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평] 기협만평 2016.1.13
[오피니언] 마음아 천천히, 천천히 걸어라
떠올리기만 해도 가슴이 저미는 그런 단어가 있다. 따뜻했던 바람, 한낮의 햇살, 말없이 함께하던 발걸음과 그림자… 그 느낌이 한꺼번에 밀려오는. 내게 그런 단어는 ‘부암동’이다. 바람과 햇살이 말없이 지나는 언덕과 길목들은 언제나 새로우면서도 익숙했다. 복작복작한 서울에서 가장 천천히, 그리고 느릿한 풍광을 간직한 동네. 매력적인 공간들이 늘 그러하듯, 낯선 카페와 저택들이 하나 둘 들어서는 아쉬움이 있지만 아직 부암동에는 느릿한 걸음들이 어울린다. 취재가 일상이 된 하루하루, 많은 것이 그저 익숙해져 용기와 생각들이 빛을 잃어가던
[오피니언] 총선, 세대 교체가 필요하다
연초라서 모임이 잦다. 회장이니 총무니 새로 살림을 맡을 사람을 뽑기도 한다. 자체 규정에 따라 책임을 맡는 분위기지만 ‘잘할 때까지 계속해’라며 농담을 던지는 친구들도 있다. 웃자는 이야기지만 특정한 경우에는 상당히 무서운 농담이 된다. 100여일 뒤로 다가온 국회의원 선거에 비추어 보면 더욱 그렇다. 국회의원을 뽑으면서 ‘잘 할 때까지 계속’이라고 외칠 유권자들은 없을 것이다. 적어도 ‘잘해왔으니 한번 더’ 정도의 구호는 되어야 표심을 얻을 것이다.그럼에도 이번 선거는 세대교체가 전폭적으로 이뤄지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오피니언] 뉴스제휴평가위에 거는 기대와 우려
뉴스제휴평가위원회가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 기준을 발표했다. 기사 어뷰징으로 인해 미디어 환경이 갈수록 혼탁해지자 개선책을 마련한 것이다. 제재 기준으로 중복 및 반복기사 전송, 추천 검색어 남용, 실시간 뉴스 영역 남용, 기사로 위장된 광고, 선정적 기사 등 10가지를 제시했다. 저널리즘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를 부정행위로 규정하고 제재하겠다는 것이 취지다. 뒤늦은 감이 있지만, 포털 뉴스를 정화하겠다는 점에서 긍정적 조치로 평가할 만하다.하지만 우려스러움과 아쉬움이 있다. 제휴대상 매체 기준으로 정한 ‘5인 이상 사업자’만 해도
[미디어] KBS, 시사보도 약화된 MBC 전철 밟나
고대영 KBS 사장이 경영진의 보도 프로그램 개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편성규약 개정의사를 재차 밝히면서 시사보도 부문이 약화된 MBC의 전철을 밟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고 사장은 지난 4일 신년사에서 “공영방송의 콘텐츠에는 사적의견, 사적 이해관계가 개입해서는 절대 안 된다”며 “새로 정비되는 편성규약은 제작의 권한과 책임사항도 명확하게 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빠르면 3월 중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편성규약은 부당한 압력으로부터 제작 자율성을 지키기 위해 지난 2001년 방송법에 근거해 제정된
[미디어] 실시간 검색어 폐지 없이 어뷰징 사라질까
뉴스제휴평가위원회(평가위)가 지난 7일 발표한 포털 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 규정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온라인 저널리즘 황폐화의 주요 원인인 포털의 실시간 검색어 등은 덮어둔 채 기사 어뷰징(동일한 기사에서 제목·문장 순서 혹은 사진 등 이미지 일부를 바꿔 재전송하는 행위)등 눈에 보이는 현상만 문제 삼았기 때문이다.이번 규정의 특징은 온라인 저널리즘 생태계를 교란시킨 기사 어뷰징이나 검색어 기사, 선정적 기사·광고에 대해 강도 높은 제재가 취해진다는 점이다. 또 포털 입점 후 기업들에 대한 비판기사를 가
[미디어] 단원고 세월호 생존학생 75명 '슬픈 졸업식'
세월호 참사에서 생존한 단원고 학생 75명이 12일 졸업식을 가졌다. 참사 637일 만이다. 이날 졸업식장에는 생전 학생들에게 끼칠 영향을 고려해 ‘비표’를 받은 가족과 학교 관계자들만 입장이 허용됐다. 13일 상당수 주요 일간지들은 단원고 졸업식장 소식과 함께 학교 인근의 풍경을 담은 사진을 전면에 내걸었다. 경향신문, 국민일보, 세계일보, 한겨레, 한국일보는 세월호 참사에서 생존한 학생 유가족들이 단원고 교실을 찾아 빈자리에 앉은 모습 등을 담은 사진을 1면에 걸었다. 경향신문은 관련기사에서 “단원고는 이날 세월호 참사 생존학생
[미디어] 진성준 "국회선진화법 개정, 국회 거수기로 만들려는 것"
오늘의 말말말“수성갑에 뼈를 묻겠다”-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KBS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서 아직 당에서 후보 교체론을 얘기한 분도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으로 본다면서 대구 수성갑 출마 의사를 분명히 밝히며 한 말.“대선은 연대국면…총선은 각개약진”-한상진 국민의당 공동창당위원장이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에서 더불어민주당과의 야권연대 문제와 관련해 ‘대선에선 협력하지만 총선에선 연대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며 한 말.“탈당은 중요한 게 아냐…문재인 책임져라”-조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SBS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
[미디어] 3년차 슬럼프, 기자의 길이 맞는 것일까
출입처서 이름 드러내야 하고승진도 고려해야 하는 시기‘여기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어떤 기자로 남아야 하나’ 고민자기생활 중시하는 젊은 세대선배들과 소통 부재에 갈등도결혼·출산, 회사는 관심 없고언론사 옮기거나 그만두거나“이게 맞는 길인지 혼란스러워요.” 한 일간지 정치부 A기자의 고백이다. 그는 올해로 꼬박 만3년차 기자가 됐다. 처음 입사할 땐 수백 명의 경쟁률을 뚫고 어렵게 들어온 만큼 기대가 컸다. 사스마리 기자 시절엔 열심히 단독거리를 찾아 성실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하지만 10명 안팎의 동기 대다수가 원하는 핵심 부서인
[미디어] 韓-美, 전방위적 대북 무력시위 준비...中 압박도
한국과 미국이 전방위적인 대북 무력시위를 준비하고 있다. 핵실험을 통한 북한의 외교전을 두고 북한은 물론이거니와 중국까지 압박하는 모양새다. 12일 대다수의 주요신문들은 한미연합사령관이 대북 방위태세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을 대문사진으로 선택했다. 국민일보와 동아일보, 세계일보, 조선일보, 한국일보는 이순진(가운데) 합참의장이 11일 주한미군 지휘부와 함께 경기도 오산 공군작전사령부 항공우주작전본부를 방문해 전화로 상황보고를 받는 모습을 1면 사진으로 선택했다. 국민일보는 관련기사에서 “이순진 합참의장은 11일 ‘북한군은 핵실험에 이
[미디어] 권성동 "소수가 다수 독재하는 국회법...개정 필요"
오늘의 말말말"더민주에서 제 역할이 분명히 있다...탈당 안해"-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1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야권의 근본적인 재탄생을 준비해야 하는 역할이 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한 말."보육대란 터져야 진짜 대책 나온다?...납득 못해"-남경필 경기도지사가 12일 PBC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에 출연해 "정부든 지자체든 어디가 주든 간에 일단 해결부터 해놓고 그 영역대 관련해서 토론해서 책임 주체를 가려야 한다"며 한 말. "손학규, 더민주 갈 가능성 제로" 국민의당
[인사·부음] 1월11일 인사
아시아투데이◇승진/전보▲편집국 경제부장 이규성 ▲편집국 산업부장 홍성율 충청투데이▲영동담당 국장(대우) 배은식 ▲경제부장(대우) 경철수 ▲제천담당 부장(대우) 이대현 ▲편집부 차장 강유진 ▲경제부(행정팀) 차장 심형식
[인사·부음] 1월10일 인사
충청투데이▲충남본부 세종담당 이사(대우) 황근하 ▲" 금산담당 이사(대우) 김혁수 ▲" 아산담당 국장 정재호 ▲" 태안담당 부국장 박기명 ▲편집국부국장(대우) 나재필 ▲충남본부 아산담당 부국장(대우) 이봉 ▲" 논산담당 부국장(대우) 김흥준 ▲서울지사 부장 박명규 ▲충남본부 부장 이권영 ▲편집국 사회부장(대우) 이선우 ▲" 경제부장(대우) 최진섭 ▲충남본부 세종담당 부장(대우) 김일순 ▲" 서천담당 부장(대우) 노왕철 ▲편집국 교육문화부장(직대) 김대환 ▲" 정치부장(직대) 박진환 ▲충남본부 청양담당 차장 윤양수 ▲편집국 경제부 차
[인사·부음] 1월10일 부고
▲최지환 YTN 전주지국 기자 장인상이종태씨 별세, 상현(개인사업)·주영(전북도청 주무관)씨 부친상, 최지환(YTN 전주지국 기자)씨 장인상 = 10일 오전 6시31분, 전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층 지실, 발인 12일 오전 9시 ☎ 063-250-1443
[인사·부음] 1월8일 인사
CBS◇승진▲미래전략실 한민족평화통일기획단장 권혁률 ▲미래전략실 종교개혁500주년기획단장 이기운 ▲기획조정실 홍보부장 양병삼 ▲경영본부 인사부장 심국보 ▲경영본부 자산관리부 관리기획팀장 최병우 ▲경영본부 자산관리부 시설운영팀장 김성규 ▲미디어본부 편성국 편성부장 조충남 ▲미디어본부 편성국 아나운서부장 김은영 ▲미디어본부 보도국 경제부장 이재기 ▲미디어본부 보도국 문화체육부장 최승진 ▲미디어본부 보도국 경인취재센터장 최선욱 ▲미디어본부 보도국 뉴미디어부 스마트뉴스팀장 정승권 ▲미디어본부 보도국 뉴미디어부 SNS팀장 최철 ▲미디어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