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 도입 4년후 광고비 최고 4천억원 전망

지상파 수준 시청률 전제…실현 가능성 미지수

미래미디어연구소 보고서

종합편성채널 광고비가 종편 도입 4년 후인 2013년 최소 2천85억원에서 최고 4천4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지상파 수준의 시청률을 전제로 해 실현 가능성은 미지수다.

미래미디어연구소(소장 김국진)가 한국방송광고공사의 연구용역으로 11월에 작성한 ‘매체환경변화에 따른 광고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종편이 지상파 계열 PP나 MPP의 시청률 수준일 경우 △2010년 7백86억원 △2011년 1천2백80억원 △2012년 1천6백34억원 △2013년 2천85억원으로 연평균 27.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상파 시청률에 육박할 경우엔 △2010년 1천18억원 △2011년 1천7백68억원 △2012년 3천6백48억원 △2013년 4천4억원으로 연평균 40.8% 성장할 것으로 나타났다.

복수 민영미디어렙 체제가 될 경우 광고비 전망도 나왔다. 이 경우 △2010년 7.9% △2011년 3.9% △2012년 6.9% △2013년 3.1%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자연 성장률 등을 고려하면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영미디어렙(2개 이상)과 2개의 종편 채널이 도입될 경우 총광고비는 △2010년 11.9% △2011년 4.8% △2012년 8.3% △2013년 3.7% 증가할 것으로 나타나 평균 5.7%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별로는 △케이블TV 13.8% △인터넷 10.2% △TV 7.0% 상승할 것으로 나타났고, △신문 0.6% △라디오 0.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는 종합편성채널이 2개 허가되고 종편PP가 SBS 수준의 시청률을 얻을 것이라는 전제 하에 진행된 것이다.

이 보고서는 “종편 PP가 지상파에 버금가는 시청 점유율을 갖게 되는 경우 광고시장에 미치는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난다”면서도 “개별 매체의 광고비가 증가하더라도 총광고비 규모는 정비례하게 증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신문의 경우 2010년 한시적으로 성장이 전망되지만 장기적으로는 하락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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