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천천히, 차근차근 진실을 담아내겠습니다”
‘빠른 취재와 짧은 기사가 미덕인 이 시대 저널리즘에 이의를 제기한다. 저는 천천히, 차근차근, 깊숙이 현장을 기록하려 한다. 짧게는 12시간에서 길게는 24시간 현장을 지키려고 한다.’무심코 클릭한 기사 첫머리에 당찬 편집자말이 붙어있었다. “글은 짧지 않지만 그래도 좋은 글을 쓴다면 독자는 이를 허투루 넘기지 않으리라 믿는다”며 “열심히 하겠다”는 부분에서는 남다른 각오마저 느껴졌다. 기사를 작성한 이는 올해로 10년차인 선대식 오마이뉴스 기자. 편집자말와 함께 붙어있는 기사는 평화의 소녀상을 지키는 대학생들과 보낸 24시간의
[오피니언] 공영방송, 왜 언로를 막으려만 드나
양대 공영방송의 내부 감시활동 탄압이 금도를 넘어서고 있다. KBS는 새노조 산하 공정방송추진위원회(이하 공추위)의 간사와 기자협회 공정방송국장에게 각각 감봉 6개월, 견책의 징계를 확정했고 인사위원회 회의장 바깥에서 항의하던 노동조합 간부들을 청원경찰을 동원해 물리적으로 끌어냈다. 노조의 공방위 소집 요구는 무시하고 있다. 심지어 이러한 일련의 흐름에 반발하는 기자들의 기수별 성명서 일부를 강제로 삭제하기까지 했다. KBS는 새노조 등이 ‘공정방송 감시’를 명분으로 취재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보도경위를 파악하고 압력을 넣는 등 무소
[오피니언] 삼성-애플 특허소송 제대로 보기
특허소송 보도를 할 땐 흔히 승부에 관심을 갖게 마련이다. 물론 승부가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때론 겉으로 드러난 승부 못지않게 밑에 깔린 논리에 눈을 돌려야 할 때가 있다. 내가 보기엔 삼성과 애플 간 2차 특허소송이 딱 그렇다. 잘 아는 것처럼 삼성은 애플과 2차 특허소송 항소심에서 역전승했다. 연방항소법원이 삼성의 데이터 태핑(647 특허) 특허 침해에 대해 무혐의 판결을 했다. 또 오타 자동수정(172 특허)과 밀어서 잠금 해제(721 특허) 등 애플 특허 두 건은 무효라고 판결했다. 이것만 해도 굉장히 뉴스 가치가 큰 사안
[미디어] 기자협회, 취재수첩 배포
한국기자협회가 회원들의 취재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취재수첩을 제작했습니다. 기자협회는 취재수첩을 3월부터 각 지회와 출입처를 통해 무료로 배포합니다. 취재수첩 배포와 관련한 문의는 전화(02-734-9321)로 연락 주시길 바랍니다.
[미디어] 기사 어뷰징 위반 내역 언론사 통보
네이버와 카카오가 뉴스제휴평가위원회가 부정행위로 분류한 기사 어뷰징 등에 대한 평가결과를 언론사에 통보하면서 언론계가 술렁이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3월 뉴스제휴평가위 본격 시행을 앞두고 지난달 26일과 29일 두 차례에 걸쳐 올해 1월7일 발표한 뉴스제휴 심사 규정을 토대로 가채점한 결과를 20여개 언론사에 통보했다.앞서 뉴스제휴평가위가 부정행위로 규정한 기사유형은 △중복·반복기사 전송(기사 어뷰징) △추천 검색어·특정 키워드 남용 △기사로 위장된 광고 및 홍보 △선정적 기사 및 광고 △동일 URL 기사 전
[미디어] 한국기자협회 ‘총선 보도 준칙’ 마련
한국기자협회(회장 정규성)가 지난달 29일 ‘제20대 총선 보도 준칙’을 제정했다. 이번 보도준칙은 △공정한 보도 △유익한 보도 △지역주의 배제 △바른 선거 풍토 등 4개 조항으로 구성됐다. 첫째 ‘공정한 보도’의 주요 내용에는 △모든 정당과 후보자에게 가능한 한 동등한 기회가 제공되도록 보도한다 △특정 정당 또는 후보를 유리 또는 불리하게 할 목적으로 보도하지 않는다 △ 회사, 경영진, 간부 또는 기자의 정치적 성향이나 이해관계를 철저하게 배제한다 등이 담겼다. 둘째 ‘유익한 보도’에는 △후보자의 자질과 공양을 분석, 검증해 제시
[지역] 신문 제작도 버거운데 온라인 대응하라고요?
# ‘평일엔 신문기자, 주말엔 통신기자가 되라.’ 한 달 전 윗선에서 이 같은 지침이 내려오면서 전북 지역 종합일간지에서 근무하고 있는 A기자는 이제 하루도 제대로 쉴 수 없다. 주말에도 기사거리를 찾아내 온라인으로 올려야 하기 때문이다. A기자는 “유료부수 외에 온라인 클릭수도 중요한 평가항목이 되면서 클릭수가 현저히 떨어지는 토요일에도 기사를 올리게 됐다”며 “솔직히 통신사도 주말에는 일을 잘 안하고 따로 당직도, 수당도 있지 않나. 반면 우리는 인력 충원도 없고 일은 늘어만 가니 죽을 맛”이라고 했다. # 충남 지역 종합일간지
[미디어] 朴 "북한이 반드시 핵 포기하도록 만들 것"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제97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테러방지법과 노동 개혁 법안 처리를 지연시키는 국회를 또다시 비판했다. 박 대통령은 “지금 대내외적인 어려움과 테러 위협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노출되어 있는 상황에서 국회는 거의 마비돼 있다”면서 “이것은 직무유기이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험에 노출시키는 것과 다름없다”고 말했다. 이날 일부 신문은 박 대통령의 기념식 참석 모습을 1면 사진에 실었다. 동아일보는 박 대통령이 1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자리로 이동하고 있는
[미디어] 은수미 “필리버스터 중단 결정...절차, 결정내용 모두 잘못돼"
오늘의 말말말"힐러리 vs 트럼프 구도땐 트럼프 백전백패“- 김동석 재미 시민참여센터 상임이사가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미국 현지 시각으로 3월1일 민주당과 공화당의 대선 경선이 진행되면서 전 세계의 눈치 미국에 모이고 있는 가운데 힐러리와 트럼프가 맞붙을 경우 트럼프가 힐러리에게 백전백패할 것이란 출구여론조사가 다수 나오면서 공화당 지도부가 트럼프가 경선에 이기더라도 전당대회에서 뒤집을 궁리를 하고 있다며 한 말. “이게 우리 당 내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일인가 하는 정도로 아쉬운 마음이 많았다.”-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이
[미디어] 공영방송, 내부 비판 무력화 드라이브
공영방송사 KBS와 MBC에서 자사 보도에 대한 공정방송 감시 활동을 무력화하고 사내 언로를 통제하려는 시도가 잇따르고 있다. KBS는 노사 단체협약과 편성규약을 근거로 공정방송 감시활동을 한 기자들을 징계하고, 이에 반발하는 구성원들의 성명을 사내게시판에서 삭제했다. MBC는 민주방송실천위원회(민실위) 간사에 대한 취재 불응지시 등에 이어 단체협약 중 공정방송 실현의 주체에서 ‘조합’을 제외하려는 움직임을 추진 중이다. 반면 SBS는 공정방송 감시활동을 보강하기 위해 노사 간 협의체를 구성, 제도 보완을 추진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
[미디어] 기자들 “필리버스터, 민주주의 가치 끌어올렸다”
지난달 26일 오후 국회는 비교적 한산했다. 테러방지법 ‘독소조항’ 수정을 요구하는 야당의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나흘째. 포털과 SNS 등에서 떠들썩한 것과는 달리 현장은 차분했다. 정론관에는 20여명의 기자들이 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본회의장 모습을 지켜보고 있고, 각 부스에 앉아있는 기자들은 24시간 이어진 취재에 다소 지친 모습이었다. 인력이 부족한 주간지나 지방지 기자들은 소회의실에서 연이어 쪽잠을 자며 자리를 지킨 모양새다. 한 일간지의 기자는 “언론사마다 당직을 두고 필리버스터를 전담하고 있는데 여야의 진전 없
[인사·부음] 2월29일 인사
한국일보▲편집국 디지털뉴스부장 최연진 ▲편집국 산업부장 박일근 ▲미래전략실 미래기획단장 송영웅
[인사·부음] 2월29일 부고
▲국기연 세계일보 워싱턴 특파원 장인상정인섭씨 별세, 국기연(세계일보 워싱턴 특파원) 장인상, 정미선·규한(LG 서브원 해외팀장 )·재욱(아이피오 애셋 관리이사)씨 부친상 = 29일 오후 3시, 인천 구월동 길병원 장례식장 201호, 발인 3월 2일 오전, ☎010-2226-2540
[인사·부음] 2월28일 인사
강원도민일보▲부사장(원주 본사) 김찬영 ▲전무이사(경영본부장 겸임) 방명균 ▲상무이사(영동 본사) 김중래 ▲상무이사(전략본부장 겸 미디어본부장·전략기획국장 겸임) 경민현 ▲이사(마케팅본부장·독자국장 출판국장 겸임) 김의도 ▲이사(삼척본부장) 심정현 ▲비상임이사 우성호·오기환 연합뉴스▲편집국 외국어에디터 겸 다국어뉴스부장 황두형 ▲문화부장 권정상 ▲경제부장 주종국 ▲증권부장 박세진 ▲사회부장 안수훈 ▲전국부장 윤근영 ▲국제경제부장 정준영 ▲영문경제뉴스부장 유청모 ▲정보사업국 홍보사업팀장 이동경 ▲영문뉴스부장 이준승 ▲아바나단기특파원
[미디어] 배종찬 "박 대통령 4년 평가, 야당 필리버스터...여론 극명히 엇갈려"
오늘의 말말말"영화 `귀향` 흥행,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 대한 국민의 마음 덕분"- 위안부 피해자들의 고통을 조명한 영화 ‘귀향’이 개봉 닷새 만에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귀향’의 감독인 조정래 씨가 PBS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에서 기획에서 개봉까지 14년이 걸리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국민 7만5000여 명의 후원 덕분에 영화를 만들 수 있었고, 흥행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 대한 국민의 마음 덕분이라며 한 말. “당헌당규를 다 반영하기 어렵다는 취지 속에서 반영은 하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