서운 면이 있습니다."제롬김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은 4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 집중'에 나와,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바이러스에 대해 한 말. "남의 집 일이라서 신경을 쓰지 않는 우리 문화의 관행 같은…"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아버지가 13살 중학교 1학년 딸을 5시간 동안 폭행한 뒤 숨지게 한 '경기도 부천사건'에 대해 한 말. "실질적으로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인사·부음] 2월3일 부고
▲김형덕 KBS 탐사제작부장 장모상이옥렬씨 별세, 박용광(솔밭가든 대표)·민광(사업)·용수(자영업)·용호(세종전기 대표)씨 모친상, 김형덕(KBS 탐사제작부장)씨 장모상 = 3일 오후, 부산 시민장례식장 501호, 발인 5일 오전 8시30분 ☎051-636-4444
[인사·부음] 2월2일 부고
▲강승남 제민일보 기자 장인상정윤용씨 별세, 강승남(제민일보 기자)씨 장인상 = 2일 오전 10시14분, 제주시 부민장례식장 4분향실, 일포 3일, 발인 4일 오전 7시. ☎ 010-7589-9188 ▲박수형 지디넷코리아 기자 부친상박용복씨 별세, 박수형(지디넷코리아 기자)씨 부친상 = 2일 오전 8시45분, 천안 중앙장례식장 3층 특실, 발인 4일 오전 9시, ☎ 041-558-4444
[미디어] 신문매출 전반적 하락…경제지 상승
종합일간지 매출은 전반적으로 하락한 반면 경제지 매출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3일 조사‧발표한 '신문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4년 종합일간지 매출은 1조4153억원으로, 2012년(1조5147억원)보다 6.6%가량 줄었다. 매체수가 꾸준히 증가한 것을 감안했을 때 매출이 전반적으로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경제지는 2012년 6202억원에서 2014년 6661억원으로 늘었다. 특히 무료신문과 스포츠신문의 매출 하락폭의 두드러졌다. 무료신문은 2012년 790억원에서 2014년 61
[미디어] 42개 단체가 ‘대전일보 정상화’에 나선 까닭은
'기자 대기발령-고소-가압류-해고.' 2년째 이어진대전일보 노사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언론계와 노동·사회단체가 힘을 모았다. "대전일보 사태는 지역 전체의 문제"라는 이유에서다. '대전일보 정상화! 민주노조 지키기 범시민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 결성' 기자회견이 3일 대전지방검찰청 정문 앞에서 열렸다. 공대위에는 한국기자협회 언론자유특별위원회, 언론노조대전충남노조협의회 등 언론계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대전지부, 노동·시민사회단체 등 42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이대식 공대위 공동대표(민주노총 대전본부장)는 "대전일보는 지역의 오랜
[기자상] 강남구청 ‘댓글부대’ 운영 의혹
경향신문의 강남구청 ‘댓글부대’ 운영 의혹 연속 보도는 공무원이 일반 시민인 양 신분을 감추고 업무와 연관이 깊은 사안에 개입하는 불법행위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시작됐다.취재와 보도 과정은 전략적 판단에 따라 진행됐다. 기초자료 수집을 하면서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구의회 구정질문에 출석하기 하루 전날인 지난해 10월14일 한 인터넷 기사에 구정을 옹호하는 댓글이 집중적으로 달린 것을 알게 됐다. 당시는 신 구청장이 한국전력 부지 공공기여금 사용 등을 놓고 박원순 서울시장을 상대로 “차라리 ‘강남특별자치구’를 설치해달라”고 공개 선언하
[기자상] 인천 11살 여아 아동학대 사건
“아이는 고아원에 잘 돌아갔나요?” 과자를 훔치러 들어온 11살 소녀를 경찰에 인계했던 슈퍼 주인은 첫 통화에서 제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순간 가슴이 먹먹해졌습니다. 아이는 혹시라도 자기를 집에 되돌려 보낼까봐 보육시설에서 도망쳤다고 거짓말을 한 겁니다. 지옥과도 같은 그곳에서 A양은 맨발로 가스배관을 타고 탈출했습니다. 어른 3명은 2년 넘게 아이를 굶기고, 가두고, 때렸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아이를 세상에 내어놓은 당사자, 바로 친아버지가 있었습니다. 작년 12월19일 저녁 MBC 뉴스데스크를 통해 ‘16kg 소녀’의 사연
[기자상] 선생님 빗자루로 때리고 욕설하는 학생 ‘짓밟힌 교권’
퇴근 후 SNS를 통해 캡이 보낸 동영상 하나가 날아들었습니다. 열어본 순간 충격은 '메가톤급'이었습니다. 심지어 피해 교사가 정규직이 아닌 기간제 교사 신분으로 추정된다는 제보자의 말은 더욱 취재 욕구를 끓어오르게 했습니다. 하지만 취재는 처음부터 난항이었습니다. 학교 측 사람들과 겨우 연락이 닿았지만 "모르겠다" 혹은 무응답으로 일관했습니다. 동영상만으로 보도를 해야 하는지 고민을 거듭했지만 사실 확인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할 수는 없었습니다. 결국, 다음날 동이 트기도 전에 발생 학교로 추정되는 곳을 찾았고, 학생과 학교
[기자상] 중공군 유해 송환 조작 의혹
아직도 국방부는 저희 보도에 대한 조사 결과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 이후 진상조사와 자체 감사까지 했는데도 말입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도 보도 초기 “철저하게 조사해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국방부가 이 사안에 대해 ‘뭉개고 넘어가는’ 선택을 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보도는 지난 2014년, 2015년 두 차례에 걸쳐 중국에 보내진 중공군 유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현 정부가 꼽는 외교 성과였습니다. 적군의 유해를 반세기가 넘어 돌려보낸 인도적 조치였습니다. 한·중 관계가 밀착되는 계기가 됐다는
[기자상] 현실화된 괴물 ISD, 뒷걸음질 치는 정부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이라는 낯선 제도를 처음 접한 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한창이던 2007년이었다. 몇몇 인사를 중심으로 위험성을 지적했지만 ‘어렵다’는 이유로 스쳐갔다. ISD가 본격적으로 알려진 건 4년 후인 2011년, 한·미 FTA 비준안 통과를 앞두면서였다. 소위 ‘ISD 괴담’이 SNS에 퍼졌고, 정부는 수색했다. 그리고 또 4년이 지난 2015년 ISD는 론스타라는 이름으로 현실화되어 나타났다.그런데 이상했다. 더 이상 괴담이라 할 수 없는 현실 앞에서도 정부의 태도는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기자상] 세월호 탐사 보도
한겨레21 마감을 끝내고 2014년 4월19일 전남 진도행 첫 아침 버스를 탈 때만 해도 아이들을 기다리는 부모들을 당연히 취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닷새 만에 기자는 이미 ‘기레기’로 낙인 찍혀 있었습니다. 명함을 내미는 순간 부모들의 시선은 싸늘하게 변했습니다. 단 한 명의 부모도 인터뷰하지 못하고 서울행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지난 1년9개월은 그 취재 현장에서 무기력했던 나를 반성하는 시간이었습니다. 2014년 7~8월 세월호 유가족과 함께 38일간 800km를 걸었고, 2015
[기자상] 몽고식품 회장의 직원 상습폭행
“그럴 줄 알았다.” 몽고식품 김만식 회장의 직원 상습폭행 단독기사가 나가고 난 뒤 경남지역의 많은 사람들이 이런 반응을 보였다. 김 회장의 언행이 한번은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사실 김 회장은 그동안 다른 사람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의 직원들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폭행·폭언을 했고, 많은 사람들이 그 광경을 목격했다. 하지만 회사나 가족 중 김 회장을 말릴 만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김 회장은 그렇게 자신의 폭행에도 무감각해졌을 것이다. 언론보도 이후 사태는 커질대로 커져 결국 매출이 뚝 떨어질 정도로 몽고식품은
[기자상] 원전도시(Mega Nuke City)
“우리 곁에 원전이 그렇게 많았나요? 정말 몰랐습니다.” 방송이 나가고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부산권역 안에 8기나 되는 원전이 이미 들어서 있고, 최소 2기가 더 건설계획이란 사실은 기자 중에도 아는 이가 많지 않았다. 우리 프로그램의 영어 제목 ‘Mega Nuke City’는 그래서 나온 것이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불과 20㎞ 거리에 세계에서 가장 큰 원전단지가 있고 부산이 우리가 모르는 사이 세계 최대 원전도시가 됐다는 단순한 사실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사람들이 이 불편한 사실을 알게 됐다는 것만으로 우리 프로그램은 목표
[기자상] JTBC ‘중공군 유해 송환 조작 의혹’ 저널리즘 본령 상기 ‘호평’
경남CBS ‘몽고식품 회장 직원 상습폭행’ 기업 총수 갑질 사회적 반향 ‘홈런’급은 아니지만 ‘안타’급 작품들이 많았다. 출품작 수 대비 수상작 수가 이를 말해 주고 있다. 304회 이달의 기자상에 출품된 작품은 42건, 평소보다 20% 정도 적었다. 반면 수상작 수는 평소보다 다소 많은 8건이었다. 본심에 단번에 올라가 수상작으로 선정된 건 4개, 딱 절반이다. 나머지 절반은 패자 부활전 격인 예선 재심 끝에 본심에 올라가 수상했다. 물론 전자 그룹과 후자 그룹간의 점수 차는 ‘간발’이었다. 수상작 절반인 4건이 취재보도 부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