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쿠키뉴스 다른 회사?

온라인 특종…오프, 보도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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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인터넷사이트인 ‘쿠키뉴스’가 발굴한 ‘특종’을 정작 국민일보는 보도하지 않는 사태가 재발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는 지난 15일 일본의 영유권 주장으로 국민들로부터 초미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독도문제와 관련, 1950년대 독도의용수비대 모습을 담은 최초의 컬러 기록영상영화를 입수·단독 보도했다.



당시 15일 쿠키뉴스가 단독으로 입수한 ‘독도와 평화선’이란 제목의 이 기록영화 (6분·코닥크롬 16mm, No Sound Track, 1955년 제작)는 독도의용수비대가 독도를 지키고 있던 1955년에 제작된 것으로 독도 해안에서 미역을 따는 등 독도의용수비대와 대한민국 해경의 생활 장면이 담겨 있으며 동도 천연굴과 독도 해안절벽 등 당시 독도의 전경도 볼 수 있다.



이 쿠키뉴스가 온라인을 통해 보도되자마자 지상파 방송사 및 타언론 매체에서 동영상 기록물을 자기 매체에서 방영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구가 빗발쳤지만 정작 국민일보 오프라인에서는 이를 반영치 않았다는 것.



국민 노조 관계자는 “‘쿠키뉴스’를 통해 올해 들어서만 수 건의 특종·단독 보도가 이뤄져 뜨거운 네티즌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추세”라며 “그럼에도 불구 온·오프라인 공조 미흡으로 효과가 반감되고 있는 면은 반드시 개선돼야할 문제”라고 꼬집었다. 이종완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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