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협·인권위, 제2회 인권보도상 시상

경향·동아·세계·오마이뉴스·KBS 등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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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와 국가인권위원회는 1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2회 인권보도상’ 시상식을 가졌다.

총 28편의 응모작 가운데 경향신문 전병역·손제민·송윤경·심혜리 기자의 ‘북한 인권, 진보와 보수를 넘어’, 동아일보 주성하 기자의 ‘중국 탈북자 강제북송’, 세계일보 이우승·조현일·유태영·박현준·오영탁·김유나·박영준·오현태·조성호 기자의 ‘우리 안의 폭력’ 등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또 오마이뉴스 김종철·김시연·선대식·권우성 기자의 ‘현대차의 그늘’, KBS 리셋KBS뉴스팀(이주형·김귀수·심인보·이재석·황현택·김준범·송명훈·박경호·윤희진·송상엽·조승연·신봉승·최진영·엄경철·김경래·김시원 기자)의 ‘민간인 사찰 문건 폭로’, KBS 박에스더 기자의 ‘난민을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 등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박종률 한국기자협회 회장은 “기자들이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에 따뜻한 관심과 시선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고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은 “인권에 대한 언론의 관심이 우리 사회 인권 증진에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권보도상은 한국기자협회와 국가인권위가 제정한 ‘인권보도준칙’의 확산을 위해 매년 선정하는 것으로, 언론계·학계·여성계·법조계 등 7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선정 작업을 벌였다. 김성후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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