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조선일보 임단협 '진척'

KBS, 4.2% 인상…조선, 회사 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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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와 조선일보 노사가 팽팽한 줄다리기를 해 왔던 임·단협에 잠정합의를 하거나 일임을 하는 등 진척을 보이고 있다.



KBS노사는 지난 6일 올 임금 및 단체협약에 잠정합의했다. KBS노사는 이날 임금은 기본급 정액 6만원 인상을 포함해 총액 4.2%를 인상하는데 합의했다.



단체협약 중 3개항도 의견일치를 보았다. 노사는 우선 전임자수를 25명에서 1명이 줄어든 24명으로 줄이기로 했다. 또 퇴직금 및 임금체계 제도를 개선키로 합의하고, 이를 위한 노사 실무협의체를 내년 6월 30일까지 운영키로 했다.

노사는 이밖에 35세 이상 직원들의 종합건강진단을 매년 실시하기로 잠정합의했다.



조선일보 노조는 올 임금협상을 회사측에 일임키로 했다. 노조는 5일 방상훈 사장을 만나 이 같은 뜻을 전달했다.



조선노보에 따르면 노조대의원들도 이에 대해 동의를 했으며, 다만 “회사측의 단체협상 태도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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