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심위 '류희림 민원사주' 연말까지 조사한다

'민원사주 의혹 등 진실규명 조사' TF 활동 2개월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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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가 ‘민원사주 의혹 등 진실규명 조사단(TF)’을 연말까지 연장 운영한다.

류희림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 류 전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 시절이던 2023년 당시 가족과 지인 수십명을 동원해 뉴스타파 ‘김만배-신학림’ 녹취록 인용 보도를 심의해달라는 민원을 사주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방미심위는 29일 “진실규명TF 운영기한을 12월31일까지 연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진실규명TF는 5월22일부터 10월31일까지 약 5개월간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아직까지 사실조사가 끝나지 않아 연장이 결정됐다. TF는 조승호 방미심위 위원을 단장으로, 위원회 사무국 소속의 부단장 1명, 조사관 3~4명으로 구성됐다.

진실규명TF는 정연주 전 방심위원장에 대한 부당해촉 의혹, 류희림 전 방심위원장의 선임 및 연임 과정, ‘민원사주’ 의혹 등을 포함해 지난 3년간 국회, 언론, 위원회 내부 등에서 제기된 여러 의혹의 사실관계와 경위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미심위는 향후 별도 자문위원회의 의견수렴을 거쳐 조사 결과를 국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고광헌 방미심위 위원장은 TF 출범 당시 “이번 조사는 과거의 잘못을 성찰하고 기록하여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방미심위가 화합과 통합을 통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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