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대한 취재 자료를 한데 모아 놓고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할 수 있는 서비스가 ‘연합뉴스 AI플랫폼<사진>’에 추가됐다.
연합뉴스는 기자들이 취재 현장에서 확보한 각종 자료를 개인·부서·태스크포스(TF)별로 쌓아 가면서 AI 대화창에서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찾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연합LM’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광빈 AI 콘텐츠부장은 “기자들은 LM을 개인 자료실로 활용할 수 있고, 부서나 TF 단위에선 구성원들이 함께 모은 자료를 바탕으로 공동 취재를 진행할 수 있다”며 “정보 수집부터 분석, 검증까지 이어지는 취재 과정에서 ‘똑똑한 AI’가 어시스턴트 역할을 해 기사의 정확성과 신속성, 분석의 깊이를 더할 수 있다”고 했다.
연합LM은 연합뉴스 기사 아카이브를 기반으로 한 AI 검색과 팩트체크 기능을 담았다. 연합뉴스가 9월 개발한 음성인식(STT) 서비스와도 연계된다. STT는 기자회견과 인터뷰 등의 발언을 AI로 실시간 받아쓰고 번역·통역까지 해준다. STT에 생성된 스크립트는 연합LM으로 공유·축적돼 언제든 AI로 분석할 수 있다.
연합LM은 연합뉴스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독자 기술로 개발하기 시작한 취재·제작 지원 AI플랫폼의 핵심 서비스다. 연합뉴스는 조만간 사내 기자와 편집자 등을 대상으로 연합LM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연합뉴스는 올해 상반기부터 AI플랫폼에 AI 챗봇, 간단한 프롬프트만으로 반복 업무를 처리하는 AI 에이전트, ‘제목 생성’을 비롯한 여러 기사 제작 보조 도구 등을 갖춰 나가고 있다. 3월에는 데이터가 들어 있는 보도자료 파일 등을 입력하면 차트형 그래픽으로 만들어주는 AI 인포그래픽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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