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멤버십 1년… "디지털 수익창출 가능성 보여"

8월 회원 3만 돌파… 사측 "구독 유지율도 높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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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가 자사의 유료 멤버십 서비스인 ‘조선멤버십’ 출시 1년을 맞아 일부 성과를 공개했다. 16일 조선사보에 따르면 조선멤버십 회원은 8월 기준 3만명을 돌파했으며, 이는 “1년간 하루 평균 회원 100명이 합류”한 수치다. 멤버십 회원의 구독 유지율도 “아주 높은 수준을 기록 중”이라고 했다.

조선일보는 이에 대해 “회원들이 낸 구독료보다 10배 이상의 혜택을 드리는 다양한 멤버십 프로그램을 갖춘 게 만족도가 높은 비결”이라며 “종이신문 중심의 수익 모델에서 한 단계 나아가 ‘디지털 수익’을 창출해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15일 출시된 조선멤버십은 프리미엄 콘텐츠 외에도 쇼핑몰(조선몰) 할인 및 포인트 제공, 마라톤 행사 사전 예약, 문화 행사 초대권 증정 등 다양한 멤버십 혜택 제공이 특징이다. 출시 2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누적 회원 1만20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던 조선미디어그룹은 5월부터 3개월 간 임직원 대상 조선멤버십 확장 대회를 진행한 결과 가입자 5000명 초과 달성 성과를 냈다고도 알렸다. 그다음 단계로 장기 구독 전환 전략과 회원 5만명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출시 때부터 내세운 ‘공격적 회원 혜택 제공’에 방점을 두는 기조는 유지 중인 것으로 보인다. 조선은 연말까지 ‘출범 1주년 감사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한정된 기한 내 열리는 ‘0원딜’ 행사가 대표적이다. 멤버십 이용 기간 모은 포인트를 사용해 조선몰이 판매하는 상품을 공짜로도 구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조선멤버십 이용 기간을 1년 더 연장한 회원 가운데 1000명을 추첨해 조선멤버십 연간 이용권 실물 카드를 추가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있다. 해당 카드는 가족, 지인에게도 양도 가능하도록 했다.


조선멤버십 대표 콘텐츠로는 조선일보 기자들이 연재하는 ‘유석재의 악인전’, ‘배성규의 정치쏙쏙’, ‘사회부 사건일지’가 꼽혔다. 조선은 “편집국에서 유료 회원의 지갑을 열 만한 콘텐츠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치열하게 실험한 결과”라며 “9월 편집국은 독자들의 수요가 높은 경제와 인공지능(AI), 외교·안보, 스포츠, 문화, 시니어 분야의 필진을 보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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