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진 이사 3명, 엄기영 사장 해임안 제출

"공영방송 이끌 리더십 상실"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이옥경·이하 방문진)의 이사 3명이 엄기영 사장과 김세영 부사장에 대한 해임안을 이옥경 이사장에게 제출했다.

방문진 김정란 이사(상지대 교수)와 옥시찬(전 춘천MBC 보도국장) 이사, 조영호(전 한겨레신문 전무) 이사 등 방문진 이사 3인은 지난 15일 엄 사장과 김 부사장에 대한 해임안을 제출했다.

이들은 엄 사장이 최근 신경민 앵커 교체 등 일련의 사태 과정에서 공영방송 MBC를 이끌어나갈 리더십을 상실했다고 판단하고 해임안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안건은 임시 이사회가 소집되지 않을 경우 다음달 8일로 예정된 정기 이사회 때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방문진 이사는 현재 총 8명이며 과반수 이상이 해임 건의안에 찬성하면 주주총회 소집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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