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아시아투데이 신종명 기자 징계는 부당”
지난 2월 사측의 갑작스런 전보발령을 거부한 끝에 중징계를 받은 아시아투데이 신종명 기자에 대해 지방노동위원회가 징계가 부당하다는 판정을 내렸다.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신 기자가 지난 4월 제기한 부당정직 구제신청 처리결과에 대해 “정직 3월의 징계처분은 부당정직임을 인정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사측은 판정서 수령 후 30일 내 정직을 취소하고 정상 근무 시 임금 등을 지급해야 한다. 신 기자는 지난 2월 사측의 갑작스런 지방발령을 사직시키려는 목적에 따른 것이라며 이에 항의해 왔다. 권고사직을 거부하자 이뤄진 발령이라는 주장
[지역] 남도일보, 모기업 중흥건설 노골적 홍보
광주·전남지역 일간지 남도일보가 모기업 중흥건설 홍보 기사를 노골적으로 내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언론계에서 ‘모기업 띄워주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남도일보는 올해 1~5월 인수전까지 중흥건설의 아파트 기사를 단 2개 내보냈다. 그러나 지난 5월23일 인수 이후 50여일 만에 중흥건설 관련 기사가 14개로 불어났다. 특히 중흥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중흥S-클래스’의 경우 여러 번에 걸쳐 공급일정이나 주택전시관 개관 등을 소개하는 기사가 나왔다. ‘효천1지구 중흥-S 클래스 뉴스테이’ 아파트의 경우 공급일정, 주택전시관 개관
[지역] 춘천MBC, 노조위원장 징계철회 ‘꼼수’
춘천MBC(사장 송재우)가 현 노사 갈등의 직접적인 원인이 됐던 노조위원장 징계를 철회했다. 하지만 노조는 절차상의 문제를 지적하며 “지노위 등 심판을 무력화시키려는 전략”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언론노조 MBC본부 춘천지부(지부장 최헌영)에 따르면 춘천 MBC는 지난 4일 최 지부장에 대해 ‘징계철회 및 원직복귀’ 인사명령을 냈다. 앞서 춘천 MBC는 지난 4월 임금교섭 중 ‘방송제작물(필러) 등 최소한의 제작의무 위반 및 태만’ 등을 이유로 최 지부장에게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 내렸다. 당시 노조는 징계사유 미비, 절차상 하자,
[인터뷰] “통찰력과 지혜 나누는 글 쓰고 싶어”
청년 타깃 매체들은 영상을 핵심 콘텐츠로 내건다. 짧고 재미있는 영상이 젊은층의 이목을 끌고 메시지를 쉽게 전달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또 다른 청년 매체 ‘디퍼(deepr)’는 깊이 있는 글을 전면에 내세웠다. “통찰력과 지혜를 나누는 글을 쓰고 싶다.” 이들이 텍스트로 승부수를 던진 이유다. 디퍼는 미디어 전문 액셀러레이터 ‘메디아티’가 지난 3월 창간한 온라인 매체다.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반 출생)를 타깃으로 정치, 사회, 문화 이슈를 다룬다. 청년 매체에서 볼 수 있는 짧은 영상이나 웃음 코드 대신 이름처
[단신] 이익원 이데일리 편집보도국장
이데일리 신임 통합뉴스룸 편집보도국장에 이익원 총괄에디터가 임명됐다. 이 신임국장은 1991년 한국경제신문에 입사해 뉴욕특파원, 금융부장, 산업부장, 부국장 겸 디지털전략부장 등을 맡아왔다. 한경닷컴 총괄이사를 역임했고, 지난 3월 이데일리로 자리를 옮겼다. 이 국장은 “이데일리는 17년 전 디지털전문미디어로 출발한 만큼 디지털 부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매체로 자리잡는 데 주력하겠다”며 “디지털 독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콘텐츠에 집중하고 정보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법 등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신] 김은지 시사IN 지회장
시사IN 신임 지회장에 김은지 기자가 선출됐다. 김 신임 지회장은 2009년 시사IN에 입사해 정치팀, 사회팀을 거쳐 현재 정치팀에서 정당을 담당하고 있다. 최순실 TF팀에 속하기도 했다. 김 지회장은 “급변하는 매체환경 속에서 대내외 소통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단신] 표중규 KNN 지회장
KNN 신임 지회장에 표중규 기자가 선출됐다. 표 신임 지회장은 2002년 KNN의 전신인 PSB에 입사, 경남본부와 통영지사에서 근무하며 보도국 경제부, 사회부 등을 거쳤다. 현재는 정치부 기자로 부산시의회를 출입하고 있다. 표 지회장은 “새 정부 들어 정치환경은 물론 언론환경도 대폭 바뀔 것으로 예상되는데 우리도 거기 발맞춰 새로운 모습을 되찾고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간안내] 시장과 네트워크로 읽는 북한의 변화
중국에 무연탄, 철광석 등 지하자원을 수출해 유지하던 북한의 경제구조가 2015년경부터 중국의 하청을 받아 수출하는 임가공 상품들로 바뀌고 있다.북한의 대중국 수출구조는 2014~2015년을 기점으로 자원 수출에서 제조업 수출로 점차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는 추세다.저자는 북한의 잇따른 핵실험에도 중국이 대북 경제제재의 강도를 높이지 못하는 이유로 이러한 경제구조의 변화가 일정 부분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이 때문에 현실적인 과제로 남북이 정치상황과 관련 없이 경제협력을 지속할 수 있도록 구조적인 틀을 만들어야 한다는 게
[신간안내] 굳세어라 문재인
헌정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으로 앞당겨 치러진 19대 대선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정치부 기자인 저자는 이번 대선과 20대 총선을 대한민국 선거사의 최대 이변이라고 평가한다. 87년 체제 성립 이후 역대 선거 때마다 무소불위의 힘을 과시했던 보수 우위 지형이 몰락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저자가 20대 총선 직후인 2016년 5월부터 19대 대선이 끝난 시점까지 50회에 걸쳐 연재한 대선맛보기 시리즈를 한데 묶은 것이다. 저자는 정치 현장을 누비며 포착한 여야 유력 대선주자들의 움직임을 1년여 동안 매주 200자 원고지 30매 안팎
[오피니언] “베이브는 정말 귀여웠지만, 옥자는…너무 커요”
초등학생 아들과 함께 영화 ‘옥자’를 관람했다. 보는 동안 저녁 메뉴가 살짝 걱정됐다. TV에서 20년 전 할리우드영화 ‘꼬마돼지 베이브’를 보고도 한 달 가까이 육식을 거부했던 녀석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영화는 영화고, 식사는 식사란다. 아들의 설명은 이랬다. “베이브는 정말 귀여웠지만, 옥자는…너무 커요.” 봉준호 감독의 ‘옥자’는 인간의 탐욕에 대한 반성과 동물학대 및 공장식 기계도축에 대한 반대를 말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 이런 류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가장 효과적인 전략은 관객의 죄책감과 허영심을 동시에 건
[오피니언] 정부 간섭이 능사가 아니다
어떤 문제의 해결법으로 “정부가 책임져라” “대통령이 결단하라”는 식은 ‘사이다’라며 칭송받기 십상이다. 정치적 해결은 진행도 빠르고 효과도 즉각적이다. 또 이런 해법은 언론과 당국에 두루 좋기도 하다. 언론은 정부나 청와대에 대책을 요구하면서 자신들의 영향력을 확대한다. 조언을 구하는 공무원이나 청와대 비서관들의 연락을 받기도 하고, 정책 세미나에 참석해 제언을 늘어놓기도 한다. 정부나 청와대 등도 언론에서 정부 대책을 요구한 만큼 태스크포스(TF)나 위원회 신설 등으로 조직을 키울 수 있다. 비효율적인 조직이 확대하는 파킨슨 법
[오피니언] ‘네이버 기자페이지’ 화두를 던지다
기자 브랜드가 언론사 브랜드를 뛰어넘는 시대의 신호탄일까.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지난 5일 ‘기자페이지’ 강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언론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네이버의 과거 뉴스 서비스가 언론사 단위로 제공된 것과 달리 이 페이지는 기자의 수상경력과 소셜미디어 계정 정보를 포함한 ‘개인’을 전면 부각한다. 그가 쓴 기사만 골라 구독하며 ‘응원’할 수도 있다. 2015년 5월 시작된 이 서비스는 현재 54개 언론사 3221명이 참여 중이다.네이버는 이 기자페이지 운영이 활발한 기자들에게 ‘소정의 보상’을 제공하겠다고 밝히고
[미디어] 꽉 막힌 해외연수…해법 찾기 분주
같은 신문사에 다니는 A기자와 B기자는 올해 해외연수 대상자였지만 희비가 엇갈렸다. A기자는 여기자협회 지원을 받아 일정대로 연수를 떠날 수 있지만, B기자는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이후 외부지원이 끊긴 탓에 자비로 연수를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청탁금지법 이후 외부지원을 통한 해외연수가 사실상 막히면서 언론사마다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관훈클럽, 언론진흥재단, 여기자협회 등을 제외한 삼성, LG, SK, KT, 교보 등 민간재단에서 매년 지원해오던 해외연수 지원프로그램이 청탁금지법에 저촉될 수도 있어서다.기자 재교육에
[미디어] 신생 경제지에 구애하는 서울신문
서울신문이 사내 반발에도 중흥건설이 창간을 추진하는 경제지 ‘이코노미서울’과 제휴를 확정하고 최종 계약을 앞두고 있다. 사내 공론화 과정이 부족했고, 계약 조건이 중흥건설에 유리한 내용이라서 제휴 사업 추진 배경을 놓고 여러 목소리가 나온다. 서울신문은 중흥건설이 오는 10월 말 창간하는 ‘이코노미서울’과 MOU를 맺고 인쇄·발송 대행, 콘텐츠 제휴를 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17일부터 프레스센터 9층 자사 경영기획실 자리에 해당 경제지 사무실 입주를 위한 공사를 시작한다. 중흥건설의 경제지 창간 초기 자본금은 50억원으로, 서울신문
[미디어] "안철수에 실망했다...직접 나서서 사과했어야"
"안철수에 실망했다...직접 나서서 사과했어야"-강연재 전 국민의당 부대변인이 1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대선 과정에 국민의당이 선거 주인공은 안철수 전 대표고,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섰던 분이다. 젊은 청년들이 어리석고 굉장히 잘못된 일에 들어선 것이 결국 따지고 보면 후보나 당에 대한 과잉 애정, 과잉 충성의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지 않나”라며 “직접 나오셔서 뭐가 됐건 다 나의 잘못이다, 그리고 이 젊은 청년들에 대해서 가해지는 여러 가지 도덕적 비난 같은 부분은 내가 다 받겠다, 나를 비난해 달라 이런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