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초희<사진> 이투데이 신임 편집국장이 16일 취임했다. 이투데이 최초이자 경제지 최초의 여성 편집국장이다.
이 신임 국장은 2000년 아시아경제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해 유통부장, 금융부장, 산업부장 등을 거쳤고, 2023년 이투데이에 합류해 금융부장, 산업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 국장은 “경제지 첫 여성 편집국장이란 타이틀이 부담스럽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처음’은 늘 변화의 출발점이라고 믿는다”며 “무엇보다 이투데이를 어떻게 바꿔낼지에 대한 제 의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정보만 빠른 신문이 아니라 방향을 제시하고 행동을 이끄는 경제지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투자자 중심의 통찰력 있는 기사, 인물 중심의 스토리텔링, 디지털 감각까지 갖춘 뉴스가 중심이 될 것”이라며 “구성원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신문으로 바꾸겠다. 한 걸음씩, 그러나 분명히 달라진 이투데이를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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