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의 가장 큰 힘은 진실보도"

손동영 이데일리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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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동영 국장  
 
  ▲ 손동영 국장  
 
“이제까지의 장점을 지키며 변화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듭니다”



40세라는 젊은(?) 나이에 편집국장에 취임해 화제가 되고 있는 인터넷경제신문 ‘이데일리’의 손동영 국장은 그동안 이데일리가 인터넷신문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장점을 “차분하고 치우치지 않는 정보를 독자에게 제공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그런 점을 유지하면서도 독자들이 흥미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방향으로 기사를 발굴해 나갈 수 있도록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손 국장은 경제전문 케이블채널인 ‘이데일리TV’의 시청자 확대에도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온라인 미디어의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언론은 신뢰성 문제가 가장 중요한 관건”이라며 “선정성이나 추측성 보도 때문에 신뢰를 얻지 못하는 매체는 점차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자로 온·오프라인을 모두 경험한 손 국장은 “(오프라인)신문은 아직 세상이 바뀌고 있음을 덜 체감하고 있는 것 같다”며 “정보전달의 경로나 독자의 인식이 하루가 다르게 급격하게 변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이나 언론에 있어 가장 중요한 힘은 진실보도”라며 추측보도는 계속 지양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손 국장은 자신이 38세에 부장으로 데스크를 보고 40세에 편집국장이 된 것에 대해 “졸업 후 군복무 없이 바로 입사한 때문에 같은 연차의 동료들보다 3~4년 빠른 것 같다”고 다소 겸연쩍어 했다. 손봉석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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