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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스럽지 않은 YTN 뉴스'가 찾아옵니다

15일 오후 7시30분 첫 방송
저녁 뉴스 시장 경쟁 예고

김달아 기자2019.04.10 18:11:49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YTN뉴스퀘어에서 '변상욱의 뉴스가 있는 저녁'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사진은 왼쪽부터 배인수 제작2팀장, 안보라 앵커, 변상욱 앵커, 박기현 기자. (YTN 제공)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YTN뉴스퀘어에서 '변상욱의 뉴스가 있는 저녁'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사진은 왼쪽부터 배인수 제작2팀장, 안보라 앵커, 변상욱 앵커, 박기현 기자. (YTN 제공)


'YTN스럽지 않은 YTN 뉴스'가 시청자를 찾아간다.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첫 방송되는 뉴스 토크쇼 '변상욱의 뉴스가 있는 저녁'(뉴있저)이다. 

'뉴있저'를 이끄는 변상욱 앵커는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 YTN뉴스퀘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시청자들이 뉴스를 제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맥락을 짚어주고 행간을 설명하겠다"며 "시청자에게 바짝 다가가 뉴스를 발견하는 기쁨을 선물로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날 함께 자리한 제작팀 박기현 YTN 기자는 'YTN스럽지 않는 뉴스'를 뉴있저의 특징으로 꼽았다. 박 기자는 "YTN 뉴스는 속보에 강하고 객관적인 전달자 역할에 충실하다고 생각하는데, 뉴스 소비 행태가 달라진 지금 정형화된 뉴스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도를 해보자는 것"이라며 "24시간 중에서 한두 시간은 무게감을 내려놓고 편안하고 친근하고 재미있게 다가가는 뉴스를 만들어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실제 뉴있저의 방송 스튜디오는 기존 YTN 뉴스보다 편안한 분위기다. 스튜디오 세트 벽면은 대형 스크린 대신 나뭇결이 느껴지는 갈색 배경에 책꽂이와 책으로 꾸며졌다. 축음기와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이 담긴 액자도 배치돼 있다. 

프로그램 제작 방식이나 팀 구성도 다른 YTN 뉴스와 다르다. 보도전문채널인 YTN에서 보도국이 아닌 제작국이 데일리 뉴스를 총괄하는 것은 뉴있저가 첫 사례다. 기자와 PD가 뉴스를 함께 만드는 일도 YTN에선 처음 하는 시도다. 

변 앵커는 "뉴스를 친절하면서도 딱딱하지 않게 풀어주는 스토리텔링에 저널리즘의 미래가 있다고 본다"며 "하나의 사안에 대해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고 그 장단점을 정확한 분석과 함께 보여주는 것이 앵커의 능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른 방송사와의 저녁 뉴스 경쟁에 대해 변 앵커는 "같은 시간대 뉴스를 모니터링해봤는데, 결국 대중의 변화를 제대로 읽어내는 것에서 승부가 날 것 같다"며 "YTN은 열린 시도, 전문화된 기자들과 PD들의 콜라보로 만들어 낼 것이다. 자신 있다"고 밝혔다. 

김달아 기자 bliss@journali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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